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thology, Madness, and Laughter: Subjectivity in German Idealism by Markus Gabriel and Slavoj Zizek (Hardcover - Dec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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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군산대학교 철학과 임규정 교수
차례
서문: 칸트 이후의 관념론으로의 복귀를 기원함
가브리엘과 지젝
1. 반성이라는 신화적 존재 - 헤겔, 셸링, 그리고 필연성의 우연성에 관한 소론
가브리엘
1. 현상들 - 헤겔의 반성 이론에 관하여
2. 신화라는 미리 생각할 수 없는 존재 - 셸링의 반성의 한계 이론에 관하여
3. 필연성의 우연성
2. 두 종류의 자유 사이의 계율 - 독일관념론에서의 광기와 습관
지젝
1. 헤겔적 습관 개념
2. 자아의 자기생성(Auto-poiesis)
3. 무(無)를 의미하는 표현들
4. 습관, 동물 그리고 인간
3. 피히테의 웃음
지젝
1. 피히테의 자아(Ich)에서 헤겔의 주체로
2. 절대자와 현상
3. 피히테가 본 바그너
4. 안슈토스(Anstoβ)과 타트-한들룽(Tat-Handlung)
5. 구분과 제한
6. 유한한 절대자
7. 정립된 가정
각주
참고문헌
색인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 독일관념론의 주체성』(Mythology, Madness and Laughter: Subjectivity in German Idealism)은 오랫동안 무시되어 온, 그러나 아주 중요한 독일관념론의 주제들을 논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가브리엘(Markus Gabriel)은 현대철학의 매우 활기찬 젊은 철학자이며, 지젝(Slavoj Zizek)은 저명한 현대철학자이자 문화비평가이다. 이들은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들이 존재와 현상 간의, 반성과 절대자 간의, 통찰과 이데올로기 간의, 우연성과 필연성 사이의, 주체성, 진리, 습관과 자유 간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준다.
독일관념론 운동의 삼인의 핵심 인물, 즉 헤겔(Hegel), 셸링(Schelling) 그리고 피히테(Fichte)을 고찰하면서, 가브리엘과 지젝은 이 책에서 독일관념론에 대한 가장 박식한 주요 전문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전통적인 형이상학에 다시 빠져들지 않고서도 존재(Being)가 어떻게 반성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는지 묻고 있다. 반성과 구체적 주체성에 대한, 헤겔의 광기와 일상성의 문제를 포함한, 관념론 이론들을 이용함으로써, 이 대단히 중요한 저작은 현대유럽철학의 중심에 있는 주제들인 유한성과 우연성의 철학을 소생시키고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