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상징과 정치

ISBN : 978-89-7418-063-8

부가기호: 93340

가 격: 28,000원

저 자: 이종은,조현수,홍원표,이완종,최왕돈,이창현,이승현

발행일: 2012년 6월 25일

페이지: 453페이지

제본형태: 반양장본

입고예정일: 2012년 8월 10일

분 야: 사회과학

[저자약력]

이종은

미국 켄트 주립대학교(Kent State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정치와 윤리』(책세상, 2010),『평등, 자유, 권리』(책세상, 2011)가 있고, 공저로는『국가건설사상』(인간사랑, 2006)과『언어와 정치』(인간사랑, 2009) 이외에 다수가 있다.

조현수

독일 마부르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국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맑스와 사귀기』(필맥, 2007)가 있으며, 공저로는『국가건설사상』(인간사랑, 2006),『언어와 정치』(인간사랑, 2009)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칼 폴라니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기획과 진화 ’”, “‘노동’과 ‘잉여가치’생산의 관점에서 본 Karl Marx의 ‘권력 ’개념 : 욕망의 갈등 속에서”이외에 다수가 있다.

홍원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같은 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현대 정치철학의 지형 : 언저리에서의 사유』(인간사랑, 2002),『아렌트 : 정치의 존재이유는 자유다』(한길사, 2011)와 다수의 공저가 있으며, 주요 역서로는『혁명론』(한길사, 2004),『한나 아렌트 전기 : 세계사랑을 위하여』(인간사랑, 2007) 이외에 다수가 있다.

이완종

러시아연방과학원 러시아역사연구소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От Ленина к сталинизму : 1917-1939(1998),『10월혁명사』(우물이 있는 집, 2004)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러시아의 극동진출과 중-러 국경획정과정 연구”(2005),“사회주의와 민족문제 : 소련의 민족정책을 중심으로”(2007) 이외에 다수가 있다.

최왕돈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Architecture Reader(기문당, 2003)가 있고, 공저로는『세컨드 모더니티의 건축』(국민대학교 출판부, 2004)이 있다. 역서로는『모더니즘 이후의 현대건축』(시공사, 2002),『건축의 메타언어』(아키그램, 2007) 등이 있다.

이창현

서울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공저로는『방송의 이해』(KNOU press, 2011),『한국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아르케, 2010),『대한민국 소통이 희망이다』(책세상, 2010)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일제하‘조선미술전람회’관련 신문보도에 나타난 일본의 오리엔탈리즘”,

“공정성 관련 방송심의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 분석 : 과 촛불시위 관련 프로그램의 심의를 중심으로”이외에 다수가 있다.

이승현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으로 재직중이다. 주요 공저로는『국가건설사상』(인간사랑, 2006),『언어와 정치』(인간사랑, 2009),『남북한 정부수립 과정 비교』(인간사랑, 2010)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동북아 지자체 간 국제협력 가능성”,“미국의 북한인권법과 영향”이외에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8

제1부_이론적 고찰

제1장 상징과 정치적 권위 22

Ⅰ. 서론 22

Ⅱ. 개인, 사회 그리고 상징 23

III. 상징과 정치 29

IV. 정치의 비합리성 47

V. 결어 68

제2장 민주주의 체제와 전체주의 체제의 상징에 대한 비교분석 75

Ⅰ. 문제제기 : 상징과 서구 합리성 비판 75

Ⅱ. 상징의 의미 및 기능 78

Ⅲ. 정체와 상징 : 상징구조 및 상징내용의 비교 90

Ⅳ. 맺음말 100

제3장 경험과 상징의 관계에 대한 정치이론적 고찰 :

카시러, 보에글린, 까뮈를 중심으로 109

Ⅰ. 왜 상징 문제인가? 109

Ⅱ. 상징적 동물과 정치적 동물 112

Ⅲ. 상징형식과 정신활동 : 카시러 119

Ⅳ. 역사적 경험과 상징(화)의 조응 : 보에글린 125

Ⅴ. 문학과 상징의 관계 : 까뮈 131

Ⅵ. 새로운 상징화의 가능성은? 138

제4장 상징과 소비에트 정치문화 146

I. 서론 146

II. 사회주의적 상징으로서의 소비에트 149

III. 사회주의 정치문화 : 당 지도자와 소비에트 인민의 이원성 161

IV. 선전^선동의 표상으로서 레닌 166

V. 결론 173

제5장 정치적 상징으로서 건축 : 독일 제3제국의 건축을 중심으로 181

Ⅰ. 머리말 181

Ⅱ. 정치적 상징으로서 건축 언어의 독해 183

Ⅲ. 모더니즘 건축과 정치 이데올로기 188

Ⅳ. 히틀러의 건축적 취향 190

Ⅴ. 제3제국의 건축 193

Ⅵ. 결론 201

제6장 국가상징과 뉴스 미디어의 현실구성 205

Ⅰ. 서론 205

Ⅱ. 미디어의 변화와 국가상징 207

Ⅲ. 국가상징의 표현방식과 재생산 210

Ⅳ. 뉴스 미디어와 국가상징 213

Ⅴ. 뉴스 속의 국가상징과 담론체계 : 대통령, 권력기관 215

Ⅵ. 8^15 뉴스에 나타난 국가상징 218

Ⅶ. 결론 223

제2부 경험적 고찰

제7장 상징으로서의 예술과 정치 232

Ⅰ. 서언 232

Ⅱ. 예술과 권력 236

Ⅲ. 이미지, 상징 그리고 정치 242

Ⅳ. 상징 장악력과 권력 252

Ⅴ. 결어 260

제8장 나치 체제와 상징 :“민족공동체”의 해부를 중심으로 270

Ⅰ. 머리말 : “내 안의 혼돈”과 이상사회를 향한 동경 270

Ⅱ. 일상과 정서적 공감의 상징 : “자유로부터의 도피” 273

Ⅲ. 공적 · 공간적 상징체로서의 ‘민족공동체’의 구조적 해부 279

Ⅳ. 맺음말 297

제9장 애국가 동영상에 나타난 국가상징에 대한 인식 연구 :

사람들은 새로운 이미지를 원하는가? 310

Ⅰ. 서론 310

Ⅱ. 애국가 동영상에 나타난 국가상징 311

Ⅲ. 주관성 분석의 방법론 313

Ⅳ. Q분석 결과 317

Ⅴ. 종합적 결론 324

제10장 스탈린 체제와 상징 : 선전^선동의 아이콘 328

I. 머리말 328

II. 일국사회주의의 상징들 331

III. 사회주의 조국수호의 상징들 349

IV. 결론 357

제11장 러시아 정치체제 변화의 상징으로서 건축의 변화 366

Ⅰ. 서론 366

Ⅱ. 사회주의 혁명 직후의 건축(1917-1933) 367

Ⅲ. 스탈린 시대의 건축(1933-1955) 373

Ⅳ. 포스트-스탈린 시대의 건축 377

Ⅴ. 사회주의 체제 붕괴 이후의 건축 381

Ⅵ. 결론 383

제12장 한국의 정치변동과 상징의 변화 :

건국·근대화·민주화를 중심으로 387

Ⅰ. 들어가기 : 상징과 이야기하기 387

Ⅱ. 정치변동과 꼬마 곱사등이 : 하나 속의 세 갈래 389

Ⅲ. 건국정치와 상징투쟁 : 삼균(三均)과 일민(一民) 395

Ⅳ. 빈곤으로부터의 해방과 ‘생산적’ 정치 : ‘혁명’, 새마을, 유신 401

Ⅴ. 정치적 자유와 저항정치 : 씨과 묏비나리 407

Ⅵ. 마무리하기 : 상징 연구의 중요성 413

제13장 북한의 정치상징 422

Ⅰ. 머리말 422

Ⅱ. 국가상징의 창조를 통한 “신(新)조선의 건설” 424

Ⅲ. 구호를 통한 상징정치 428

Ⅳ. 조형물을 통한 상징정치 435

Ⅴ. 맺음말 445

이책은 :

상징이란 무엇인가? 달(月)이라는 말은 하늘에 있는 달이라는 실체를 상징한다. 달을 그린 그림도 달을 상징한다. 그림 대신에 달이라는 말을 인간이 만들어서 통용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달이라는 용어만이 아니라 예를 들어‘달님 속의 항아리’라는 어구도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미지는 특정한 방향으로 마음을 이끌어서 어떠한 것을 지시한다. 상징이 인간생활, 나아가서는 정치생활 일반에 가지는 의미를 우선 제1장과 제3장에서 다루게 된다. 여기서 논의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책의 제목이『상징과 정치』인 만큼 이 책은 상징이 정치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상징을 조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동원할 자원은 주로 국가가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선 국가를 중심으로 상징과 정치의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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