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대화
한창욱 지음 / 다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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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품격 있는 대화

다연 출판사

 

첫째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부모가 되어서 1학년 반모임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 저는 그때 일을 아직두 잊을 수 가 없어요.

처음 만난 학부모님들과의 자리에서 유독 말을 함부로 뱉으시는 학부모님이 계셨어요.

반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 학부모의 말이 떠올라서 마음이 무겁고 불쾌했어요.

나중에 다른 학부모님들과 친해지고 나서 다들 그런 감정을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저보다 나이도 훨씬많았는데, 뭔가 자기 감정에만 호소해서 쉽게 흥분해서 이야기했는데

거기다 단어 선택까지도 너무 격이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더라고요.

저는 그때 이후부터 차라리 말을 아끼고 침묵하는 편이 낫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말 한마디로 그사람의 이미지가 결정되니 말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특히나 학부모님들의 모임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보니 오히려 더 조심해야하는데..

그런데 그렇다고 영 말을 하지 않을 수 가 없잖아요.

내년에 둘째도 학교에 가게되면 저는 또 새로운 반모임을 가져야하고 지금은 전업주부로 집에만 있지만,

또 복직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야하기에, 센스 있는 대화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이번에 다연 출판사의 나의 자존감과 가치를 노이는 품격 있는 대화 책을 보고는, 나도 대화에서 품격이 묻어나는

우아한 대화법을 구사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책을 보자마자 정독해서 읽게 되었죠

 

품격 있는 대화에서는 품격 있게 대화하는 방법 뿐만아니라 여러 명언들 까지 적재적소에 표현되어있어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이 뭔지 더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품격 있는 대화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라고하네요

어렸을 때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자랐거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은 자존감이 낮고

이들은 악순환 고리를 지니고 있으며

품격 없는 대화를 통해서 한층 더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해요

그 반대로 어렸을 때부터 존중받으며 자랐거나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자존감이 높고 선순환 고리를 지니고 있으며

품격 있는 대화로 한층 더 자존감이 높아지고요

우리가 무심콤 사용하는 말 중에는 품격 없는 것이 상당수 인데

말하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데다 심리적, 정신적으로 불안한 청소년기에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내몰리다 보니

인격적으로도 존중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그러다 보니 대화 자체도 품격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있으며 욕을 쓰는 이유도 자신들의 세계 자체가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책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존감을 높이는 말, 당신의 품격을 낮추는 말, 품격을 높이는 말,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조직에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 받는 말, 이렇게 다섯가지 챕터로 품격 있는 대화방법을 알려주었는데

너무 좋은말이 많아서 중간중간 표시해 두었다 첫째에게도 알려주었어요.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라서, 저희 앞에서도 한번씩 친구들과 쓰는 말이 툭툭 튀어나오는데

정말 말만이라도 예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혼을 내도 안되고 자기들 만의 말들이다보니 고치거나, 쓰지 않는게 상당히 어려운것 같았어요. 그들만의 문화일테니까요.

그래도 말은 예쁘게 해야하는거라고 알려주고,

또 말을 예쁘게 하는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는지 책에 나오는 좋은 구절들을 읊어주었어요.

듣는둥 마는둥 했지만 아이도 이 책을 꼭 정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얼마전에 친한 동생이 자기 친구들의 자랑질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토로했는데

너가 부러워서 그런가봐 하면서 위로해주었는데 그 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떡하니 책에 나와있더라고요

자랑질은 대화의 품격을 떨어트린다는것, 배울점이 딱히 없는 대화가 바로 자랑질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 같아서 자랑질을 하지만 자랑할 게 없는 사람이 자랑질한다고 나와있길래

이 구절을 동생에게 이야기해주었어요.

사실 이 책에서는 품격 있는 대화를 하는 방법 외에도 품격을 낮추는 말들도 알려주다보니,

저 스스로 그런 말을 했었는지 반성하며 돌아볼 뿐아니라, 저에게 그런 말들로 상처주는 사람들이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하며 마음에 속상한 마음을 조금은 털어버릴 수 있어서 저에게는 참 좋았던것 같아요.

 

막말을 하는 사람들은 신경이 무디거나,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것

이들은 타인의 불행을 즐기고 정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군림하려 들고

자신의 잘못은 좀처럼 인정하지 않는다는것

또한 상대방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부족하다는것

그래서 이런 사람들과는 가급적 부딪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야한다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려야 한다고요.

 

저도 이렇게 막말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적이 많기에 말을 함부로 하는 경솔한 사람들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역시나 그런 사람들은 가급적 상대하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또 왠지 내가 피하는것 같고, 왜 내가 그사람에게 상처받고 또 내가 피해야만 하는거지 하며

속상했던 마음이 풀리는것 같았어요

그냥 일일이 대꾸할 필요조차 없는 사람들이였는데..

 

또 이렇게 타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말을 예사로 던지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고 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화할 때 적정 온도를 벗어나지 않는다네요.

품격있는 대화는 자존감에서 부터 시작되므로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해요.

나 자신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면 그건 자존감이 높은것이 아니라 자만심이 높은것..

품격있는 대화를 하고 싶다면 평소에 생각이 거칠어 지는 것을 경계해야한다고 하네요

 

구구절절 맞는말이고 가슴에 와닿는 말이고, 저 스스로 자존감이 좀 낮았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더 나 자신을 사랑해서 자존감을 높이면 품격 있는 대화는 따라오는게 아닐 까 싶었어요.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서 해버리는 품격을 낮추는 말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그러한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대화하는걸 좋아하는 제가 어느 순간부터 실수를 할까봐 말을 점점 줄였어요.

말을 줄이고 경청하는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서 고민이 생기거나 수다가 떨고 싶으면

저를 찾아주는 지인들이 생겼지만,

그래도 저는 여전히 저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그사람들을 공감해주는

그런 말을 많이하며 즐겁게 대화하기를 바라고 있었어요.

품격 있는 대화 책을보니, 제가 하는 대화의 습관중에 몇가지는 꽤 품격 있는 대화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몇가지만 더 주의하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해주는 프로토커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리고 막말에 상처받았던 수많은 일들이 떠오르면서 이제 그런 자존감 낮은 사람들때문에

나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도 하게 되었네요.

 

자존감이 묻어나는 품격 있는 대화,

누가나 할 수 있어요.

아니면 벌써 하고 계실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저처럼 품격 있는 대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꼭 정독하셔서 책 속에 좋은 말들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시길 바랄게요.

저는 두번정독했지만 한번 더 정독하고 모든 구절들을 다 제걸로 만들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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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딴생각이 나 - 집중력이 강한 아이로 키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8
양혜원 지음, 홍찬주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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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딴 생각이 나

스콜라 출판사

 


스콜라 출판사의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권하기도 하고

같이 읽어보며 문제 행동을 수정하려고 노력했었어요

 


이번에 새학기가 되면서 어김없이 아이의 행동때문에 선생님과 첫 상담시간이 조마조마했어요

저도 아이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기에 어떤 말씀이 나올거라는걸 짐작했지만, 역시나 선생님 입으로 듣는 아이의 문제행동들은

듣고만 있어도 충격이였죠. 아무래도 내 아이가 밖에서 쓴소리 안들었으면 하는 마음때문에 그런것 같았어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었던 자꾸 딴 생각이 나 책은

저처럼 산만하고 집중하지못하거나, 엉뚱한 장난이나 농담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자녀를 두셨다면

100%, 아니 200% 공감할만한 이야기였어요

 


아이도 주인공 산하를 보면서 자신에게 있는 모습을 보고는 피식웃기도 하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읽기도 했네요

지금 새학기에 많은 고민이 있을 부모님과, 적응하느라 바쁜데 꾸중까지 듣는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였어요

 


 

 


산하는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어요.

유치원을 다니다가 갑자기 학교 수업에 집중하려면 어렵죠

하지만 학교를 1,2년 다녀도 수업시간에 집중하기가 쉬운일은 아니에요

산하도 집중하고 있지만 자꾸 다른게 눈에 보이고 결국 선생님께 혼이 나게 되요

그리고 생각나는대로 말하다가 또 혼나게 되고

마치 저희 아이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우리 아이도 수업시간에 집중하지못할때 이렇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아무말이나 내뱉고 이러다보니 지적을 받게되는구나 싶었어요

오히려 산하를 보면서 이런 성향의 아들을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산하처럼 집중하고 있는데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고..

집중되지 않는 아이들도 스스로 얼마나 답답할까 싶더라고요.

 

 


산하는 친구들과 놀다가 실수로 고운이의 스웨터 소매를 풀리게 해버려요

고운이는 망가진 스웨터 때문에 속이상해 집으로 갔고

그날 저녁 고운이 엄마가 집으로 찾아오셨어요.

 


고운이 엄마는 망가진 고운이의 스췌터를 보고 산하가 장난치다가 이렇게되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산하가 장난이 얼마나 심한지 알려드려야할 것 같다 말씀하셨어요

 


산하는 일부러그런게 아니라고 말했지만, 고운이 엄마는 앞으로 주의하자라고 이야기하셨죠

어찌보면 고운이 엄마 입장에서는 속이많이 상했을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놀다가 그래서 산하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하겠다 싶더라고요.

스웨터를 입은 아이도 조심을 해야하지 않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같이 부비고 놀다보면 스웨터 같은 옷은 올이나가기 쉽상이니까요

물론 얌전한 아이들이 입었을땐 다르겠지만요.

물론 올이 풀리자마자 멈췄다면 많이 망가지진 않았겠지만

저는 산하가 나쁜마음으로 한건아지만 그래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심한장난으로 일부러 그런것 처럼 말하게 되는

그런 상황때문에 산하가 어떤부분은 억울하겠구나 싶으면 저희 아이들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항상 오해할만한 행동은 하지말고, 남이 싫다면 괴롭히는거니 하지말라고 자꾸 다그치게되는것 같기도하고요

 


아빠는 그런 산하에게 공부할 때나 놀때나 산만하면 안된다고 하시며

노력해보자고 하셨어요

순간 아빠의 말씀에 가슴이 콕 찔린 듯 아파온 산하, 산하는 고운이 스웨터가 망가진데 자신의 잘못이 크다고

반성을 했어요

 

 


이후 산하는 집중력 기르는데 좋다는 요리를 배우게 되어요

요리교실에서 잘 적응하는가 하다가 또 실수로 친구 윤재의 손가락을 다치게해 피가 났어요.

윤재에게마저 상처를 준 산하,

이윽고, 친구들이 자신과 놀지 않으려하는것 같이 느낀 산하는 스스로 변하려고 마음을 먹고

엄마와 함께 하나하나 집중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기로 해요

그리고 윤재와 고운이네 가족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지요

 


책을 읽다보면 실제로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이야기와 상황이라서 더 많이 공감이 가더라고요.

우리아이도 저런 상황에 처할 수 도 있겠다 싶으면서 아이를 잘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도 계속 자기멋대로 행동하면 친구들이 점점 사라진다는걸 깨달았기를 바랐어요.

엄마의 말은 잔소리 같지만, 친구들이 안 놀아준다는걸 보면서 자연히 자꾸 그렇게하면 친구들이 싫어하겠구나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스콜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항상 마지막에 주제와 관련된 테스트와, 그리고 관련 정보들을 꼼꼼하게 담고 있는데

이번엔 집중력을 높이는 음식까지 설명되어있어서

집중력에 관심있는 저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된것 같네요

바나나와 초콜릿도 집중력에 좋다니~ 아이가 좋아하는것들도 집중력에 좋다고하니

매일 바나나1개와 초콜릿을 먹겠다고 하네요 ㅎㅎ

 


집중력이 길러지지 않아 고민이였는데,

집중력이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것이라는걸 자꾸 딴 생각이 나 책을 통해서 알게된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것같아서 정말 유익했네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강하게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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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생각실험실 : 거북선 생각실험실 시리즈 3
송은영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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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생각실험실 : 거북선

해나무 출판사

 


세종대왕 생각실험실을 시작으로 생각실험실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 첫째,

이번에는 가장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님의 생각실험실이였어요.

아이는 책이 오자마자 한달음에 읽어내려가더라고요.

워낙 이순신 장군, 거북선, 이순신 장군의 전투들에 관심이 많았고, 거기다 생각실험실 시리즈라 더 기대한것 같았어요.

생각실험실 시리즈는 그동안 만나왔던 위인이나 인물 책들과는 다르게

다른 시각으로 많이 접근할 수 있어서, 그 인물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그를 이해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서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이순신의 생각실험실에서는, 이순신과 거북선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

아이가 읽는 옆에서 눈으로 같이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이순신이 거북선을 제작하기 위해 어떤 멋진 생각을 했는지

그런 멋진 생각을 어떻게 적용해서 거북선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답이 들어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왜 이순신이 우리나라 최고의 영웅이 되기에 손색 없는 인물인지

아니 왜 그가 우리나라 최고의 영웅이 꼭 되어야 하는지 느껴볼 수 있었어요

 

 


이순신의 생각실험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머릿속으로 들어가서 이순신이 어떤생각을 했는지

따라가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더 실감나게 책 속으로 빠져들수 있었네요.

마치 아이와 제가 이순신 장군이 된것처럼 느껴졌거든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센고쿠 시대의 최종 승자로 스스로를 태양의 아들이라 부를 만큼 야심이 컸다고 해요

그는 일본을 통일한 후 조선을 치고 명나라까지 차지하려고 야망을 드려냈어요.

그렇게 해서 임진왜란이 일어나게 되었죠.

 

 

 

 

이순신 장군이 왜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갖은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그런 고민 하나하나까지 들여다볼 수있어서 그 당시 상황이 더 잘 이해가 되었어요

그렇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갖가지 고민을 하다가

왜군이 우리 땅을 한 치도 밟지 못하게 하려면 바다에서 그들을 섬멸시켜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우리 수군이 바다에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튼튼한 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거북선이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영화로도 나왔던 명량해전,

이순신이 남은 12척의 배로 왜군에 맞서 싸워 멋지게 그들을 격파한 명량해전에 대해 읽어주니

둘째도 이순신 장군이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남자아이들에게 가장 멋진 위인은 이순신 장군인가 봐요.

 


 

 


이순신은 왜군이 접근 전술을 주로 쓴다는걸 알고 칼싸움에 능하지 못한 우리 수군들이 왜군과의 백병전을 피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단 한 명의 왜군이라도 우리 전투선에 올라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지요.

 


이순신은 전투선의 등에 우리 수군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의 십자 모양의 좁은 길을 내고 나머지 부분에는

칼이나 송곳 같은 뾰족한 것을 줄지어 꽂아 놓아야겠다 했어요.

그러면 왜군이 우리 전투선에 뛰어오르더라도 송곳과 칼에 찔리게 돼 꼼짝 못할 것이니 그들을 포위해서 덮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왜군과 전투를 벌이러 나갈때에

전투선의 등을 거적이나 풀로 덮는 위장 전술을 폈다고 해요.

칼이나 송곳이 미리 드러나지 않도록 하려고요

 


그외에도 거북선에 노를 젓는 수군이 몇명 탔는지,

대포 발사 수군이 몇 명 탔는지

활 쏘는 수군이 몇 명 탔는지,

천지현황은 무엇을 발사햇는지 등등

거북선에 대해 지금까지는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도 담겨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이야기는 어떤 책에서도 본적이 없었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보니 직접 이순신 장군이 되어본것 같았어요.

또 더욱더 실감나게 이순신과 거북선에 대해 알게된것 같아 조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네요

역시나 해나무 출판사의 생각실험실 시리즈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아이는 벌써 다음 생각실험실 시리즈의 주인공이 궁금하다고 하던데

그말을 들으니 저까지 다음 책이 기다려지네요

 


이순신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은 아이들이라면, 지금까지 와는 다른 시각으로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는

해나무 출판사의 이순신의 생각실험실 :거북선 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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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 한국어판 100만 부 돌파 기념 특별판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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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21세기북스

 


사실 평소에도 생각이 많아서 힘들었기에 책 제목을 보고는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어떠한 똑같은 상황을 봐도 생각하는게 다르고, 너무 깊게 생각하는 습관들

어쩔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어쩔땐 너무 힘이 들기도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골똘하게 안했으면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게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실패의 두려움도, 어지러운 마음도 사라지게 하고 싶었어요.

 


우리가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게 진짜 공감되는말이였어요. 사실 어떤것을 도전하려고해도 자꾸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에

주저할때가 많거든요. 실패하면 어떻게, 했는데 잘 안되면 어떻게 하는 마음이 자꾸 들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시도를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해요. 저는 그때를 떠올리면 시도하지못하고 나중에 후회한일도 굉장히 많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 반대로 키우고 있긴해요.

괜찮아 못해도 괜찮아. 그냥 해봐, 하다보면 잘할 수 도있어, 너의 재능을 찾을 수 도 있고

나중에 도움이 될거야 하면서 아이들에게 격려를 많이 해줄려고해요.

정작 저에게는 많이 인색하면서 아이들에게는 티내려고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살아보니 너무 힘들었다는걸 알기에 아이들은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해서요

 


이러한 생각의 방해를 받아 우리는 우리 뜻대로 살지 못한다고 해요.

우리를 지배하는 생각을 멈출 수 만 있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네요.

뇌라는 정보처리 장치가 자신이 좋아하는 자극을 얻기 위해서라면 곤란한 생각조차 멈추지 않는

깡패 같은 성향이 있다고 표현했는데, 그부분을 읽으면서 성악설일까?

우리는 그러한 깡패같은 뇌의 지배를 받고 있는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저도 책에서 언급한대로 아무리 생각을 멈추려해도 마음을 피곤하게 만드는 잡음이 계속된 일이 많기때문에.

생각을 멈출 수 없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이건 정말 느껴보신분들만 알거에요. 하루하루 매 순간마다 생각속에 사로잡혀있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어쩔때 아무 생각이 없이 조용히 책을 보고 있노라면 그렇게 행복할 수 가 없거든요.

그래서 자꾸 밖으로 나가서 자연을 벗삼아 있으려 하는데, 진정한 여유는 바로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버리기연습.

 


어떻게 하면 생각을 버릴 수 있을까요?

생각 버리기 훈련법은 오감을 갈고 닦아 실제적인 감각을 강화시키는 연습이라고 해요.

평상시 눈,귀,코,혀,몸의 오감에 집중하며 생활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생각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이 방법을 통해서 생각을 다 버리고 싶었어요

생각 버리기 연습을 통해 충전 시간을 가지게 되면 충전을 끝낸 뒤에는

예리함과 명철함으로 가득 찬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고 하니

그 상태를 간절히 느껴보고 싶더라고요.

 


차례를 훑어보니 생각이 많은 우리를 공감해주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 버리기 연습을 해야할지 하나하나씩 풀어서 설명해주었어요

다시 한번 읽어봐야할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현되다보니 읽다가 그부분은 다시 몇번 더 읽어보면서 마음에 새기게 되어서 좋았어요

 


누군가 자신의 욕을 하고 다녔을때 화가 나고 강한 분노가 마음 깊이새겨지고

다른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나를 경멸하면 어쩌지? 라는 괴로운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게 되죠

저또한 그러한 경험이 있기에 그사람자체에게는 떳떳해도 그사람의 말을 믿고 다른사람들이 나를 오해할까봐

그게 가장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이런 분노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잊혀지지만 한번 마음에 번뇌의 힘으로 새겨진 정보는 계속 잠재되어 남아있어

잊혀진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한채 괜스레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해요

 


우리 마음은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가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고 해요

이것이 바로 사고병, 즉 생각 병이라고 한대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나도 생각병이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의 일이 해결되어도 또 다른일에 불안감이 휩싸이며 거기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거든요.

그게 제 마음이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생각을 던진거라니.. 너무 놀라웠어요

 


쓸데없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일만을 생각하는것

쓸데 없는 사과와 헛된 사고를 버리는 것, 더 나아가 번뇌를 극복하는 것이 제가 해야할일이더라고요.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조언이였어요.

지금 이순간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일만 생각하는것...

너무 먼 미래까지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지금 이순간을 생각에 사로잡혀서 다른것을 느낄새도 없이 살아간다면

제 인생은 계속 불행의 연속이 될것 같았어요.

 


남에게 비난을 퍼붓는 사람은 상대를 비난하거나 얕봄으로써 해소하고 싶은 스트레스를 갖고 있기에

분노에 의해 머릿속이 자극되고 있다고 하네요.

자극이 들어오니 기분이 좋다고 착각할 것이지만 사실은 분노의 독소가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기때문에

결국 더 큰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해요

이처럼 다른 사람을 무시할 때 생기는 들뜬 기분은 만이라는 번뇌에서 생기는것이라고하네요

그 사람이 자신의 번뇌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오히려 이쪽에서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니

누군가 단순히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비난하려한다면

저도 앞으로 이런 사람은 자기가 앞으로 더 괴로울 사람이구나 생각하며

너무 휘둘리지말고 여유를 가져야겠다 느꼈네요.

그 사람으로 인해서 내가 다른 주위의 사람들에게 평판이 깎일것을 너무 생각해서 괴로워하지말고요.

그렇게 의연한게 대처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책을 보면서 제가 앞으로 가져야할 마음가짐들이 참 많구나 싶으면서도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서 실천하면서 나도 이렇게 뭔가 해탈한듯한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았으면 하는

그러한 희망을 품게되었어요.

 


번뇌에 사로잡히지말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사는 그느낌을 빨리 느껴보고 싶었네요

 


저 처럼 생각이 많아서 고민이신분들은 한번쯤 이 책을 읽고 내가 하는 생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생각 버리기 연습, 이 처제술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도 있겠다 느꼈기에 많은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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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과 게놈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17
아이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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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조카가 사촌동생들을 위해 추천한 과학잡지

과학월간지 뉴턴

벌써 2018년 4월호가 나왔지요~

4월호 월간지와 함께 만나본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 117

유전과 게놈

 


유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뉴턴 단행본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것 같았네요

평소에도 관심있었던 분야라서 읽기전부터 흥미롭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게놈 편집이 전세계적으로 이슈이기도 하고요

뉴턴 월간지의 하이라이트잡지에서 유전과 게놈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해줄지

과학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도 무척 기대했어요

 

 


Newton Highlight 117

개성은 어떻게 유전되는가?

유전의 기본부터 맞춤 의료, 게놈 편집까지

유전과 게놈

 


우리의 게놈

 


이 세상에는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지요

얼굴, 신장 등 겉모습의 특징부터 운동 신경, 지능, 체질, 성격에 이르기까지 모두 개성 있고요

이들 개성에는 우리의 설계도인 게놈이 크게 관계된다고 해요

게놈은 사람마다 다른 개성에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까요?

 


게놈이란 무엇인지, 각 개인의 게놈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네요

 


우리의 개성은 게놈에 숨겨져 있지요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얼굴 생김새, 체격, 성격, 지적 능력, 운동 능력, 체질 이러한 모든 특징은 타고난 설계도의 영향을 받은것인데

그 설계도는 DNA라는 분자에 새겨진 게놈 Genom, 유전체

즉 유전 정보의 단위인 유전자 같은 모든 정보의 1세트라네요

 


평소에 유전, 게놈에 대해서 궁금했던 아이들이라면

이번 하이라이트잡지를 통해서 유전자,DNA,게놈에 관한 기초 지식을 자세히 배울수 있을것 같았어요

 

 


우리의 게놈

게놈으로 알 수 있는 개인의 특성

 


게놈만 있으면 그 소유주의 인물화를 그릴 수 있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해독한 게놈을 바탕으로

그 소유주가 신장 170com 정도의 파란 눈을 가진 유럽계의 여성이라고 판명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 했어요

요즘은 이러한 DNA로 범인을 잡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죠

 


게놈의 정보를 조사하면

80%의 확률로 게놈의 소유주의 특징을 맞히는 일이 원리적으로 가능해진다고 해요

 


 

 


성격과 지능도 게놈으로 알게 된다

 


유전 정보에 근거하면 호기심이나 탐구심이 강한 성격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고 해요

정신적인 개성까지도 게놈을 분석함으로써 추정하게 될 것이라고 하니 정말 게놈 분석 분야는 알면 알수록 대단한것 같아요

 


공감력,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성격, 공격성, 기억력, 학업 성적, 언어 능력 실제로 연구자들은 이런 개성과 관계있는 유전자와

유전자의 개인차(변이)를 꾸준히 찾아내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정신적인 개성을 진단하는 서비스가 등장했고

일부 약품이나 항암제에서는 환자의 유전 정보를 읽고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상해 사용하는 종류나

투여량을 바꾸는 일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유전자에 있는 개인차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만들어 내며

때로는 질병이나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네요

 

 


유전자, DNA, 게놈이란 무엇인가?

 


부모와 자녀 사이에 닮은 점이 있으면

나는 부모의 oo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죠

그렇다면 과연 유전자란 무엇일가요?

흔히 듣는 DNA와 게놈도 유전자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유전자 DNA 게놈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유전자의 역할

 


유전자는 모든 단백질의 설계도

우리의 근육, 피부, 적혈구와 신경 등에서는 날마다 여러가지 단백질이 착용하는데

그 종류는 약 10만 종에 이른다고 하네요

유전자는 이들 단백질ㅇ르 만드는 방법과 만들어지는 타이밍을 지시하는 이른바 설계도 같은 것이라고 해요

우리는 단백질 없이 살아갈 수 없고 이 모든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과

만들어지는 타이밍을 지시하는 것이 바로 유전자에요

 

 

 

 

 


유전자의 위치

 


몸속의 세포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유전자는 특별한 조직이나 장기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의 모든 곳에 두루 존재한다고 해요

유전자는 DNA 가운데서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이나 만들어지는 타이밍을 지시하는 영역이에요

 


유전자는 세포 속의 핵에 존재하는데 세포와 핵, 그리고 분열전의 세포와 분열을 시작한 세포를

그림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아이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유전자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사람의 DNA의 경우 염색체 1개당 DNA의 길이는 평균 3cm, 가장 긴 것은 10cm에 이른다고 하네요

그런데 작은 핵 속에 DNA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DNA의 기본 구조를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과 처음 만나 보았어요

 


 

 


개성은 유전과 환경의 공동 작업으로 생긴다

유전과 환경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쌍둥이 연구로 밝힌다고 하네요

개성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쌍둥이를 모델로 한 연구가 이루어지며 흥미로운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해요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나는 메커니즘 과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쌍둥이에 대해서 관심이 많던 아이들이였는데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제대로 배우게 되었네요

 

 

 

쌍둥이에게는 처음에 1개였던 수정란이 2개로 나뉘어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와

2개의 수정란에서 동시에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등 두종류가 있지요

일란성 쌍둥이인 두사람인은 유전적으로는 원래 동일 인물이므로 유전 정보는 100% 같으며 흔히 겉모습도 똑같아요

그에 비해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에는 한쪽의 자식이 아버지로 부터 받은 어느 한쪽의 대립 유전자 1개를

또 다른 한쪽의 형제도 똑같이 받을 확률이 둘중 하나

즉 50%이며, 그런 상황은 모든 유전자에 대해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유전자의 공유 확률도 50%가 된다고 하네요

일란성 쌍둥이 사이에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두 사람에게 똑같은 유전자와 공유 환경의 영향은 아니라고 해요

같은 과정에 있어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로 존재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도 달라진 환경의 영향, 즉 비공유 환경의 영향인 셈이라고 해요

이런 원리를 바탕으로 두 종류의 쌍둥이에 대해 심리 테스트와 행동 측정으로 얻은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미치는 유전 ,공유 환경, 비공유 환경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밝힐 수 있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그런 데이터가 나이와 더불어 변하는 모습을 계속 관찰하면 마음과 행동의 발달 변화에 미치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도 밝힐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쌍둥이 연구를 통해서 인간의 마음이나 행동, 우리의 개성을 만들어 내는 불가사의 하고 교묘한 유전과 환경의 관계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DNA를 읽는다

 


2003년 사람의 게놈에 대한 해독이 종료되었다고 선언 되었다고 해요

그 뒤에도 게놈 해독 장치 시퀀서는 계속 개량 되었고, 현재는 게놈 해독뿐만 아니라 게놈에 적힌 의미를 찾는

연구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고 해요.

유전 정보를 읽는 기술은 의료 현장이나 범죄 수사의 현장 등 활약하는 장면을 크게 넓히고 있다고 해요

 


차세대 시퀀서가 여는 미래

한번에 대량의 게놈을 분석하는 기술과 게놈의 의미를 읽는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

 


모든 생물의 설게 정보는 게놈에 적혀 있는데,게놈을 해독하면 그 생물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사람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생물의 개놈이 해독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게놈을 읽는 장치 시퀀서가 눈부시게 진보하고 있다고하네요

같은 인간 사이에도 게놈이 내용은 조금씩 다르며

거기에 신체적인 특징과 성격적인 특징 등의 정보가 포함 되어 있는데 한사람 한사람의 게놈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읽을 수 있는 기술을 원하는것은 당연하겠죠

그후 생어법과는 다른 여러가지 방법에 근거한 시퀀서가 개발되었는데 이들 시퀀서를 통틀어

차세대 시퀀서라고 한다네요

 

 

 

 

 

낱낱이 알 수 있는 최신 DNA 감정

지문,손발톱, 머리카락, 뼈.. 미량의 시료로 개인을 특정

 


재해가 발생한 뒤의 피해자 특정 등 DNA 감정은 신원 확인에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죠

지금까지 DNA 증폭법의 확립 등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더 빠르고 더 정확한 방법이 개발되어 왔어요

현재의 DNA 감정은 천문학적인 수의 사람 가운데 1명을 구별할 수 있는 분석의 정확성을 자랑한다고 해요

또 최근에는 신원 불명자의 수색이나 범죄 수사뿐 아니라 친자 확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DNA 감정으로 무엇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요?

 


DNA를 이용해 지문처럼 개인을 식별할 수 DNA 지문법

DNA 감정 - STR 분석 방법

 

범죄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그 속에 등장하는 DNA 감정들

지금 어디까지 발전되어왔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미토콘트리아와 Y염색체의 가계 유전

정말 흥미로웠어요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이야기들이였어요.

게놈 분석 기술의 진보는 눈부시며 차세대 시퀀서를 사용해 복수의 유전자 다형의 분석,

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 복수의 생물 DNA가 섞인 혼합 DNA의 분석, 나아가 열화된 시료나 극미량 시료의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겉모습, 운동 능력과 유전자

얼굴 신장 머리카락 눈동자 피부의 색깔 등 겉모습은 부모 자식이나 형제끼리 닮은 경우가 많으며

누구나 금방 알 수 있지요

이러한 특징은 복수의 유전자가 서로 관계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네요

근년에는 올림픽 선수의 유전자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종목마다 운동 신경과 유전자의 관계가 꾸준히 밝혀지고 있다고 해요

 

용모를 정하는 유전자가 5개 발견되었다네요

외눈꺼풀, 쌍꺼풀이나

늘어진 귓볼, 늘어지지 않은 귓볼 등 이런 특징도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유전되다고 해요

 

 

신장의 유전자를 유전자 카탈로그에서 찾는다

 

신장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36개 유전자가 등록되었다고 해요

신장의 크기는 다인자 유전으로 유전되어, 이들 유전자의 영향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영양상태를 비롯한 환경의 영향도 받는다고 하네요

 

게놈 해독 기술이 발달된 현재는 그런 유전자에 있는 스닙을 모두 조사해,

어느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전체 게놈 분석의 연구도 카탈로그로 만들어져있다고 하네요

 

 

남녀의 신장 차이

남성의 신장을 크게 하는 유전자가 있다

 

평소에도 아이들의 신장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부분이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X염색체와 Y염색체에 있는 유전자가 신장을 크게한다는데요

뼈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XY염색체의 유전자가 연골세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XY염색체에 있는 신장 유전자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신장에 대해서 궁금했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이야기해주었어요

 

 

머리카락과 눈동자, 피부의 색 농도 뿐만 아니라

머리숱도 유전자에 원인이 있다고 하네요

남성의 머리카락은 자라는 주기를 되풀이할 때 가늘어지고 짧아진다고 해요

남성은 나이를 먹으면 이 주기를 되풀이할 때 털이 가늘어지고 짧아진다고 해요

그 이유는 모유두 세포가 남성 호르몬을 받아들여 작용을 약하게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머리숱이 적어지는지 아닌지는 남성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단백질이나 털을 만들게 하는 신호의 차이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정해진다고 해요

털이 나는 메커니즘을 통해서 남성형 탈모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남성의 머리숱이 적어지는 유형을 보면서 동양인들과 백인들의 탈모 유형이 다르다는것도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야니스 피칠라디스 박사 인터뷰

운동 선수의 DNA에 비밀이 있는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육상 단거리 선수와 마라톤 선수는 대부분 아프리카계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 몸속의 설계도인 DNA에는 어떤 것이 숨어있을까요?

 

사람의 운동 능력의 한계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파칠라디스 박사,

왜 특정 민족들이 스포츠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왜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육상 선수는 마라톤에서 특출한 성과를 올릴까?

그는 유전적인 성질때문이라고 했어요

운동선수의 DNA에는 무엇인가 비밀이 있다고요

 

이번 뉴턴 하이라이트잡지를 통해서 운동 선수 DNA에 대한 비밀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네요

 

 

개성과 능력이 유전으로 정해진다면

노력과 경험은 무의미한가?

 

좋은 유전자로 능력이 정해진다고 하면 노력을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유전의 영향은 평생 고정된 것이 아니며

시간과 함께 변하거나 경험과 환경에 의해 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유전적인 소질이 발휘되는지 아닌지는 그 소질에 어울리는 환경에 얼마나 혜택을 받는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요

그렇다면 좋은 유전자라고 해도 그 좋은 유전자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한거네요.

 

 

체질 성격과 유전자

술을 잘 마시는 집안, 체질적으로 술을 못 마시는 사람

이와 같이 술을 잘 마시는 정도나 미각 등 체질 가운데는 유전자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성격에 대해서도 유전자의 미세한 차이가 사람 각각의 성격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해요

 

야채를 싫어하는 성향은 유전자 탓? 쓴맛에 대한 민감함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하네요

 

술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은 유전자가 다르다?

술에 강한지 약한지도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숙취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유해물질인데

이 물질을 빠르게 분해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해요

같은 형제라고 해도 술을 잘 마시는 저와 술을 한잔도 못마시는 동생이나 부모로 부터 어떤 형의 유전자를 받았냐에 따라서

정해진것이였네요

 

 

공감력

단지 1문자의 차이로 공감하는 능력이 달라진다고 해요

뇌의 신경 세포 사이의 이음매에서 작용하는 옥시토신 수용체,

그림의 배경 문자는 옥시토신 수용체의 유전자 정보의 배열 일부인데

SNP의 유형이 다르면 옥시토신 수용체의 작용이 어떻게 다른지는 아직 모른다고 하네요

 

GG유형의 사람은 상대의 시선에서 감정을 올바르게 읽을 수 있는 공감력이

GA 유형이나 AA 유형의 사람보다 5% 정도 높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공감력도 유전자의 차이로 달라진다니 정말 유전자의 비밀은 신비로울 따름이네요

 

 

 

지능 마음과 유전자

두뇌가 좋은 정도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을까?

사람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지능에 관계된 유전자 찾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또 마음의 병으로 알려진 자폐증이나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에서는 어떤 유전자의 특징이 발견되고 있다고 하네요

 

천재 유전자

쌍둥이 연구는 천재 유전자의 존재를 예언한다고 해요

지능 테스트의 성적에 미치는 유전의 영향은 큰데, 최대 약 70%나 되는데

이것은 지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인 요소

즉 지능 유전자가 확실히 존재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지적 장애

X 염색체에는 많은 지능 유전자가 자리잡고 있다고 해요

애당초 지능 테스트는 우수한 어린이를 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학습 성과가 좋지 못한 어린이를

분간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해요

예전부터 어린이의 지적 장애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적 장애는 유전자 이상으로 일어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모체의 환경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것도 있다고 해요

게놈 연구가 진행되어 소수의 지적 장애 가계의 연구를 통해 뇌에서 작용하는 X염색체의 유전자는 400개 정도 있으며

그 가운데 지적 장애와 관계있는 유전자는 적어도 100개정도 있다고 생각된다고 하네요

 

 

 

 


기억력

사람의 기억력을 좌우하는 유전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우울증

치료제를 통해 우울증의 관련 유전자가 밝혀졌다

 

 

암의 유전

암 억제 유전자의 변이는 한쪽 부모에서만 전해진다

 

 

 

아들은 어머니를, 딸은 아버지를 닮는다는데 사실일까?

 

아들의 X염색체는 반드시 어머니로부터 받고

아버지의 X 염색체는 반드시 딸에게 전해진다고 해요

X염색체의 전달 방식에 주목해보면, 아들은 어머니로부터  X 염색체를 받을 수밖에 없고

아버지의 X염색체는 아들에게 전해지지 않고 반드시 딸에게 전해진다고 하네요

그러나 46개 1세트의 염색체 전체를 보면 아들과 딸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절반씩 유전자를 받게 되기에

아들은 어머니를 닮고 딸은 아버지를 닮는다는 말의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셈이라고 해요

 

 

 

 

 

부모가 받은 스트레스가 자식에게 유전 되는 사례

 

등 유전자와 관련된 재미있는 읽을거리들이 너무 많았어요.너무 많아서 다 소개해드리기도 힘들것 같아요.

평소에 유전자에 관해 궁금했던 점들이 많았는데 이번 하이라이트잡지를 통해서 정말 자세하게 배운것 같아요

 

과학 잡지중에서 이렇게 자세하게 한 주제에 대해서 알려주는 잡지는 뉴턴 밖에 없다고 또한번 느꼈네요.

유전과 게놈에 대해서 궁금했던 아이들에게는 이 한권의 책으로 유전에 대해서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읽을때 마다 정말 과학 잡지 중에 단연 최고라 느껴 다음 하이라이트 잡지는 어떤 주제를 소개해줄지 무척 기대가 되었네요

 

 

 

 


아이폰 앱 설치 : https://itunes.apple.com/kr/app/newton/id1295604050?mt=8

안드로이드 앱 설치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newton.lusoft.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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