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자기계몽

부  제: 자기 삶과 사회를 뒤바꾸는 꿈

바코드: 978-89-7418-026-3

가  격: 15,000원

발행일: 2011년 6월 20일

저  자: 이 인




목차


★ 왜 꿈인가    9


- 왜 난 지금까지 그런 생각을 못했지?    19

- 늙은 아이들          25

- 젊은이들이 괴로운 까닭       32

- 그릇된 꿈에 빠졌거나 꿈이 없거나     38

- 꿈과 꿈꾸기          45

- 터무니없는 꿈?       50

- 삭아버려야 하나      56

 

- CEO 대통령과 스펙, 그리고 양극화    65

- 사는 데가 가난하면 꿈도 가난하다     71

- 초식남이 되고 건어물녀가 되는 까닭    76

- 짐승으로 길러지는 88만 원 세대       82

- 누가 한국에서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나       89

- 왜 사람들은 월요병에 시달릴까        95

- 나만 배불리 먹으려는 짐승이 아니려면         101

 

- 자기계발을 하는데 왜 안절부절못할까          109

- 사연과 봉사, 여행경험마저 팔라는 사회         116

- 다이어트, 초콜릿 복근, S자 몸매       122

- 겉모습의 정치성      129

- 옷을 입는 순간 욕망하는 주체가 된다          135

- 알짜배기 책읽기      142

- 성공이란     150

 

- 복불복       159

- 막장 연속극과 성차별         164

- TV와 매트릭스       170

- 뻥튀기 강냉이 같은 나날      177

- 아이돌, 성상품의 봉우리       183

- 백화점, 허영, 소비사회        190

- 루저의 난과 인터넷    196

 

- 솔로천국 커플지옥?    205

- 연애는 흥정          211

- 결혼은, 미친 짓이다    218

- 혼인을 생각하지 않다     224

- 입맞춤, 그 아찔한 평화        230

- 왜 사랑에 목매는 걸까?       236

- 사랑을 공부하자      242

- 김연아도 학벌을      251

- 서울대학교, 그 욕망의 떡밥    256

- 학벌이란 도깨비가 휘두르는 방망이    263

-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나     269

- 학번과 나이에 붙잡힌 젊은이들        276

- 김예슬 선언, 당신은 왜 대학에 왔습니까?       284

- 대학생들이 힘을 모아         291

- 행복하려면    301

- 정치란 금기를 깨뜨리며       309

- 먹거리와 술문화      316

- 말과 몸짓, 날마다 혁명        323

- 삶을 바꾸는 인문학 공부      330

-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함께 하는가?    338

- 봄이여, 다시 한 번!    345

★ 잃을 게 없는 사람들의 마음맺음       353

 

지은이 이 인

20세기가 뉘엿뉘엿 저물 무렵, 봄에 태어났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고 여기저기 신세를 졌다. 그러다 젊은이들에게 손을 건네는 인생 선배들을 만나 『청춘대학』(동녘, 2010)을 엮었다.

2008년 가을부터 <꺄르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꾸리고 있다. 사회철학, 정신분석, 문화종교, 생태생명 등등을 공부하며 글을 쓴다. 꺄르르 웃는 나 너 우리를 꿈꾸면서♡

blog.ohmynews.com/speci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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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야기 문학 도덕교육

부  제: 이론과 실제

바코드: 978-89-7418-028-7

가  격: 25,000원

발행일: 2011년 6월 20일

저  자: 도홍찬




목차




저자 서문  9




        1부    이론

1장  이야기와 도덕교육  17

2장  대화와 도덕교육  53

3장  문학과 도덕교육  85

4장  논술과 도덕교육  113

5장  이야기와 도덕과 교육과정  145

6장  문학작품을 통해 본 이성과 정서의 의미  181







        2부    실제

1장  도덕적 주체로서 나의 이야기  215

1. 〈강아지똥〉  나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218

∙〈항아리〉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은  235

2. 〈코〉  콤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40

3. 〈자전거 도둑〉  왜 도덕적이어야 할까  251

∙〈X : 양성적 어린이의 이야기〉  내 안에는 몇 개의

성(性)이 있을까  260

∙〈동백꽃〉, 〈별〉  우리 시대의 사랑법은  263




2장  우리 타인 사회와 관련된 이야기  267

1. 〈감자〉  비도덕적 사회에서 인간은 도덕적일 수 있을까  270

∙〈불〉  조화냐 갈등이냐  284

2. 〈변신〉  오늘날 가족의 의미는  292

∙〈아버지의 자리〉  어버이가 된다는 것은  308

3. 〈우상의 눈물〉  도덕적 인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316

∙〈개밥바라기별〉  배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331

∙〈내 그물로 오는 가시물고기〉  자본과 노동의 상생관계는  338

 

3장 국가 민족 지구 공동체와 관련된 이야기  341

1. 〈붉은산〉, 〈논 이야기〉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은  344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사랑이 먼저인가, 조국이 우선인가  360

2. 〈모래톱 이야기〉  민중의 삶은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까  365

3. 〈숨쉬는 영정〉  통일을 준비하는 방법은  375

∙〈마지막 수업〉  지구화 시대에 민족의식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  389




4장 자연 초월적 존재와 관련된 이야기  393

1. 〈나무를 심는 사람〉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는  396

2. 〈어린왕자〉  이상적인 인간관계는  408

∙〈치숙〉  이상주의인가, 현실주의인가  426




5장 후기 산업사회와 관련된 이야기  429

1. 〈두 파산〉  물질적 가치인가, 정신적 가치인가  432

∙〈운수 좋은 날〉, 〈가난한 날의 행복〉  물질과 행복의 관계는  444

2. 〈침이 고인다〉  오늘날 노동을 하는 이유는  449

∙〈반품왕〉  소비사회에서 인간의 욕망은  461







저자 소개

지은이  도홍찬(fado11@hanmail.net)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에서 학부․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원에서 『내러티브(narrative) 도덕과 교육과정의 체계화 방안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2008년)를 받았다. 서울대, 동국대, 춘천교대 등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서울 고척중, 오륜중, 면목고 등에 재직하면서 도덕과 윤리과목을 가르쳐 왔다. 도덕교육의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작업에 관심이 많으며, 그 매개체로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문학교육과 도덕교육의 연계방안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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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
슬라보예 지젝,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 임규정 옮김/ 인간사랑 펴냄/ 1만 7000원


영화미술,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철학처럼 고지식할 것 같은 분야에서도 유행이 있다. 최근 인문학에서의 유행은 고전을 현대식으로 다시 읽는 것인데, 이를테면 롤스의 정의론을 미국사회에 대입한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책이 그렇다.

<정의란 무엇인가?>가 '다시 쓰는 고전'의 대중판이라면, 전문가들이 보는 책은 '마르크스 이후 칸트 읽기', '라캉 이후 헤겔 읽기' 뭐 이런 식으로 쓰이는 게 작금의 추세다.

전자는 가라타니 고진의 기법이고 후자는 슬라보예 지젝이 자주 써먹는 방법이다. 요컨대 위대한 철학자의 사상을 발판으로 그 전에 죽은 더 위대한 철학자의 사상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현재를 설명하는 것이다.

신간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은 이 연장선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지젝과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젝은 국내 상당히 알려진 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이고,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철학과 교수다. 두 저자는 칸트 이후의 독일 관념론 철학자 헤겔, 셰링, 피히테의 철학을 칸트식으로 다시 읽는다. 다시 말해 '헤겔, 셰링, 피히테 이후의 칸트 읽기' 쯤 되겠다.

이 책을 쓰기 전, 지젝은 헤겔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이름을 알렸다. 워밍업으로 잠깐 설명한다. 칸트의 개념을 대표하는 말 중에서 '이율배반(antinomy)'이란 것이 있다. 절대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모순을 뜻하는 말이다.

이른바 진리라고 부르는 초월적 세계에서의 법칙과 우리가 발 딛고 경험하는 '실재계'에서의 법칙은 서로 해결할 수 없는 모순관계에 있다는 것. 칸트는 이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다만 '이율배반'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에 반해 헤겔은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배운 변증법을 떠올리면 알 수 있듯이 정, 반의 모순에 직면할 때 '합'을 도출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칸트와 헤겔은 철학의 사유방식에서 대척점에 선 셈이다.

지젝은 변증법의 탁월한 해석으로 이를 뒤집는다. 변증법을 통해 도출된 '합'은 정과 반의 모순 해결을 통해 도출된 새로운 진리가 아니라, '정을 품은 반, 반을 품은 정'이면서 동시에 '정도 반도 아닌' 합이라는 것. (영화 <에일리언>에서 인간의 몸을 숙주로 번식하는 괴물 에일리언을 생각하면 쉽다. 에일리언이 침투한 인간은 인간이면서 에일리언이고, 에일리언이면서 인간이며, 동시에 인간도 에일리언도 아니지 않는가.)

이 책도 이런 방식으로 쓰였다. 저자는 서문에서 '칸트 이후 관념론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좌표는 이미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썼다.

헤겔 이하 관념론자 3인방이 칸트와 대척점에 선 것이 아니라 칸트의 사유에 젖줄을 대고 자란 적자라는 것. 그리고 그 아비를 뛰어넘거나 최소한 다른 사유의 지평을 넓힌 아들이라는 것.

고전은 어떻게 다시 태어나는가? 고전은 왜 시대를 관통해 읽히는가? 이 책은 그 이유와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신간안내] 헤겔, 셰링, 피히테 이후의 칸트 읽기
독일 관념론자 3인방 칸트 대척점 아닌 사유에 젖줄 대고 자란 적자

이윤주 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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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을 전체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어색하고 잘못 번역됐던 몇몇 단어들과 문장들을 수정했고, 특히 역자의 부주의로 번역서에 빠트렸던 몇 개의 원주를 첨가했다. 원서에 수없이 등장하는 낱말인 ‘puissance’를 ‘역량’ 또는 ‘능력’으로 통일했고, 플로베르의 문체와 관련된 낱말인 ‘indifférence’를 ‘초연성’으로, 시적 영역과 산문적 영역 사이의 모호성을 나타내는 ‘indistinction'을 ‘불명료함’으로 번역했다. 그리고 각 예술이 외부적 지시체를 표현 수단으로 삼았던 재현에의 예속, 이 예속으로부터의 단절과 (각 예술의) 자기만의 고유한 물질성에 대한 예술적 모더니티를 나타내는 ‘moderniste'를 ‘모더니즘의’로 바꾸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불만스러운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 수정할 것을 약속하면서 새삼 번역 작업의 준엄함을 떠올려 본다. (2010년 5월 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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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맨 2011-07-0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도 읽기어려우면 미워할거야

인간사랑 2011-07-01 21:23   좋아요 0 | URL
읽기 쉽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미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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