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편소설 40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인물 관계도’ 수록, 개정증보판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김동인 외 지음, 박찬영 외 엮음 / 리베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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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 40

한 권으로 읽는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

어릴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국 단편 소설 40

중학교때 처음 독후감 숙제때문에 읽게된 한국 단편 소설

그 당시에는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고등학교때 다시 읽게되니 그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이제 내 아이가 한국 단편 소설을 읽게 될쯤 다시 읽으니

또 느낌이 새롭네요

오히려 한국 단편 소설의 예술성이 더 와닿는것같았어요

이 책은 한권에 국거 교과서 수록 작품이 담겨있고

수능 논술 내신을 위한 필독서라고해요

거기다 작중 등장인물의 관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있는 인물 관계도와

어려운 어휘는 간략하게 주석을 달아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했다고 해요

소설 읽기를 통한 다양한 간접 경험은 눈앞의 논술 고사나 수능 시험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도 곧 중학생이 될텐데 아이눈에 잘 띄는곳에 책을 꽂아둬야겠다 싶었어요

청소년들이 세대간의 격차를 뛰어넘고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꿀 수 있는데 한국 단편 소설을 읽는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네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0은

작가과 작품 세계,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그리고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하고 있어서

한국 단편 소설을 처음 접하는 초등고학년부터 읽어도 될것같았어요

거기다 인물 관계도가 있다보니

어떤 인물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햇는지 기억하기도 쉽고 소설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40편의 소설들이 잘 정리가 되어있고 거기다 MP3 파일도 있어서 바쁜 청소년들이

버스나 차를 타고 이동시에 음성 파일로 쉽게 한국단편소설을 접할 수 있었어요

 


중고등학생들이 우리의 역사와 시대적인 아픔에 대해서 느껴볼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해볼 수있는 한국단편소설 40

꼭 수능이나 논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편의 소설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배따라기, 감자,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백치 아다다, 동백꽃, 봄봄, 소나기, 등 다시 읽어봐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백치 아다다를 읽으면서는 그 어릴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모가 자식을 키울때 어떻게 해야하냐 하는 부분이 떠오르며

장애를 가진 아이를 그렇게 모질게 대한 부모가 원망도 되면서 그렇게까지 밖에 할 수 없었나 싶기도 하고

부모가 그렇게 키워 백치 아다다가 결국 잘못된 편견으로 목숨을 잃은게 아닌가 싶었어요

현재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항상 부모와 아이, 부모의 태도 등이 제 눈에는 더 들어오는것 같아요

 


이렇게 어릴때 읽던 작품들을 다시 읽다보니 작품 작품 마다 더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되는걸 느끼며

독서의 진정한 재미가 이게 아닐까 싶었어요

책은 그대로인데, 내가 자라면서 나의 생각이 달라지니

소설을 바라보고 소설이 시사하는 바에 대한 저의 이야기가 달라지는게 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한국단편소설 40!!

같은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하는게 아이들과 함께 하고픈 여러가지 목표들중 하나인데

단편소설이다보니 읽는분량도 적고, 충분히 이 책 한권으로

독서토론을 해도 될것 같아서 저희집에서는 유용하게 읽힐것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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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선안남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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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소울메이트

선안남


​아이를 키우면서 자존감에 대해서 더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나는 자존감이 높은 편일까? 아니면 낮은 편일까? 궁금하고

나의 자존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랬어요

 


괜히 나의 자존감때문에 아이의 자존감 마저 낮아진다 생각하면 불안하고 두렵더라고요

그리고 왜 내가 그런 낮은 자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지 뭐가 문제인지 알고 싶었고요

 


자존감에 관해서 많은 책을 읽어보았는데

자존감,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책은 전문용어만 늘어놓아서 읽는동안도 마음에 남는것보다

전문용어를 이해하려고 애써야하는 책들과는 다르게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서

읽고나서도 그 내용이 마음에 많이 남았어요

 


이 책은 자존감에 대해서 많이 궁금했던 저같은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책이였어요

자존감,자존심,우월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뭔지 정확히 알수 있었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사례들을 통해서 나의 낮은 자존감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어요

 

 

 

 

 

 

 


저 역시도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떠한 일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게되었어요

자존감, 자기 존중감은 개인이 능력이 있고 중요하며 성공적이고 가치 있다고 자신을 믿는 정도를 가리키며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느냐 하는 태도를 가르키는데

다시 말하면 자기 존중감은 한 개인이 스스로를 얼마나 가치 잇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사적인 판단이라고 해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사적인 판단이라는 점..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많은 것을 갖추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낮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자신에 대한 평가가 가혹하고 그 평가 기준에 매달린 만큼 자존감이 낮아 질수 밖에 없다는것...

비합리적인 신념을 보다 합리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바꾸고, 자신을 조건 없이 수용하고 가치 있게 여겨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러한 자존감은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과 경험이라고 해요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니 저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아이의 자존감이 결정된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웠어요

자존감이 높고 안정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자존감이 높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커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수용받고 사랑받는 경험인 긍정적인 경험, 인정받아서 뿌듯했던 경험,

누군가가 건넨 사랑의 손길, 있는 그대로 살아받고 존중받는 경험은 우리 마음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할수록 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은 탄탄해 지지만 경험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였는가도 중요하다고 해요

부정적인 경험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자존감을 다치게 하지만

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경험을 통해 우리의 자존감이 전보다 더 탄탄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점점 더 어렵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다면 자존감을 높일 수 없을까요?

이무석 박사는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공사중 인 자신을 인정하고 완벽주의의 위장을 벗어버리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맡기지 말며

자기 위로 기능을 활용하라고 말했다고 해요

높은 자존감, 낮은 자존감 보다,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도 자존감에 기복이 있을 수 있다네요

건강한 자아는 자존감과 편안함으로 대변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어제의 모습이 오늘과 같고

내일이 된다고 해서 내가 완전히 달라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갖는것이라고 해요

낮은 자존감도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불안정한 자존감 역시 우리를 힘들게 한다는걸 명심해야겠더라고요

저역시 어떤 부분에서 낮은자존감을 보이나 저를 들여다보았더니

외모귀인, 인정에 집착하는 제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인정에 집착하는 저는 저의 가치를 타인의 사랑과 인정 여부에 달린것이라고 생각하는데에서 온것 같더라고요

그건 아마도 어린시절 아버지의 가혹한 양육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잘해도 잘했다는 소리보다, 더 잘하는 언니와 비교하시고

잘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셨고 무언가 1등을 하지 않으면 실패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셔서

항상 성적표를 받으면서 불안해했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동생보다 잘했지만

한번도 인정받지 못했던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 아버지가 하신말씀이

그땐 니가 잘하기 때문에 자만하지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하시는데

그당시의 일들로 인해서 저에게는 인정에 집착하는 모습이 지금 나타나나보더라고요

인정받지 못할때 마음이 무너진다는거 너무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성과를 내고 싶고 뭐든 잘하고 싶고

그런데 그런 인정을 받지 못하면 마치 제가 아무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질때가 있었거든요

그것이 바로 노력과 능력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때문이래요...

사랑도 확인받고 싶어하고 상대의 거절에도 민감하고..

작고 사소한 칭찬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 들고

반대로 작고 사소한 비판에 모든것이 다 끝나버린 듯 절망하는것..

그게 관계에 의존적이고 타인 지향적인 사람일수록 더욱 드드러지게 나타나는 성향이라고해요

저의 이야기를 하는줄 알아서 책을 읽으면 눈물이 나더라고요

나도 그렇게 남의 인정에 집착하고 싶지 않은데

어린시절 과잉결핍으로 인해서 이런 마음이 마음속 깊이에 자리잡고 있었다니......

이런마음을 떨쳐버리려면

우리의 가치가 다른 누군가의 사랑과 인정, 환영에 달린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얼마나 살아하고 인정ㅈ해주며 환영하고 있는지에 달렸다고 해요

무조건 적인 자기 수용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이 얼마나 못나보이든, 상황이 얼마나 어렵든 간에 그저 스스로를 무조건 안아주는 자기 수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네요

또한 자기 용서를 통해서 스스로 용서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네요

스스로를 용서하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신을 대할 수 있다고 해요

분명 내가 가진 모습중에 만족슬버지 않은 모습도 있기 마련이고

내가 목표로 해온 것이 내 능력이나 노력의 부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불러오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또 외부의 사정으로 인해 큰 시련과 실패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는 이세상에 단 한명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기에 불가피하게 마주하게 되는 결핍과 실망, 실패도 있지요

하지만 결핍과 실망, 실패가 있다는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진짜 문제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있기때문에 어떤 상호아 속에서도 자신을 거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 태도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자존감에 관한 책에서 제가 들을수 없었던 이야기를 알게되었고

또한 제가 자존감에 관한 책을 읽을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질문에 대한 답이 들어있어서 너무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사실 첫째가 곧 사춘기인데 이 책을 읽어보고 자기 스스로에 대한 여행을 떠나보며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자는 내가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내가 나를 잘 모르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어요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단지 아직 내 마음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 것이라고 하네요

행복은 내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과정에 깃들어 있다고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유일무이하고 소중한 사람이며

다시 올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을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으니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주고 수중히 여겨주라고 했어요

자존감에 대해서 항상 막연하게 생각했던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저의 자존감에 대해서 확실히 꿰뚫어본것 같아요

그 덕에 문제점을 알았기에 행동을 수정하는데 오히려 더 정확한 솔루션을 따라가면 될것 같았네요

그리고 안정적인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저의 그림자를 덜어주는 깨끗한 심리적 유산을 넘겨주고 싶었기에...저를 더 사랑해야겠다 싶었네요

 

 

자존감이 도대체 뭔지, 내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 나는 나를 사랑하는지 궁금하신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단어나 내용이 어렵지 않고 공감이 많이가고 이해하기가 쉬우면서

자존감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까지 배울수 있었던 책이기에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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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3 (스프링)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9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구성.기획 / 달곰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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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3 고급,특급

달곰미디어

 

 

 

첫째를 가졌을때, 둘째를 가졌을때 태교때마다 했던 스도쿠

스도쿠의 재미에 빠지면 시간가는줄모르고 스도쿠에 심취했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 공부봐주랴 놀아주랴하면서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것 같아요

한때 수학퍼즐이나 스도쿠가 취미였는데 이걸 붙잡고 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스도쿠를 풀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수학에 관련된 퀴즈는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풀릴때까지 붙잡고 있고 안풀리면 짜증내거나 울기도 하고 그렇게 사투를 벌였었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것 중 하나에요

 


저에게는 크나큰 도전이랍시고 3, 고급,특급 책을 펼쳤어요

초급은 많이 풀어봤으니 하면서 어디서온 자신감인지 고급에 도전해보고 싶었죠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스프링북이라는것!!

북커버가 스프링북으로 되어있어서 중반쯤 부터 책을 펴도 제대로 펴지지 않아

책을 힘주어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완전~ 너무 실용적이였어요


편한 프링북이라서 오히려 더 자주 보게 될것 같더라고요

 


 

 

 


책을 펼치면 스도쿠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알려주었어요

1부터 하나하나 숫자가 들어갈 자리를 찾는데

먼저 정답이 하나밖에 없는 칸을 찾아 채우고 그 숫자에 영향을 받는 다른 칸을 채워나가다 보면

나머지 칸을 모두 채울 수 있어요

빈칸에 정답일 가능성이 있는 숫자는 작게 적어놓고 가로줄 , 세로줄, 작은 정사각형에 들어갈 숫자의 조합을 잘 맞춰 진행하면 되는거죠

 


저는 답일 가능성이 있는 숫자를 작게 적다보면 나중에 한순간 처음부터 이어저온 생각의 꼬리가 끊어지는거 같으면서

이 숫자가 왜 되는거지? 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볼때가 있어서 초집중해서 하게되더라고요

 

 

 

 

 


150가지의 스도쿠와 정답이 담겨있어요

뒤로 갈수록 제시된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찾아야할 숫자들이 많아지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매일 해야할 숙제를 할동안 저는 스도쿠 1부터 풀어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보통 30~40분이면 숙제를 끝내는데 저는 1번 스도쿠를 거의 35분가량 풀었던것 같아요

6,8때문에 애를 먹었어요

6,8이 들어가야할자리는 많은데 어디에 넣을지 다 넣어보는수밖에 없어서 상당히 오래걸렸네요

 

 


결국 빈칸을 모두 숫자로 채웠어요

얼마나 뿌듯하던지 몰라요

중간에 1과 5를 잘못 넣는 바람에 막힐때까지 잘못풀고 있다

막히면서 다시 하나하나 되짚어가다가 1과 5가 잘못되었다는걸 찾았는데

그걸 찾는데 어디부터 잘못된지 막막해서 그순간 포기할뻔했어요

그래도 다 풀고나니 오예~!!라는 소리가 절로나더라고요

아이들은 엄마가 갑자기 환호성을 지르니 깜짝놀라고

스도쿠가 뭔지 궁금해했어요

아이들도 이렇게 관심가질줄 알았으면 차라리 초급을 먼저 보면서 함께 풀어볼걸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뱃속에서부터  만나봤을 스도쿠이지만 엄마가 옆에서 풀고있으니 호기심이 생기나보더라고요.

얼마나 재미있는지 스도쿠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면 좋을것 같아서 스도쿠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어요

첫째는 한번 해보고싶다길래 1 초급편을 선물해주려고요.

저도 하루 한장 고급 풀면서 힐링도 하고, 복잡한 생각도 날려버리고

더위도 날려버려야겠어요.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는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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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
설레다(최민정)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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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내어 좋은일 투성이

엔트리

설레다 작가

 

 

 

요즘 너무 여유가 없다고 느껴요.

하루하루 그냥 버티면서 산다고 느끼는 요즘... 왜 이렇게 힘들까

뭐가 문제 일까 홀로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 졌어요

그렇다고 일상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아이들 키우고 케어하고 픽업하고 더운여름이 영양보충도 신경써야하고

공부도 봐줘야하고 숙제도 봐줘야하고 둘이 싸우면 훈육에 들어가야하고 언제 내 삶이 이렇게 변해버렸는지

무언가 새롭게 시도할려고 해도 내 자리는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이대로 버티기면 하면 될까, 하루하루만 충실히 살면 될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고민을 해결해주었으면 해서 버텨내어 좋은 일 투성이 책을 펼쳐보게되었네요

사실은 누군가 지금 잘하고 있다, 버티다보면 좋은일이 생길거다 이런 격려의 한마디가 듣고싶기도 하면서

반면으로는 또 어떤 방법을 제시해주었으면 했거든요

 

 

 


 

이 책은 설레다 작가의 생각을 담담하게 들어볼 수 있었어요

저도 하는 고민, 작가도 했더라고요

작가는 글 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었어요

아마도 그렇게 고민할때, 힘들었을때, 적어내려간 글이 이렇게 책이되었겠지만요

작가는 한 줄 한 줄 써내려나간 글에서 진짜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했어요

이 책에 나온 글도 작가의 그런 마음이 담긴 책이였어요

일기장에 끄적이듯 자신의 생각을 적어내려갔죠

그런데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나 역시도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닌 나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책속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작가는 특별할 필요 없다, 사는 일 , 특별하지 않다

그저 다 만 소중할 뿐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가 정말 확 와닿더라고요

SNS를 보면 아이를 키우면서도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고

맛있는거 가장 좋은걸 아이들에게 해주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나는 너무나도 평범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고 느껴졌어요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다 화가나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들의 삶은 특별하게 빛나보이는데

눈앞의 나의 삶은 그저 살아가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그럴때면 나의 삶이, 지금 이순간이 소중하다는생각 보다는 신에 대한 화가 났는데..

특별하다는 말, 그 변질된 말이 누군가를 종종 아프게 한다는걸 격하게 공감하게 되었네요..

특별한 삶이라고 누가 만드는건가 했더니, 스스로가 아닌 타인이 만들어주고 있는게 아닐까 하면서

나역시도 나의 삶보다는 타인의 삶의 특별함만 바라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었어요

 


또 포기라는 현명한 선택 이라는 말도 한동안 가슴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일단 시도하자, 하다가 포기해도 되니까

딱 좋아하는 만큼, 그만큼 버틴다

할 만큼 하면 된다

내 역량 밖인 일 까지 끌어안고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다

감당하지 못할 만큼 걱정되고 두려우면 포기하자

 


포기라는것이 나쁘다고, 절대 포기하지말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쳤어요

살다보면 포기할수밖에 없는일도 생길테지만

습관적으로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는건 투정같아보였거든요

포기도 진짜 열심히 해보고 안된다고, 벽에 부딪친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포기하기가 겁나서 시도조차 못해볼때가 있는데

포기해도 되니까, 내 역량이 아니면 힘들면 두려우면 포기해도 되니까

시도라도 해보자라는 그말이.. 왜 그렇게 마음에 여운이 남았는지

그건....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한 저의 행동이 생각나서가 아닐까 싶었어요

아이들에게는 포기하지말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저는 포기가 두려워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용기 없는 어른이였네요...

 


설레다 작가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면서 평소에 품고있던 고민에 대한 답도 얻고

평소에 품고있던 생각들에 대해 다시 내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담담하고 담백하게 책을 읽어내려간것 같아요

무겁지 않은 책이고 읽기 어려운 책도 아니지만 읽고나서는 멍하게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책이였네요

6년여의 기록이자 10여 년의 마음이 담긴 글이라고 소개된 책인 만큼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서 더욱더 그랬던것 같아요

 


시원한 커피한잔과 함께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 같은 버텨내어 좋은 일 투성이

버텨낼지, 그만둘지, 삶을 대하는 나의 방식은 어떤지 한번 생각해보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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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장원급제 6급 한자 - 6급Ⅱ.6급 따라쓰기 + 기출예상 문제집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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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0분 초등 따라쓰기

하루 10분 장원급제 6급 한자

6급 II, 6급 따라쓰기 + 기출예상 문제집

 

 

저는 집에서 엄마표로 국어, 영어, 수학, 한자를 가르치고있는데요

첫째가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한자8급 부터 급수 시험을 쳤어요

7급 8급은 의외로 쉽게 시험을 치길래 둘째도 첫째가 7급 칠때 같이 쳐봤는데

둘다 무난하게 합격하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부터 6급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6급II 는 건너뛰고 6급으로 바로 시험을 치려하다보니 외워야될 한자도 많았지만

외워야될 문제 유형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자만 공부할 수 없기에 기간을 좀 늘려서 진득하게 공부해보자 해서 한달 뒤인 8월에 시험을 치르게 되었어요

집에서 공부하면서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같은 의미의 한자 찾기, 상반되는 뜻의 한자 찾기, 혹은 사자성어, 한자쓰기,획순쓰기

이부분은 맞았다 틀렸다, 확실하게 잘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았죠

음훈을 쓰는 55문제는 거의 90%이상의 정답률을 보이면서 그 다음 35문제에서 합격이냐 아니냐 판가름이 나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한자쓰기 뿐만 아니라 같은 뜻, 상반되는 뜻의 한자들을 구별하고 6급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따로 공부하고 싶었는데

그런 교재가 잘 없더라고요

보통은 6급 한자들을 나열해놓고 쓰기 연습을 시키거나

기출위주로 나온 문제집들이 많았어요. 저 역시도 6급 가르치려고 3~4권의 책을 참고했지만

한자를 다 익히고 난 다음에 봐야할 문제집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출을 풀면서 오답부분을 복습하는 방법으로 한자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루 10분 장원급제 6급 한자 책에서는

사자성어, 반대어, 유의어,동음이의어 등이 따로 나와있어서

제대로된 실전대비가 되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따로 나오는 교재 잘 없을걸요? 저역시도 잘 보지 못해서요

제가 필요한 부분이 포함되어있어서 대박이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조금 일찍 이 교재를 만나봤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시험이 한달남아있다보니 기출도 풀어야하고 사자성어, 반대어, 유의어도 공부해야하다보니

방학동안 너무 많은 시간을 한자공부에 쏟는게 아닐까 싶었지요

이 교재를 미리보았다면 조금더 체계적인 6급 준비를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우선 6급은 처음 치다보니 6급에 관한 정보는 처음 접해보네요

이번에 응시하면서 응시료는 2만원이였어요

6급 시험은 50분내에 90 문항 중에 63문항을 맞춰야 합격이였어요

현재 둘째는 60문항 간당간당하고, 첫째는 합격선은 넘지만 상장에 욕심을 내고 있는 상황이네요

 


한자능력검정시험은 3급 이상은 국가가 고잉ㄴ해주는 국가공인자격으로

대학 수시 모집과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고 해요

대학 입시 면접에 가산점 부여, 학점 반영, 졸업 인증 혜택과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입사, 승진, 인사 고과 등에도 반영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에 한자급수자격증 3급 이상은 필수가 된것 같아요

 

 


6급은 300자 읽기 쓰기 150자

한자쓰기를 연습하는 기초 상용한자 활용의 고급 단계에요

6급 준비하면서 점점 더 급수시험이 어려워짐을 실감하게 되었죠

 


시험 출제 유형 따라잡기로 어떻게 문제가 출제되는지 분석해서 알려주었어요

 

 

 


6급II, 6급 배정한자 한눈에 보기로 어떤 한자를 배우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따라쓰기를 통해서 한자 한자 쓰면서 연습할 수 있었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6급 한자 시험에 나올만한 사자성어가 따로 정리되어있었던 점이였어요

훑어보니 지금까지 기출문제를 풀면서 보았던 사자성어도 있고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사자성어도 많았어요

방학동안 확실히 익혀야겠더라고요

 

 

 

 


또한 반대어, 유의어, 동음이의어 도 정리가 되어있어서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되고 정리되어있는 한자들을 따라쓰면서 익히면 될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정리를 잘 해둔 한자교재는 처음이라서 8급, 7급도 이 교재로 공부를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교재로 기초를 탄탄히 했더라면 오히려 6급 한자 시험 준비가 더 수월했을수도 있으니까요

 

 

 


6급한자 300자 복습하기로 배웠던한자들을 체크해가며 내가 잘 숙지하고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6급 주요 한자어 복습하기

6급 시험에서는 한자어의 뜻을 적는 문제가 꼭 나오는데

한자어의 뜻을 따로 간추려줄까 했었는데 아이가 보면서 공부하기 쉽게 정리되어있어서

이부분 역시 엄지척!!! 엄마로서는 가장 만족한 부분이에요

 

 

 

 

 


6급II, 6급의 기출문제와 답안지로

실제 시험으 대비해서 연습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 한자의 필순에 대해서도 짚어주었네요

6급에서는 한자 필순에 대한 문제가 꼭 나오기 때문에 필순을 꼭 익혀둬야하죠

 

 

 

 

 


책을 먼저 훑어보고 아이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계획을 짜보았어요

우선 둘째는 따라쓰기로 조금더 한자를 익히고

첫째는 부족한 부분을 한자공책에 따라 적어가며 익히도록 해야겠더라고요

책 내용이 너무 알차다보니 한달동안 계획표를 잘 짜서 다 학습하도록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첫째와 6급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어요

80점

합격선은 넘었지만 상장을 기대하기엔 아직 부족하죠

기출을 풀다보면 우리아이가 뭐가 부족한지 확 눈에 들어오는것 같아요

역시나 아직 한자쓰기를 꾸준히 해야겠다 싶었어요

 


너무 좋은 한자교재를 만나게 되어서 6급 시험을 앞두고 한달동안 열심히 엄마표로

한자 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합격하면 하루 10분 장원급제 6급 한자 교재 덕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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