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한비자

부 제: 난세 리더십의 보고 한비자

ISBN : 978-89-7418-733-0

부가기호: 03100

가 격: 59,000원

저 자: 신동준

발행일: 2012년9월30일

페이지: 1447페이지

입고예정일: 2012년 9월 30일

분 야: 동양철학

저자 신동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는 독자들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경기고 재학시절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의 대가인 청명 임창순 선생 밑에서 사서삼경과 『춘추좌전』, 『조선왕조실록』 등의 고전을 배웠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 등에서 10여 년 간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다. 1994년에 다시 모교 박사과정에 들어가 동양 정치사상을 전공했고, 이후 일본의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로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서울대 ·고려대 ·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학생들에게 동양3국의 역사문화와 정치사상 등을 가르치고 있다. 동양3국의 역대 사건과 인물에 관한 바른 해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월간조선』, 『주간동아』, 『위클리경향』,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매체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자 및 역서

『후흑학』, 『조선국왕 vs 중국황제』,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삼국지 군웅과 치도를 논하다』, 『조조 사람혁명』, 『팍스 시니카』, 『열국지 교양강의』, 『춘추전국의 영웅들』(전3권), 『실록 초한지』, 『CEO의 삼국지』, 『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연산군을 위한 변명』, 『자치통감 삼국지』, 『춘추좌전』 등이 있다.지》,《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연산군을 위한 변명》,《자치통감 삼국지》, 《춘추좌전》등이 있다.

| 차례 |

들어가는 글5

제1부 한비론

제1편 생애론17

제2편 사상론49

제1장 한비사상의 특징49

제2장 한비사상의 구성73

제1절 도치주의(道治主義)73

제2절 법치주의(法治主義) 93

제3절 군치주의(君治主義) 112

제3장 한비사상의 전개137

제2부 『한비자』론

제1편 편제론167

제2편 주석론185

권 1

제1장 초견진(初見秦)193

제2장 존한(存韓)213

제3장 난언(難言)228

제4장 애신(愛臣)245

제5장 주도(主道)250

권 2

제6장 유도(有度)261

제7장 이병(二柄)279

제8장 양각(揚)293

제9장 팔간(八姦)315

권 3

제10장 십과(十過)325

권 4

제11장 고분(孤憤)372

제12장 세난(說難)385

제13장 화씨(和氏)398

제14장 간겁시신(姦劫弑臣)408

권 5

제15장 망징(亡徵)437

제16장 삼수(三守)448

제17장 비내(備內)453

제18장 남면(南面)462

제19장 칙사(飾邪)472

권 6

제20장 해로(解老)494

권 7

제21장 유로(喩老)552

제22장 설림(說林) 상590

권 8

제23장 설림(說林) 하629

제24장 관행(觀行)670

제25장 안위(安危)674

제26장 수도(守道)684

제27장 용인(用人)692

제28장 공명(功名)703

제29장 대체(大體)708

권 9

제30장 내저설(內儲說) 상715

권 10

제31장 내저설(內儲說) 하778

권 11

제32장 외저설(外儲說) 좌상841

권 12

제33장 외저설(外儲說) 좌하918

권 13

제34장 외저설(外儲說) 우상968

권 14

제35장 외저설(外儲說) 우하1026

권 15

제36장 난일(難一)1073

제37장 난이(難二)1106

권 16

제38장 난삼(難三)1130

제39장 난사(難四)1161

권 17

제40장 난세(難勢)1183

제41장 문변(問辯)1195

제42장 문전(問田)1199

제43장 정법(定法)1204

제44장 설의(說疑)1214

제45장 궤사(詭使)1239

권 18

제46장 육반(六反)1252

제47장 팔설(八說)1271

제48장 팔경(八經)1289

권 19

제49장 오두(五)1315

제50장 현학(顯學)1352

권 20

제51장 충효(忠孝)1375

제52장 인주(人主)1388

제53장 칙령(飭令)1394

제54장 심도(心度)1401

제55장 제분(制分)1407

부록

1. 왕충王充의 『논형論衡』 「비한非韓」1414

2. 한비연표1437

참고문헌1439

책소개:

21세기의 관점에서 볼 때 『한비자』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난세 리더십의 압권에 해당한다. 실제로 진시황은 『한비자』를 읽고 5백여 년에 달하는 춘추전국시대의 난세상황을 일거에 종식시켰다. 삼국시대 당시 천하의 재사 제갈량도 죽기 직전 후주 유선에게 올린 글에서 반드시 『한비자』를 숙독할 것을 권한 바 있다. <신 중화제국>의 창업주인 모택동 역시 『한비자』의 애독자였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한비자』가 난세 리더십의 정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난세에는 인간의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한비韓非는 이를 통찰했다. 이익을 향해 달려가는 인간의 호리지성好利之性은 한비의 성악설을 달리 표현한 것이다. 맹자의 성선설과 극명하게 대립하는 성악설의 장본인은 순자가 아닌 한비였다. 그는 유가에서 천심天心으로 비유하는 민심조차 호리지성의 표현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한비자』 「현학」의 해당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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