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사 그리기 100 - 엄마 아빠와 미리 보는 우리나라 보물 이야기 그리기 100
김민경 지음 / 더디퍼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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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사 그리기 100

더디퍼런스

 


한국사에 관심 많은 둘째를 위한 한국사 그리기 책!!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게 해줄까 했는데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한국사를 보다 더 친근하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그리기가 100가지나 수록되어있다고 하니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들과 보기에 딱일것 같았어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방법인 한국사 그리기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로워해서 유익한 방법같아요

저자 역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그려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것은 물론이고

그렇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관찰하다보면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생기면 한국사가 재미있어 진다고 하네요

 


저희 어릴때 한국사, 세계사 공부하면서 주입식으로 접근하다보니

한국사가 짐 같이 느껴질때가 많았어요. 외워야할건 왜 이리도 많은지..

그래도 역사책을 좋아하고 흥미로워하는 아이들은 한국사가 너무 쉽다고 하는데

다른데 관심이 있는 저는 참 어렵더라고요

반면 신랑이 역사책에 흥미를 가진 케이스라서 한국사가 참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과학이든 수학이든 한국사든 정말 재미있게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서

우리때 처럼 달달달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참 다행인것 같았네요

 

 


우선 그림 그리기전에 준비연습을 해야했어요

따라그리기를 하려고 해도 막상 하라고 하면 잘 안되잖아요

선,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을 한번 그려보고

그림 그리기 준비물 설명도 듣고

드디어~ 그림 그리기로 만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 대해서 만나보았어요

국기와 국화는 무엇인지, 어떤 전통과 문화가 있는지..

 


처음에는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가 나왔어요

둘째도 너무 잘 아는 태극기죠

태극기를 그릴때 동그라미 안에 태극무늬를 반대로 그릴때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이 부분이 헷갈리는것 같더라고요

 


 

 


우리나라 꽃 무궁화

학교가면 무궁화 한번씩 그려야하는데

이 책을 보고 연습하면 되겠구나 싶었어요

아직 미술학원을 보내지 않고 있어서 그리는 순서부터 상세하게 표현하는 방법까지 나와있다보니

첫째도 이 책을 보고 따라 그리기 연습을 하면 좋겠더라고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우리땅 정도는 그릴줄 알아야겠죠?

예전에 사회시간에 한두번씩은 그리게 되는 지도인데

역시나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참 좋네요

이 책은 한국사를 처음접하는 아이뿐 아니라 앞으로 학교다니면서도 유용하게 쓰여질것 같았어요

 

 


한국의 탈 하회탈도 따라 그려보고

 

 


하늘을 관찰하는 첨성대도 따라 그려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이렇게 건축물을 따라 그려본다는게 상당히 의미도 있고

재미있는 작업 같았어요

무조건 보고 따라그리라고 하면 따라그리는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데

그리는 순서가 있다보니 그리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것 같더라고요

 

 


다보탑

탑만보고 따라그리려면 상당히 어려워요

특히나 미술을 배우지도 전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탑을 보고 그린다는게 쉽지 않죠

우선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건축물들, 탑등을 단순화 시켜서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어떠한 실존하는 무언가를 단순화 시키는것도 보통 작업이 아니잖아요

 

 


특히나 첫째도 좋아했던 거북선 그리기

거북선을 정말 쉽고 단순하게 따라 그릴 수 있었어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검도 있다보니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고요

 

 


둘째에게 태극기를 따라서 그려보자고 했어요

 

 

 

 

그림 순서가 나오다보니 훑어보더니 쓱쓱~ 따라그리기 시작하네요

 

 


금세 태극기가 완성되었어요

책에 그리기 설명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어린 둘째도 잘 따라 그릴 수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사 그리기 100

한국사를 처음접하는 유치원생 뿐아니라, 학교다니는 아이에게도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엄마도 그림 잘 못그려 가르쳐주지도 못하는데 이제 사회시간에 그리기 숙제가 있으면

책을 보고 스스로 따라그려서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아 괜히 제가 더 든든했네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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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은 필요 없다 - 집중하지 않고도 저절로 일이 술술 풀리는 최강의 두뇌사용법
모리 히로시 지음, 이아랑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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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은 필요 없다

북클라우드

모리 히로시

 


1일 1시간 일하고 일본 치고의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고?

아니 집중하지 않고도 어떻게 저절로 일이 술술 풀리는 최강의 두뇌사용법이 있단 말이지?

책 제목을 보면서 반감 부터 샀던 책, 집중력은 필요 없다

집중력이 필요없다면 도대체 뭐가 필요하단 말인가?

작가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게 뭘까 몹시 궁금했어요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한숨에 다 읽어내려갔죠

 

 

 


이 책에서 말하는 필요없다는 집중력은

너무 한가지에만 오랜시간 집중하는것을 의미했어요

저자의 안티 집중력의 비결은 분산사고 였어요

그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분산 사고로 공과대학의 연구원과 작가라는 두 가지 삶을 원활히 병행해나갔다고 하는데요

그는 집중시간이 딱 10분,

하루의 언제라도 그가 하고싶을때 딱 10분씩 글을 썼다고 해요

그리고 그 일에 관해서 완전히 있고 완전한 휴식을 취하고요

다음날도 그렇게 하루 10분 씩 집중해서 글을 쓰다보면 마감전에 원고를 완성하곤 했다네요

너무 신기했어요

우리는 무언가를 공부하고 탐구해야할때 거기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야하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발상이라 생각했죠

만시간의 법칙이 있잖아요.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만시간 이상 그일에 몰두해야한다는데

하루 10분만 해서 만시간을 채우려면... 살아있는동안 가능할까? 싶었어요

그런데 저자는 10분씩 집중하고 기존에 작업하던 대상에서 완전히 잊고 벗어나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은

자신만의 방법이라고 했어요

우리도 우리에게 맞는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 그 방식대로 일을 진행해보라고 했어요

집중이라는것이 일뿐만아니라 사고에서 작용했어요

어떠한 일을 너무 한가지 생각으로만 집중할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이 된다고 해요

다수파들은 다수에 속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다수에 속하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것이라 믿고 자신들의 기준에

조금만 어긋나도 비난을 시작하고 비난함으로써 자신이 다수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이를 통해 안정감을 얻는다고 해요

그들의 사고방식이 상식에서 벗어났다고 하면 적으로 취급하고 배척하는것이죠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다수와는 다르다고 인식하는 소수ㅏ는 의견이 다른 이를 만났을때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의견이 다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눔으로써 더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논의한다고해요

그러고 보면 저도 소수파에 많이 치우치는데, 여러 사람이 있는 만큼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를것 같아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해요. 하나의 주제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말할때 흑백논리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이건 이러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이러하다라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제 생각도 더 정리가 되는 느낌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 배울점도 있고 제가 놓친부분도 많다는걸 항상 느꼈거든요

그런데 정말 다수파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논의가 아닌 싸움이 되기때문에 그냥 처음에 논의를 시도하려하다

다수파다 싶으면 그냥 그사람의 말이 맞다고 맞장구 쳐주고 더이상 말하지 않아요

더 말하면 답이 없는 싸움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저자는 우리 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런 많은 생각들이 하나에만 꽂혀있으면, 즉 집중해있으면

다 할 수 없다고 했어요. 여러생각을 받아들이는것도 너무 집중력이 있었다면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하네요

생각도, 일도, 너무 하나에 집중하지말고

모든것에 집중하는 삶보다는 모든것에 집중하지 않는 삶, 분산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했어요

이러한 태도야말로 우리가 가능성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자 앞으로 삶에서

더 나은 나로 살아갈 동력이 되어줄 거라고요

 


항상 100% 이상의 노력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 저에게 그동안의 저의 갇힌 생각을 확 깨부셔버린

80%의 노력만을 하며 사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삶의 태도..

정말 괜찮을까? 괜찮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저자의 말처럼 그 누구도 최선을 다한 것이 대체 어떤 상태인지, 최선이 어디까지인지 알지 못하기에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이 모순처럼 느껴졌어요

그동안의 노력은 최선이 아니었다는게 되는데...

저도 저자의 아버지 처럼 너무 열심히 할 필요 없단다, 1등 따위는 할 필요 없다, 100% 쏟아붓지 않아도 딘다

무리 하지마라 이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어요

저자의 아버지는 어떤 확신에서 그런 말을 하셨는지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런 말을 하면 아이들이 게으름을 피울것 같고 성적이 나빠져도 신경쓰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다 괜찮다고, 너무 열심히 할 필요 없다는 아버지의 그 말씀의 의미를 아들인 저자가 밝혀낸것 같네요

집중하는 사고보다, 분산 사고가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마음을 여유롭게하고 삶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어쩌면 저자가 찾은것 처럼 저와 아이도 우리 만의 분산사고의 디테일한 방법을 알아낸다면

조금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었어요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아이에게 맞는 분산사고를 통한 공부법을 만들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공부도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도 할 수있는 분산사고가 습관이 된다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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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 당신의 자녀를 '작은 외교관'으로 키우는 법
코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래타임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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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미래타임즈

 


당신의 자녀를 작은 외교관으로 키우는 법

자기표현이 중요한 시대, 아이를 인재로 키워 내려는 모든 부모들의 필독서!!

 


아이를 소통능력이 뛰어난 인재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

하버드 라는 말만으로도 꼭 읽어봐야할것 같았어요

하버드대 교육학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기를 권장하는지 궁금하고

하버드대 학생들은 어떤 아이들인지 몹시 궁금했어요

 

 

 

 

이 책에서는 하버드 출신의 리더들은 하나 같이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표현할줄 알고

나아가 이를 타인과 나누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해요

빌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등..

이들을 키워 낸 하버드의 교육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표현력은

아이 스스로 계발하기는 어려우며 어릴 대부터 부모가 길러 주어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표현력을 키워줄 수 도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이야기죠

당장이라도 내가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책은 정독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솟구쳤어요

 

 

 

마음의 문 열기, 표현과 소통 시작하기, 소통 능력 끌어올리기, 예의와 예절 학습하기, 사람들과 어울리기,

갈등 해결하기, 감성지수 계발하기, 나눔 연습하기, 자신감 충전하기, 원만한 성격 형성하기

내 아이의 표현력을 높이는 10단계 비결이에요

책을 읽고나니 하버드에서 연구한 자녀 교육의 해답에는 공부, 성적만을 중시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했고, 그 속에서 배려와 나눔, 소통, 예의를 중요시하더라고요

아이가 진정 행복하려면 사람과 사람관계가 원만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가 원만한 성격을 형성해서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배려도 하고 용서도 하고

다른 사람을 칭찬도 하고 진정으로 공감도 하라고 해요

하버드 교육전문가들이 주제별로 내놓는 방법들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또한 중간 중간 위인들의 이야기를 인용하는데 그런부분은 아이들에게 직접 알려주면 더 좋을것 같더라고요

아인슈타인을 존경하는 아이에게 아인슈타인 일화를 들려주면서 겸손함의 미덕을 알려줄 수 있었어요

저도 그 일화는 처음 듣다보니 겸손함이란 이런거구나 싶더라고요

그외에 여러 일화들이 담겨있어서 아이에게 들려줄 이야기도 많아졌어요

 


현명한 사람은 작은 실수를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러한 태도를 아이에게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아이 앞에서 넓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했어요

하버드 교육전문가들은 부모가 솔선수범하고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을 스스로 보여주면

언젠가 아이는 그렇게 커갈거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육아서에서는 엄마가 이렇게 해서 아이가 잘못되었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런식의 이야기가 많은데

아이 앞에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 앞에서 남에게 관용을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 앞에서 누군가르 돕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이에게 바라는 모습을 직접 보여준다면

아이가 잘 클 수 있다고 긍정적인 메세지를 남겨주었어요

그리고 하버드 학생들 또한 부모들에게 그러한 모습을 자연히 보고 배웠다고 하네요.

 


그러니 우리 아이의 표현력을 키워 인재로 키워내려면

아이에게 ~해라, ~ 하지마라가 아니라 부모가 직접 원하는 이상대로 행동하면 될것같아요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아이가 잘못했을때 즉시 바로잡아 주며

잘했을때는 아낌없이 칭찬해 주면서요..

 


하버드생 부모님들은 삶 자체도 아이들의 존경을 받는 삶을 사셨구나 싶었어요

행동으로 보인다는게 더 어렵잖아요

하지만 우리도 아이들 앞에서 할 수 있는 일들, 하고 있는 일들도 많았어요

훈육과 언어폭력 외에는 어떤 엄마들이라도 아이 앞에서 올바른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을거에요

다만 아이가 잘못했을때 훈육방식과 때리지는 않더라도 아이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 부분에 대해서는

참 많이 반성을 하게되었네요

좋은말을 많이 사용하고 평정심을 유지해야하는데 그게 참 안되잖아요

똑같은 잘못을 계속했을때.. 이건 정말 딜레마인것 같아요

그래도 부모의 바뀐 말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하니 꼭 바꿔야겠죠

 


성공과 관련한 28개의 황금 법칙을 만들어낸 카네기

카네기는 친아버지 마저도 말썽꾸러기라서 포기했다며 나쁜놈이라 불렀는데

새어머니가 카네르를 보며

이 마을에서 가장 똑똑하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예요

아직 그 열정을 어디에 발산해야 할지 모르는것 뿐이라고요 라고 말을 해서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네요

 


말 안듣아이라고 말썽꾸러기라고만 바라보지 않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줄 수있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싶었어요

저 역시도 머리로는 알고있으면서도 막상 반복되는 사건사고에는 쉽게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조금더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하는데, 제가 조금더 노력해야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성적이 안좋았을때 가장 슬퍼할 사람은 바로 아이이기 때문에

무작정 비난하거나 야단치지말고 꼭 안아주고 괜찮다고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위인들의 일화와 하버드 교육전문가들의 자문을 듣다보니 어느새 책 한권을 다 읽게되었어요

다시 봐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특히나 아들이다 보니 학교에서 꾸지람을 많이 듣는 편인데

꾸지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주라는게 가장 와닿았어요

왜냐하면 그 부분이 요즘 고민이였기거든요..

선생님이 엄해도 나쁜 의도로 그런 것은 아니니 무서워 하지 말고

잘못한 점이 있으면 즉시 고치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교사들은 아이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자 노파심에 이런 저런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가끔 아이를 혼낼 수 도 있으니 선생님의 꾸지람도 사실 사랑의 또 다른 표현 방식이라는 사실을 일러 주라고 하네요

아이가 선생님의 지적과 꾸중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올바른 태도로 수용할 수 있도록 예의바르면서 정확하게 자신의 관점을 설명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한다고 했어요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골짓거리라고 말한다고 해도 올바르게 수용하고 적절히 대처해 적어도 아이에게는 모범을 보이라고요

내 아이를 위해 부모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의 잘못을 바라본 다음 선생님의 지적을 돌아보고 그의 노고를 이해하는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하네요

참 어렵지만 하버드 교육자들의 조언덕에 지금까지 아이가 받은 지적 때문에 참 마음고생도 하고 선생님이 야속했던 마음이 조금 사그라드는것 같았어요

아이가 골칫거리라 미워서 그러신거라는 생각도 가끔 들긴했지만, 선생님의 또 다른 사랑의 방식이고

부모로서 그러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하니 제가 조금더 성숙되어야겠다 싶었네요

아이도 그랬겠지만, 저역시 선생님의 꾸지람이 부정적이게만 다가왔는데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함을 확실히 깨닫게 된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다음번엔 책에 나온대로 선생님이 너를 사랑하셔서 그렇다는걸 일러주어야겠다 싶었어요

 


우리 아이를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로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평소 아이와 고민이있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하기도 하고, 부모로서 조금더 모범이 되어 아이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법등을 배웠어요

마음에 새겨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두번 정도 더 읽어봐야겠지만

책에 나오는 대로 아이의 모범이 된다면 아이에게 물려줄 가장 큰 재산이 아닌가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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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오승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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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펌어린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내년에 4학년 되는 첫째와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를 하다보면

우리 아이가 어휘력이 참 많이 부족하구나라는걸 느껴요

그런데 지금 딱히 어휘력을 확 키울 뾰족한 방법도 없고

독서가 답이라고 하지만, 독서할 시간이 있으면 그때라도 나가서 뛰어놀고 싶고

몸을 움직이고 싶어하는 남자아이라서 독서시간을 확보하는것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외향적인 아이이다보니 바깥활동이 하루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집에오면 숙제하고 자기 바쁘니까요

그래서 아이의 어휘력이 항상 고민이였는데

제가 참 좋아하는 부즈펌어린이 출판사에서 어휘공부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당장 봐야지 하고 책을 펼쳐들었네요.

부즈펌어린이 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주다보니 저 역시도 애정하게 되었거든요

이번에 어휘력도 재미있게 키울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 책은 발음이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낱말, 모양이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낱말, 뜻이 비슷하지만 다른 낱말,

표기를 잘 구별해서 써야 하는 낱말,그 밖의 틀리기 쉬운 낱말등 5장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꼭 익혀두어야할 어휘 100가지를 소개하고있었죠

 


아이들이 참 많이 헷갈려하는 낱말들을

50명의 위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알쏭달쏭한 낱말들에 대해 그 의미를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

큰소리/큰 소리

띄어쓰기 하나했을뿐인데 뜻이 달라지는 말이죠

무하마드 알리를 통해서 큰소리/큰 소리, 큰사람/큰 사람 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위인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낱말비교를 해주는데

띄어쓰기에 따라 어떻게 뜻이 달라지는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Q 부분이였어요

매번 마지막에는 퀴즈를 통해서 헷갈리는 부분들을 직접 풀어보면서

그 의미를 정확히 머리에 새길 수 있었죠

집에서 엄마표로 함께 공부하기에도 딱인것 같았어요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가끔가다 헷갈리는 주요표현들을 담아둬서

아이의 어휘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저도 가끔은 두 낱말이 헷갈려서 고민을 할대가 많거든요

아이들은 지금 막 배우기 시작했기에 더 많이 헷갈릴 거라 생각해요

물론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다면 헷갈리는 단어들이 적을지 모르지만,

저희 아이에게는 초등 어휘 100에 나오는 100가지 낱말들만 정확히 구분하고 알아도

어휘력이 풍부해질것 같았네요

 

 


엉덩이/궁둥이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우리 몸의 이름도 한번 훑어보았어요

오금, 장딴지,볼기 까지

자주 부르지 않는 부위의 이름을 정확히 배웠어요

특히 엉덩이는 주사 놓는 곳이고

엉덩이, 볼기, 궁둥이 순서로 이름이 다르다는것을 알았지요

전체적으로 뭐라고 불러야할지 순간 당황 스러웠어요 ㅎㅎ

보통은 볼기라고 해야하나 엉덩이라고 해야하나 첫째도 몹시 고민하더라고요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는 책이였어요

 

 


잘못된 부분을 바르게 고치면서 우리가 자주 헷갈리는 부분을 정확히 익힐 수 있겠죠?

문제 수 역시 아이들이 부담없는 정도라서

아이가 퀴즈를 풀때 부족하다 싶으면 직접 엄마가 문제를 내줘서 구두로 맞추게하는 방법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재미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도 읽고, 헷갈리는 표현들에 대해 정확히 다시 설명을 들 을 수 있는

초등 어휘 100,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어휘력 때문에 고민이였던 첫째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어휘력 책이 될것 같았네요

억지로 어휘력을 높인다고 높아질게 아니라 생각하기에

조금더 쉽고 재미있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염두해 두고 있었는데

그 조건에 딱 부합하는 교재였어요

겨울방학동안 이 책을 몇번이고 읽으면서 헷갈리는 표현들을 다 자기것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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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 세밀화로 만나는 53대의 전투기!!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토마스 뉴딕 지음, 테리 포쇼 그림, 이철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진짜 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부즈펌어린이

 

저희집 두 아들이 애정하는 책 중에 하나인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

이번에 전투기그림책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거기다 같이 동봉된 전투기 카드까지!!

아들이 둘이라서 카드 하나로 싸우지 않을까 내심 걱정되기도했지만

딱 아들들의 취향저격인 그림책이였네요.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백과에요

세밀화 그림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있어서 어렵지 않아서 좋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하나씩 책을 소장하게되었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해서 신간나오면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한번도 본적없는 분들은 계셔도, 한번만 본적있는 분은 드문책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진짜진짜 재밋는 그림책으로 만나볼 전투기!!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하늘을 날고자 하는 사람들의 오랜 소망이 1900년대가 되어서야 이뤄지고

비행기는 사람들의 삶 곳곳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는데요

그 영향력이 결국 무시무시한 전쟁터에까지 닿았다고 해요

제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비행기는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기 시작햇어요

전쟁에서 쓰이는 군사용 비행기는 전투기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전투기 개발 연구에 몰두하면서 항공 기술이 빠르게 발전했고 우수한 민간용 항공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항공 기술의 발전 과정이 담긴 놀라운 전투기의 세계!!

진짜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제 1차 세계 대전과 전투기의 탄생, 냉전과 현대 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전투기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전투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아이들과 하나하나 어떤 전투기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어떤 나라의 전투기인지

전투기의 이름은 무엇인지, 어떤 전투기였는지,

장점은 어떠한지 자세하게 나와있었어요

거기다 길이, 높이, 최대 속도, 항속 거리 등등의 정보도 담겨있었죠

그림을 보면서 날개, 날개 무장, 낙하 연료 탱크, 노즈밴드 등으로 그 전투기를 속속들이 알 수 잇었어요

얼굴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조금더 친근하다는 그러먼 F6F 헬캣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이 일본 제국을 상대로 반격에 나섰을때 선봉에  선 전투기라고 해요

고양이란 뜻의 캣 이름이 붙여진 전투기들이 몇 대 더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네요​

 

세계 최초로 전투에 투입된 제트 전투기

프로펠러가 없는 대신 제트 엔진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전투기인 제트 전투기는 정말 제비처럼 날쌔 보였어요

나치 독일이 가장 빨리 제트 전투기를 전투에 투입했다고 하네요

 

냉전 시대의 스타 전투기

노스 아메리칸 F-86 세이버

실제 전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고 다양한 임무를 맡을 수 있었다고 해요

조종석 근처에 그려진 3개의 줄무늬로 이 전투기가 대대장의 전투기라는걸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전투기들의 모습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멋져지는것 같았어요

 

영국의 아브로 벌컨

삼각형 날개를 가진 전투기

벌컨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빠른속도로 날기 좋아 폭격기지만 속도가 빠르고 기동성이 좋았다고 하네요

벌컨은 슈라이크 미사일로 적군의 레이더를 파괴한다고 해요

정말 멋진 전투기가 아닐 수 없었어요

 

미국의 맥도넬 더글라스 F-4 팬텀 II

성능이 매우 뛰어나 냉정 시대 최고의 전투기였다고 해요

 


 

원래 F-4는 해군용으로 만들어 졌지만 우수한 성능으로 다른 여러나라로 수출이 되어 우리 나라에서도 F-4를 수입해서 사용했다고 해요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F-4를 들여왔고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하늘에서 전투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았을때 이렇게 생긴 삼각형 모양을 한 제트기였다고

자신들이 예전에 본 전투기가 F-4 가아닐까? 하더라고요

너무 멀어 어떤 전투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얼핏 정말 F-4 같았어요

 

미국의 록히드 F-117 나이트호크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적에게 포착되지 않게 기체를 숨기는 기술인 스텔스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공격기라니 너무 멋졌어요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보스니아 전쟁 등 미국이 개입된 모든 전쟁에 참전했다고 하네요

스텔기의 모양은 꼭 종이접기로 접은 종이비행기 같은 모습이였어요

기존에 전투기들과는 생김이 조금 달랐죠

하지만 이렇게 숨바꼭질 대장인 전투기가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흥미로움을 감출수 없는지 연신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드디어 우리나라가 만든 최초의 다목적 전투기

한국항공우주산업 FA-50 파이팅 이글 이에요

책을 보면서 미국, 나치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다른 나라의 전투기만 알아보고

내심 우리나라 전투기는 없구나 다 수입해서 가져 오는구나 싶었는데

싸우는 독수리라는 뜻의 파이팅 이글이라는 전투기가 있었네요

태극기가 보이니 은근히 뿌듯해졌어요

전투기 백과라 불러도 손색없는 진짜진짜 재밌는 전투기 그림책,

전투기, 비행기, 이런걸 좋아하는 두 아들은 너무나도 흥미롭게 책을 읽었어요

믿고보는 부즈펌어린이의 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는 역시나 만족스러웠네요

전투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전투기의 역사와 그 전투기의 다양한 장점과 특징들을 책을 통해서

배워보길 바라봐요. 저희 아이들 처럼 엄청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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