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음

 

조르조 아감벤 지음

김영훈 옮김

 

CONTENTS

1장 창조와 구원

2장 동시대인이란 무엇인가?

3장 K

4장 유령에 둘러싸인 삶의 의의와 불편함에 대해

5장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6장 페르소나persona 없는 정체성

7장 벌거벗음

8장 영광스런 육체

9장 황소의 굶주림 : 안식일, 축제일, 무위에 대한 고찰

10장 세계 역사의 마지막 장

역자 후기

 

 

최근작 :<사물의 표시>,<도래하는 공동체>,<언어의 성사> … 총 67종 (모두보기)
소개 :
현대 유럽을 대표하는 철학자로서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장-뤽 낭시에 이르기까지 ‘사유의 동시대인들’과 독창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유의 거장. 2009년 베네치아건축대학교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는 전 세계 지성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호모 사케르’ 연작을 마무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65년 시몬느 베이유의 정치사상 연구로 로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아감벤은 1966년과 1968년 ‘르 토르’ 세미나에 참여하며 마르틴 하이데거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1974~75년 영국의 바르
부르크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79년부터 발터 벤야민 이탈리아어판 전집 편집자로 일하게 되면서 하이데거와 비판적인 거리를 둘 수 있게 된다.

그 뒤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안토니오 네그리 등과 교류하며 활발한 사유의 실험을 선보인 아감벤은 1995년 ‘호모 사케르’ 연작의 첫 번째 권을 선보이며 동시대의 상황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사상가 반열에 오르게 됐다. 패러다임 개념, 표시론, 역사와 고고학의 관계 등을 살펴보는 이 책 『사물의 표시』(2008)는 새로운 시대에 직면한 인간과학이 새로운 인식론적 문턱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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