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와 오리 - 뿔이 생길 때 아프지 않을까?
이승환 글.그림 / 그림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염소와 오리

그림북스 출판사

이 책은 읽고 제가 힐링이 된 그림책이에요


뿔이 생길 때 아프지 않을까?


제목을 읽었을때

뿔이나는것을 두려워하는 염소를 느낄수있었는데요

어떻게 뿔이 생기는 아픔을 극복할까? 싶었는데

이 책은 무한 감동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그런 그림책이였어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스토리는 더더~ 아름다웠어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나서 제가 더 힐링 받은 듯한 느낌

아이가 친구와의 우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책을 통해서 느꼈으면 좋겠더라고요


어른인 제가 봐도 감동인데

두고두고 보면 분명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읽어도 좋을만한 책이였어요




 


머리에 뿔이 생길까봐 걱정이되는 염소

그런 염소를 걱정하는 오리

오리는 머리에 뿔이 생길까 걱정하는 염소에게 다가가요

그게 왜 걱정되냐며

염소는 뿔이 생길때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어요

오리도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요


염소는 뿔이 안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떠났어요

친구 오리도 함께 길을 나섰죠

길을 걷다 염소는 나뭇잎으로 모자를 만들어 꾹 눌러썼어요

모자로 머리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왠지 뿔이 나지 않을것 같았거든요

염소는 뿔이 안나는 방법을 찾을때까지 모자를 벗지 않기로 했죠


오리는 그와중에도 염소의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고

염소에게 모자를 안 벗겨지게 조심하라고 당부해요

염소는 모자가 벗겨질까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오리는 그런 염소가 걱정이 되어 날개로 염소의 머리를 덮어 주었어요

염소는 그제야 안심하고 잠이들었어요


다음날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 염소 모자의 이파리가 조금 날아갔어요

오리는 잎을 더 가지고 온다고하고 염소에게 기다리라고 했어요


염소가 모자를 붙잡고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오리가 오지 않았어요

염소는 오리가 걱정이 되어 오리를 찾아나섰죠

염소와 오리는 서로를 찾아 헤매다 결국 길이 엇갈리고 말아 서로 만날 수가 없었어요


염소는 오리가 없어 슬펐고

오리는 염소가 걱정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지요

가장 슬펐던건 같이 놀지도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다는 것이었어요


염소는 오리를 계속 찾아다니다 길에 집에 가는 방향으로 떨어진 나뭇잎을 발견하곤 따라갔어요

집에 가까월 질수록 낯익은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고

염소는 그게 오리이길 바랐어요

염소는 머리에 쓴 모자 잎이 다 날아갈 정도로 빠르게 달려갔어요


집에 도착하니 오리가 나뭇잎을 한 움큼 끌어안고 있었어요

오리는 염소를 주려고 잎을 많이 모으다 길을 잃었다고했어요


염소는 이제 그런건 없어도 된다고 했어요

오리는 염소의 머리에 뿔이 난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리는 염소가 아팠을까봐 걱정이 되어 물어봤어요

하지만 염소는 하나다 아프지 않았다고 했어요

뿔이 정말 근사하다고 칭찬하는 오리의 말에 염소는 행복했어요


염소와 오리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밤새 이야기하며 놀았어요

두친구는 정말 즐거워했어요

가장 좋은건 둘이 함께 있다는것이었어요



염소와 오리의 우정을 통해서

우리는 친구사이에 서로를 걱정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느낄수있었어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친구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품어주고

친구와 함께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염소와 오리..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둘의 우정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자신을 걱정해주는 오리를 찾아 모자 잎이 날아가도 모를정도로 뛴 염소

염소가 걱정되어 길을 헤매면서도 많은 나뭇잎을 주웠던 오리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아이들이 이제 점점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친구, 또래관계가 더 중요시 되는 그런 시기에 접어들었어요

엄마가 봤을땐 조금 아쉬울수도 있지만

제대로 성장해과는 과정이니 지켜봐주고 지지해줘야겠죠

아이에게는 정말 중요할만한 또래관계, 교우관계..

그런 친구들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형성하길 응원을 보내며


염소와 오리 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염소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 아이도 누군가에게 오리같은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귀여운 염소와 오리 책에는

한글 브로마이드가 있었어요

그림체가 정말 너무나도 귀여운 그림의

한글 자음 브로마이드 너무 사랑스럽죠?

이 브로마이드는 너무 귀여워서 붙이기도 아까웠네요


책 내용도 너무 아름답고

부록 브로마이드도 너무 귀엽고

간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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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언제나 너를 사랑해 사파리 누리과정 그림책
사라 마시니 글.그림, 이혜리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중에 계속해서 사랑을 확인 하는 아이들이 있죠?

저희 아이들이 그랬는데요

정말 5살까지도 엄마 나 사랑해?

엄마 나 안사랑하지?

이렇게 꼭 사랑한다는말을 듣고 싶어서 사랑을 확인하곤 했어요

선생님들도 사랑이 참 큰아이라고 했어요

다른아이들은 한번 들어도 열번 들어야 본인이 충족이 되는 그런 아이요

그래서 항상 사랑하는 표현이 가득한 책을 많이 읽어주게 되는데요


이번에 사파리 똑똑모두누리 시리즈 중에

사랑해 언제나 너를 사랑해 책을 읽어 보았어요

사랑한다는 표현을 마음껏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혼자여도 누구와 함께 있어도 사랑해

조용히 책을 볼 때도

친구들과 시끌벅적 함께 놀 때도 사랑해

수줍어하는 모습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도 사랑해

네가 덜렁거려도

그 때문에 슬퍼할 때도 사랑해

행복하게 웃을 때도 사랑해

친구를 좋아하는 너를 사랑해

깔깔거리며 웃고

꼭 껴안아 주는 너를 사랑해

간질간질 간지럼을 태우는 너도

포근하게 기대는 너도 사랑해

네가 아플 때나

맛있게 먹을 때도 사랑해

언제나 사랑해

언제 까지나 사랑해



내용이 너무 아름답죠?

읽어주면서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책이였어요


누리과정 의사소통 영역, 사회관계영역에 연계된 그림책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형성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는 자율성을 가지고

언제나 적극적이고도 주도적으로 나아갈 수 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항상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화났을때도 사랑하는지

자신이 말썽을 피웠을때도 사랑하는지 항상 확인 받고 싶어하는데요

물론 잘못된 행동으로 훈육을 할때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훈육이지만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항상 훈육을 하고나서

아까 그 행동때문에 엄마가 화가났는거지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항상 이야기해줘요


지금은 그것까지는 이해하는데

왜 사랑하는데 화를 내냐고 야단치냐고 하더라고요 ㅎㅎ

여전히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나봐요


그럴때도 지치지 않고 몇번이고 사랑한다고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게 너라고 이야기해줘요


이렇게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자주 확인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도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엄마도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한번 깨닫게 되는

힐링이 되는 그림책인것 같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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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리 호지킨슨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파리 출판사에서

누리과정 5개 영역

신체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에 맞춰

사파리 똑똑 모두 누리 시리즈 출간된거 다 아시죠?


이번에 또 2권의 똑똑모두누리 시리즈 책을 읽게되었는데요

그 첫번째 책이

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이었어요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다른 책 한권이 떠올랐는데요

그림 없는 책

이 책이 떠올랐어요

아이들이랑 정말 깔깔 거리며 웃으며 봤는데

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도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의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는 말놀이 그림책이더라고요

의성어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아이들이 책에 몰입해서 보는데

몰입한만큼 또 재미가 있었어요





 


처음 부터 이 책은 볼거리가 없다고 하면서

쿨쿨쿨

다르랑다르랑

드렁드렁

드릉드릉

드르렁드르렁

재미있는 소리들이 들려요

 


탁탁이의 잠버릇은 작은 이빨을 탁탁 타타닥 맞부딪치는거고요


옹알이와 종알이는

잠꼬대 마저 수다스러워요

종알이는 종알종알 재잘재잘

옹알이는 옹알옹알 홍알홍알

다르랑 다르랑 하면서 잠을 자요


토도둑이는 꿈을 꿀때 자꾸만 발톱으로 톡톡 토도독 소리를 내요

토톡이의 발톱은 길고 지저분 하죠

드렁드렁 드렁드렁 잠을 자는 토도둑이


드릉드릉 소리를 내는 벅벅이는

늘 잠을 자면서 여기저기를 벅벅 북북 긁어댄다고 해요

그러게 몸을 벅벅 긁다가 다섯개의 다리가 이리저리 얽히고 설켰다네요


마지막으로 꾸륵이는 괴물 케이크 먹는 꿈을 자주 꾸는데

그때마다 배에서 꾸륵꾸륵 천둥소리가 난다가고 해요

꼬륵꼬륵 꾸륵꾸륵 소리를 내며 잠든 꾸륵이


하지만 왕괴물들의 잠버릇 말고는 볼거리가 하나도 없는 책이라네요


 


어? 그런데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왕괴물들이 깨어났어요

왕괴물들은 아이들은 잡아먹지 않는데요

하지만 작은 괴물은 잡아먹죠


방금 까지 있었던 작은 괴물이 없어졌네요


타다닥 탁탁

옹알옹알 종알종알 홍알홍알

토도독 톡톡

북북 벅벅 박박

꼬르륵 꼬르륵


어디서 엄청나게 큰 소리들이 들려와요


왕괴물들은 더 큰 왕괴물들에게 잡아 먹힐지도 모른다고 겁을 먹고

우르르 도망치고 말았죠

 


왕괴물들이 없으니까 너무 조용해졌네요

작은 괴물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조용하게 말이죠~



작은 괴물들이 왕괴물들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마지막에 들려주죠

그 잠꼬대 소리에 왕괴물들은 더 큰 왕괴물들이 나타난줄 알고 도망가고요


아이는 깔깔거리면서 보더라고요

작은 괴물의 꾀에 다들 넘어간 장면이 통쾌했나봐요


말놀이가 가득 담긴 시끄럽고 잠버릇 별난 왕괴물들로 가득한 책

아이들의 표현력을 제대로 키워줄수있을것 같았어요

의성어 의태어들을 읽어주니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진짜 왕괴물들의 잠꼬대 소리가 귓가에서 들리는듯 했어요


아이들의 청각이 여러 감각들중에 가장 먼저 발달해서

유아기때 청각을 자극하는 활동들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청각을 자극하면 좌니가 발달하게 되어 좌뇌가 담당하는 역할인 기억과 언어, 학습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다고 해요


거기다 왕괴물들의 다양한 소리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접하다보면

청각적 상상력을 펼칠수 있게되어 더 이야기에 더 집중하게 되고 더 재미있게 느끼는것 같았어요


잠자리에서 읽으면 좋을듯한 그림책

작은 괴물처럼 왕괴물들을 다 쫓아내고

편안하고 조용하게 잠을 잘수있다는걸 아이들도 느끼고

어둠과 괴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서

잠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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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수포 엄마도 할 수 있다

우리아이 수학 고수 만들기


WMO(세계수학올림피아드) 선정  우수 교육 블로거

네이버 선정 우수 교육 블로거 

글 정영호


행복한 공부의 신 - 유아 초등 수학학습법 편


도서 출판산 행공신 에서 나온 책인데요



수학을 엄마표로 진행하시는 분들이나

예비 초등 엄마들이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데요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읽고 좀 충격을 많이 받았네요


지금 까지 내가 생각해온 수학 학습법과 조금 다른 지침들이 있어서요...

이 책은 한번 볼게 아니라 몇번 정독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야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수학학습법을 지도할수있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또 읽어보고 그에 대비해서 공부 계획을 세워야 겠단 생각을 했네요

이 책은 가장 잘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읽어보는게 좋을것 같았어요







 



연산을 할때 10 이하의 연산이 확실해질때까지

초기 이해단계에서는 손가락을 이용해야 수학이 쉽다고 하네요

이부분 정말 굉장히 충격받았어요

왜냐하면 손가락 세기로 하는건 10 이하의 연산을 할때라고 저도 알고있었지만

그 이후에 10 이하의 연산을 잘해서 10 이상의 연산을 할때는 제가 가르기 모으기와 10만들기를 해서 더 쉬운 방법을

가르쳐줘도 또 손가락을 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때 손가락 보다 더 쉽게 풀수있는 방법을 쓰지 않고

또 손가락 발가락 까지 쓰는 아이에게 손가락을 쓰지말라고했는데..

그래서 아이가 수학이 쉽게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실컷 정말 실컷 손가락으로 하고

그 이후 손가락으로 되지 않는것이 있다고 스스로 느낀다음

다음의 방법으로 넘어가는게 자연스러운건가 하고 느꼈어요

모두 부모의 욕심이라니..

ㅠㅠ순간 눈물이.....

괜히 제가 아이를 잡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이제 손가락을 써도 된다고 했어요

그러니 아이가

엄마가 쓰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하길래

이제부터는 쓰면서 해도돼 엄마가 더 쉬운방법을 알려줬는데

너는 손가락으로 하는게 더 쉬우면 손가락으로 해

라고 이야기 해줬어요....


이부분도 엄마표로 진행하시는 엄마들이 꼭 아시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이게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의 서술형 문제라고 하네요

정말 기가막혀요...

받아쓰기를 겨우하는 1학년 아이들이 풀어야할 문제들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이정도는 저학교다닐때 5,6학년쯤 풀었던것 같은데요..

지금은 이만큼이나 수준이 높아졌어요

이러니 엄마들이 미리미리 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만드는것 같은데요

선행이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는건

나이 또래보다 높아진 문제 수준때문 아닐까요?

이걸 푸는 아이들과 못 푸는 아이들이 나눠지기때문에

다 풀게끔 만들려면 미리미리 시켜야하는거잖아요


정말 씁쓸한 부분이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또 선행은 해야한다고 나오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하네요

선행을 얼마나 빨리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다지고 가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하니..

우리가 정말 명심해야할 부분 같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때

맞춤법에 맞지 않거나 글씨가 삐뚤한부분도 아낌 없이 격려 해주라고 하네요

다 엄마의 욕심이라고....

저는 이 부분이 이 책에서 강조한 태도의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풀기싫어서 할때가 종종 있기때문에 그럴땐 정말 글씨가 날아가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풀었으면 격려를 해줘야하는가봐요...


참 어려운 일이네요..

집에서 한 아이를 가르치는것도 이렇게 어려운데..ㅠㅠ


아이의 태도도 봐야하고 아이의 수학 실력도 키워야하고...엄마표로 진행하는게 쉽지많은 않은것이란걸 알았지만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더 어려워지는것 같고

제시한 방안들을 다 못해주면 도퇴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엄마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부분을을 정리해두셨어요

이제는 수학 공식 암기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그 공식이 왜 나왔는지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니...

정말.. 막막하고 두렵기도 해요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한다고하니

어렸을때 부터 책을 많이 읽는것이 수학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수학을 만만하게 생각하는아이가 끝까지 수학을 잘한다고 하니

우리 아이가 수학을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엄마의 가장 큰 역할 같네요..







 



시기별 수학학습 방법은 꼭 그 시기에 맞는 부모님들이 미리 읽어보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약간 멘붕이었던 부분은

5학년때부터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평일에 수학을 2시간씩 투자해야하고

방학때는 하루에 3~4시간 이상 수학을 투자해야하고

6학년 과정을 최대한 빨리 끝내고

여름방학 전후로 중학교 과정 선행을 들어가야한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학교를 마치는 시간이 3시~4시

태권도나 음악 미술 이중에 하나만 해도 5시

그리고 집에 와서 수학만 2시간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집에와서 저녁먹고 빨리빨리 한다고 해도 7시 부터 9시까지 수학을 봐야하는데

숙제며, 국어, 책읽기, 영어, 그외 과목들은 언제 공부를하고

만약에 학원까지 간다면..아이들이 언제 자야한다는건지..

참 이게 현실이냐 싶어면서도 너무 답답한 부분이었네요

방학때도..4시간이나 수학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니

아이들이 숨쉴틈이 없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정말 놀자하면 집에서도 2-3시간 혼자 놀고

그시간도 부족해서 매일 노는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학교 가면 정말... 계속 공부에만 얽매여 살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되고 마는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수학으로 발목잡히는 경우가 생겨서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지못할수도 있다고하니..

이렇게 해야할것 같은데

현실이 너무 아이들에게 가혹한것 같네요...


아직 제가 예비초등 엄마라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연민을 느끼는걸까요?

현실로 맞닥뜨리면.. 이렇게 하는게 당연하다고 느끼겠죠?

이러한 환경같으면 정말 아이가 수학적 머리를 타고나서...

2시간할거 1시간만하고 자신만의 시간들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는 ㅠㅠ바람이 들기도 했네요

 

 

 

 

 

 

 

 


초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건 책읽기 라고 해요

너무 많이 시키지 말고

구체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고 하네요


특히나 수학 학습에 유리한 아이들은

설명문 형식의 글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유리하다고 해요


그러니 아직 우리는 예비 초등 맘이니

아이들의 책읽기에 집중하는것도 수학능력을 키워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저자가 아이들에게 읽혀줬던 책들이 학년별로 나와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저도 바로 도서관에 가서 빌려보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으로 수포 엄마의 초등 수학 정복하기 파트에서는

초득학교 학년 별로 개념 원리 정복하는 방법들이 책 반권 이상의 분량으로 나오고 있어요

이건 직접 책을 구입하셔서 차근차근 읽어보셔야할 부분같아요

학년별로 알아야할 개념들은 무엇이며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풀이방법등이 자세히 나오다보니 이건 뭐 몇번씩 읽어봐야하는것이 당연한것 같더라고요


만약에 예비 초등 엄마로서 앞으로 아이의 수학을 어떻게 코칭해주실건가 고민이신 분들이나

저처럼 엄마표로 수학을 진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꼭꼭 두번 세번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꼭 읽어보세요

우리 아이의 수학 코칭이 

책을 다 읽고 덮은 순간 부터 터닝포인트가 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변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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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유산 세상이 깜짝 놀란 시리즈
유순혜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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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계여러나라, 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세계문화유산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메모리 게임으로 세계문화유산 카드로 게임도 하고

관련 책도 읽었는데요


이번에 읽게된 스콜라 출판사의 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유산 책은

너무 흥미로운게

숨은 그림 찾기 형식으로 되어있고

그리고 유네스코 셰계문화 유산 속에 숨어있는 비밀 까지 이야기해줘요

그래서 아이가 정말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을수있었네요


제가 읽어준후에도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여러 사람들의 모습도 찾아보고

혼자 다시 한번 책을 읽더라고요

무척 재미있었나봐요

아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하는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저는 아이 스스로 독서를 즐길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책이 좋은책이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수원화성

러시아 상트 바실리 대성당과 붉은 광장

이집트 피라미드

이탈리아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중국 자금성과 만리장성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페루 마추픽추


이렇게 8개의 세계문화 유산들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우라나라 대한민국 수원 화성도 포함되어서 너무 뿌듯했네요



유네스코에서는 인류가 반드시 아끼고 보존하고 지켜야할 유산들의 목록을 만들고 있는데요

여기에 선정된것들은 나라와 나라가 힘을 합쳐 보호하자고 굳게 약속을 했어요


우리나라 수원 화성도 그렇게 보호해야할 유산이라서 뭔가 자랑스럽고 더 뿌듯햇어요




 


본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구석구석을 살펴볼수있게

관련된 사람들과 물건들이 숨어있어요

그리고 더 궁금한것이 생기면 책을 펼쳐보면되요

세계문화유산에 관련된 비밀 이야기와 놀라운 수수께끼가 담겨있거든요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있는 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 유산






 


러시아 상트 바실리 대성당과 붉은 광장

여기에서는 이반4세, 표트르 1세, 예카테리나 2세, 톨스토이, 차이콥스키 를 찾아야해요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러시아 어로 붉다 라는 말에는 색깔이 붉다는 뜻도 있지만

아름답다는 뜻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붉은 광장은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뜻도 된다고 하네요

이 붉은 광장 주변에 러시아 정교회 예술의 가장 아름다운 기념물로 유명한 상트 바실리 대성당과 크렘린 궁정인 있어요


깜짝놀랄만한 이야기는

이반 4세는 처음에는 나라를 잘 다스렸지만

아내 아나스타샤 로마노브나가 죽은 뒤로 성격이 괴팍해져서 러시아의 귀족들을 의심해서 툭하면 폭정을 일삼았다고 하네요

심지어 못을 박은 지팡이를 휘둘러 자신의 큰아들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해요










중국의 자금성과 만리장성

이 페이지에서는 진시황제, 영락제, 서태후, 푸이, 강희제 를 찾아야해요

숨은 그림 찾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중국 답게 붉은색으로 화려한 그림이 눈에 띄었네요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과 세계에서 가장 긴 산성인 만리장성

진시황제가 이민족의 침입을 막으려고 만리장성을 쌓도록 했다고 해요


자금성을 만들기 위해 1407년부터 1420년까지 약 20만명의 사람들이 일을 해야했다고 해요

그 벽돌을 베이징에서 무려 500킬로미터나 떨어진 산둥 반도의 룽커우라는 곳에서 가져왔다니...정말 대단하네요



아이들과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수있는

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문화유산

막 세계에 대해서 관심가지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것 같아요

숨은 그림 찾기 형식이라서 너무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서도 배우고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일석 이조~~

거기다 숨은 그림 찾기 하면서 엉덩이 힘도 키우고~

일석 삼조네요~^^


아들들이라면 정말 좋아할거라 확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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