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아듀 데리다

ISBN : 978-89-7418-575-6

부가기호: 93160

가 격: 17,000원

저자: 슬라보예 지젝・자크 랑시에르・알랭 바디우 외

번역자: 최용미

발행일 : 2013년 7월 30일

원서명: Adieu Derrida (May 29, 2007)

원저자: Slavoj Žižek, Jacques Rancière, Alain Badiou

페이지: 284

판 형: 신국판

분 야: 국내도서>인문학>서양철학>현대철학>

 

약력:

필자 소개

알랭 바디우 : 파리의 국제 철학대학교(Collège Internationale de Philosophie)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영문 저서로는 『존재와 사건』(Being and Event, 2006), 『메타 정치학』(Metapolitics, 2005), 『윤리학』(Ethics, 2002) 등이 있다.

에티엔 발리바르 : 파리 10대학의 명예교수이며, 영문 저서로는 『우리, 유럽시민들』(We, the People of Europe, 2003), 『정치학과 그 밖의 장면』(Politics and the Other Scene, 2002), 『대중, 계급, 사상』(Masses, Classes, Ideas, 1994) 등이 있다.

드루실라 코넬 : 럿거스(Rutgers) 대학교의 법학, 정치학 및 여성학과 교수이며, 저서로는 『윤리적 페미니즘』(Ethical Feminism, 2006),『자유의 심장부에서』(At the Heart of Freedom, 1998), 『가상의 영역』(The Imaginary Domain, 1995) 등이 있다.

코스타 두지나 : 버벡 인문학 연구소의 법학과 교수이자 연구소장이며, 저서로는 『인권과 제국』(Human Rights and Empire, 2007), 『비판적 법리학』(Critical Jurisprudence, 2005), 『인권의 종말』(The End of Human Rights, 2000) 등이 있다.

J. 힐리스 밀러 :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C, Irvine)의 영문학 교수이며, 저서로는 『행동으로서의 문학』(Literature as Conduct, 2005), 『타자들』(Others, 2001), 『지형학』(Topographies, 1998) 등이 있다.

장 뤽 낭시 : 스트라스부르 마크 블로흐 대학 철학과의 특훈 교수이며, 영문 저서로는 『이미지의 토대』(The Ground of Image, 2005), 『유한한 사고』(A Finite Thinking, 2003), 『유일한 복수성 되기』(Being Singular Plural, 2001) 등이 있다.

자크 랑시에르 : 파리 8대학에서 가르쳤으며,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저서로는 『감각적인 것의 분배』(The Politics of Aesthetics, 2006), 『철학자와 그의 가난(한 이웃들)』(The Philosopher and his Poor, 2004), 『말의 몸』(The Flesh of Words, 2004) 등이 있다.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 : 컬럼비아 대학교의 인문학 교수로, 저서로는 『다른 세상에서』(In Other World, 2006), 『원칙의 죽음』(Death of a Discipline, 2005), 『포스트식민 이성 비판』(A Critique of Post-Colonial Reason, 1999) 등이 있다.

슬라보예 지젝 : 버벡 인문학 연구소의 국제 디렉터이며, 저서로는 『시차적 관점』(The Parallax View, 2006), 『이라크, 빌려온 주전자』(Iraq : The Borrowed Kettle, 2004), 『꼭두각시와 난장이』(The Puppet and the Dwarf, 2003) 등이 있다.

 

옮긴이 최용미

이화여자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불일치의 시학과 미국의 문화정체성』으로 박사학위 취득

이화여대, 중앙대에서 강의

 

 

차례

1. 데리다의 추모사 ・ 7

코스타 두지나_Costas Douzinas

2. 광기에 사로잡힌 데리다 : 생각 그 자체로 광기에 사로잡힌다 ・ 37

장 뤽 낭시_Jean-Luc Nancy

3. 자크 데리다에게 경의를 표하며 ・ 65

알랭 바디우_Alain Badiou

4. 자크 데리다에 대한 찬사에 부치는 소고 ・ 89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_Gayatri Chakravorty Spivak

5. 보편의 구축과 해체 : 자크 데리다의 감각적 확신 ・ 113

에티엔 발리바르_Etienne Balibar

6. 민주주의는 유효한가? ・ 153

자크 랑시에르_Jacques Rancière

7. 데리다 : 미래라는 선물 ・ 181

드루실라 코넬_Drucilla Cornell

8. 차연으로의 복귀를 청하는 호소 : 가벼운 자기변호와 함께 ・ 197

슬라보예 지젝_Slavoj Žižek

9. 고(故) 데리다 ・ 241

J. 힐리스 밀러_J. Hillis Miller

역자 후기・275

찾아 보기・277

 

 

이 책은:

이 책 역시 데리다에 대한 일부 지식인들의 무지와 편견에 대한 항의이자,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한 정당한 평가에 다가가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지젝, 랑시에르, 바디우를 비롯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평가들은 각자 자신들의 입장과 핵심어에 ‘이미 항상’ 깃들어있는 데리다의 흔적을 더듬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그의 이름을 불러주고 그 유령의 귀환을 기다리는 이들의 노래는 개인적으로는 친구이자 동료에게 사후에 부치는 편지이자, 때로는 다시 만나지 못할 애인을 그리워하는 연서로 읽힌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데리다가 평생 헌신하였던 ‘도래할 정의’에 대한 책임감을 환기시키며 데리다가 아닌 다른 이들의 화답과 연대를 촉구하는 공적 차원의 수행적 행위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안에서 데리다의 죽음은 실로 우리에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과 더불어 희망을 기약하게 만드는 하나의 ‘사건’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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