우리 몸이 왜 이래요? - 우리가 몰랐던 재밌는 인체 이야기
제라드 도텔 지음, 브누아 페루 그림, 이선민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몰랐던 재밌는 인체 이야기

우리 몸이 왜 이래요?

부즈펌 어린이 출판사


부즈펌 어린이 출판사 책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인체에 관련된 책이 나왔네요


평소에 인체에 관심이 많던 아이들이라서 책 보자마자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이야기들이 맞는지 아닌지 확실히 배울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차례보면 정말 재미있는게 많았어요

간지럼을 태우면 항상 웃음이 날까요?

피가 통하지 않으면 피부 위로 개미가 기어가요!

파란 눈은 검은 눈보다 빛에 약해요

웃다가 죽을수도 있어요

인간에게는 여섯 번째 감각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는 뇌 구조가 서로 달라요

뇌는 쉬지 않고 일해요

깊은 잠이 밥보다 나아요

휴대전화는 건강에 나빠요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에 있는 힘줄 중에 가장 강해요

아기들은 모두 수영을 할 줄 알아요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여드름이 나요


그 외에도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간지럼을 태우면 항상 웃음이 날까요?

항상 웃음이 날것같은데

아니라네요

간지럼을 태울때마다 웃음이 나지 않는데요

누가 간질이느냐에 따라 다르다는것이죠

친구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인지에 따라 말이에요



간지럼은 위험한 상황을 만났을때 깜짝 놀라는 반응이래요

일종의 경고 보내는 신호래요

그래서 친구가 간지럼을 태운다라는 정보를 보내면

해마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라고 알려준다고 해요

그러면 휴 다행이다 라고 안심하면서 편도선이 웃음신호를 보낸다고 해요

하지만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이 간지럼을 태운다라는 정보를 받게 되면

해마는 위험하다는 경고를 보낸다고해요

그러니까 편도선에 경계해야 한다고 알려주는것이라네요

그럴땐 웃음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자기 몸을 자기가 간질이면 아무렇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가끔은 간지럼 안타는 사람도 있으니 그사람들은 왜 웃음이나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재미로 사팔눈을 계속하면 진짜 사팔눈이 될 수 도 있어요!


정말 사팔눈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래요

저희 아이도 한번씩 사팔눈을 많이 하는데요

사팔눈 그만하라고 이야기하죠 그러면 사팔눈이 된다고요


저도 아이에게 그런말을 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게 저또한 어릴때 들었던 말이에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그렇게 주의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사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사팔눈을 계속 하다가 정말로 사팔눈이 된 사람은 없다고 해요


사팔눈은 의학 용어로 사시라고 부르는데 그건 시력장애 중 하나라고 해요

재미삼아 사팔눈을 하는 것은 눈을 억지로 움직이게 만드는 거예요

하지만 그러다가 정말로 사팔눈이 되지는 않다고 해요

눈동자를 둘러싼 근육을 긴장시켜 눈이 약간 피곤해지는 정도라네요

어른들이 그런 말을 했을때는 사팔눈을 계속하다가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이 보기싫어서 그렇다고해요


재미로 사팔눈을 했을때 그 사팔눈한 그 모습이 보기 싫고

계속 그렇게 될까봐 하지말라고 했는데

상관 없다고 하니 이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인체의 숨겨진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코피가 날때는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해요


코피가 날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게 맞을까요?

아니라고 하네요


코피가 날때가 고개를 젖히면 오히려 큰일날수도있다고 해요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아주 빠르게 목구멍으로 흘러가기 때문에요

피가 목구멍으로 너무 빨리 넘어가면 액체가 길을 잘못 드는것을 막아주는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 수 있어요.

이 문은 후두개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피가 기도로 흘러 들어가 숨이 막힐 수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가 제대로 된 길로 흘러 들어가도 다시 말해 위까지 이어지는 식도로 흘어가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위 점막을 자극해 토할 수도 있다고 해요


코피가 날때 가장 올바른 자세는 고개를 약간 숙이고 엄지와 검지로 10분 정도 콧등을 눌러주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피가 잘 흘러 나오게 해서 엉겨 붙은 핏덩이가 콧구멍을 막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콧등에 얼음 조각을 올려두는 것도 코피를 빨리 멈추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런저런 방법을 다 사용했는데도 코피가 계속 난다면 콧구멍안에 거즈를 집어 넣어보라고 하네요


인체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실제 필요한 인체의 지식을 습득한것 같아서 매우 만족했어요


누구라도 코피가 날 수 있어요

아이도 그런 상황에 쳐할수있고요

그럴때 오늘 들은 이야기를 잘 숙지하면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것 같아요

뒤로 젖히지 말고 고개를 약간 숙이고 엄지와 검지로 10분정도 콧등을 누르면서요


궁금했던 인체 이야기의 진실을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인체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맞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잘못되었다라는것도 깨닫게 되었고요

아이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인체백과가 아니였나싶네요


실망시키지 않는 부즈펌어린이 출판사 책들~

둘째까지 뽕뽑게 읽어줄수있을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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