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식물우화

부 제: 나무에게 길을 묻다

ISBN : 978-89-7418-968-6

부가기호: 03810

가 격: 12,000원

저 자: 장성

그 림: 장가영

발행일: 2012년12월30일

페이지: 192페이지

분 야: 문학>에세이

지은이 장 성

국민대학교 회계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거쳐 다시 국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태성전문대 동원산업대학교 탐라대학교(현 제주국제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가르쳤고, 사단법인 제주문화포럼 5대원장을 역임했다. 논문으로는 「우리나라의 기업합병 비율에 관한 연구」와 「한국 시장위험 프리미엄에 관한 연구」가 있다.

본문 그림 장가영

캐나다 세인트 마가렛 중학교, 미국 체셔아카데미 고등학교, 신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1학년 휴학중이다.

| 차례 |

『식물우화』를 펴내며·7

PART 1_ 본질·15

연리목(連理木) | 상처 | 거짓말 | 재목 | 문즉병(聞卽病) | 악의 꽃 | 귀납오류(歸納誤謬) | 전망 | 일차행위 이차행동 | 술주정뱅이 | 요람에서 무덤까지 | 딱딱함과 부드러움 1 | 딱딱함과 부드러움 2 | 동행 | 닭의장풀 | 본질 | 국화(國花) | 사시나무와 억새 | 책임 | 무위(無爲) | 숨겨진 사실 | 도끼자루 | 난망(難望) | 내가 싫으면 남도 싫다 | 허사(虛事)

PART 2 _ 침묵·51

본심 숨기기 | 베풂 | 반전 | 지킴이 | 여력 | 목탁 | E=MC2 | 삶의 극치 | 사군자 | 앵속 | 과망(過望) | 실락원 | 과욕 | 침묵 1 | 왕관 | 성자(聖者)의 뜰 | 겨우살이 | 다이어트 | 공생공사(共生共死) | 비교우위 | 땅속에서 크는 오이 | 가치 | 정상 | 문패 | 상승 vs 추락 | 밤이 좋아 | 당신의 생명을 지켜드립니다 | 혁명 | 탱자 | 왕 선출 1 | 속이 썩은 왕

PART 3 _ 무상·95

처음처럼 | 침묵 2 | 존재의 이유 | 생존 | 통치 | 외모 | 믿음 | 장미와 엉겅퀴 | 용도 폐기 | 삶 | 진정한 선행 | 세상 인심 | 자유의 길은 멀다 | 무상(無想) | 악심(惡心) | 잘 되면 제탓, 못 되면 조상탓 | 필생즉사 | 대소(大小)의 차이 | 꿀 | 수명 | 거짓의 도시 | 충고 | 기도

PART 4 _ 안목·127

버릇 고치기 | 미운 털 | 안목 | 비몽사몽(非夢似夢) | 무례 | 그림 | 전지 | 가무목(歌舞木) | 2% 부족 | 사.망.배 | 꼬리 자르기 | 유유상종(類類相從) | 닭모이 | 우주목 | 죄 없는 자 | 애목(愛木) | 미인 사과 | 망우목(忘憂木) | 대도 | 털 없는 원숭이 | 반사 | 왕 선출 2 | 장자의 희망

PART 5 _ 작은 우주·159

천생연분 | 작은 우주 | 천상 vs 지옥 | 아무도 없다 | 침묵 3 | 할미꽃 | 꿈 | 낙서 | 회자정리(會者定離) | 모자 | 삶의 터전 | 거목 | 은혜 | 독야청청 | 이사 | 익숙함 | 멍청이 | 본질과 곁가지 | 나무의 차이 | 존재가치가 없는 것 | 확신 | 정원사 | 색.향.미.청(色.香.味.聽)

책소개:

우화는 일반적으로 동물울 의인화한 것이 우화의 전형처럼 되어 있지만 가끔 식물 또는 무생물까지 우화에 등장한다. 동물은 몸짓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인격만 부여하면 되지만 식물은 그것을 형상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관계로 식물에 대한 우화가 많지 않다고 생각된다.

자연은 사실만 존재하고 진실이나 진리는 인간의 영역이다. 사실의 반대쪽에 허구가 있고, 그 허구 속에도 진리는 있다. 식물이라는 사실 위에 그린 상상의 그림, 그것이 “식물우화”이다. “식물우화”는 식물이 주로 둥장하지만 모두 식물로만 우화를 엮지는 않았다. 식물과 동물, 인간과 신, 무생물과 우주가 공존한다.

살다 보면 때로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때는 밖으로 나가서 식물을 보고 들판을 보고 산을 보라. 막혔던 가슴이 뚫릴 것이다. 그 뚫린 푸른 마음에 상상의 날개를 펴면 우화가 된다.

우화 하면 통상 “이솝우화”를 떠올리고, 그것은 주로 동물을 의인화해서 표현했다. 그러나 “식물우화”는 식물과의 관계를 주로 해서 나무와, 풀과, 꽃과 말을 걸고 교우하면서 글을 엮었다.

글을 읽으며 작은 철학의 샘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유머의 바다에 웃음의 돛을 올리기도 하고, 어린 시절 무지개를 쫓아가기도 하면서 일상의 찌들은 삶의 껍질을 벗어버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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