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Fever: How to Treat Climate Change by William H. Calvin
 
 

제목: 지구열화, 또는 열병을 앓는 지구[Global Fever]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보통의 표현인데 이 책은 제목을 “지구열화”(Fever)로 표현한데서 저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을 것임.

이 책은 저자서문이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고 있고 평이한 문장에다 알기 쉬운 도표와 설득력이 강한 현장사진을 많이 곁들이고 있음(대중적으로 읽히는 책을 겨냥하고 있음)

 

서평: (책의 표지 안쪽에 실린 평을 [전문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음.)

“1950년 이후로 10년에 한번 꼴로 세계 곳곳에서 큰 홍수와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사막은 확대되고 산호초는 죽어가고 있으며 어획량은 줄어들고 태풍은 강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논쟁은 끝났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병을 앓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기온은 갈수록 올라가고 참혹한 결과가 닥쳐올 것 같다. 무언가 빠른 조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에서 저자(William H. Calvin)는 명쾌한 진단과 강력한 경고를 보여준다. 저자는 놀랍도록 직설적인 어조로 지구온난화의 경과를 알려주고 우리가 지금처럼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을 때 닥쳐올 재앙을 그려 보여준다. 기온상승으로 식물은 사라질 것이고 수자원은 고갈될 것이며 그것이 파괴적인 상승작용을 일으켜 기온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자원고갈, 가뭄, 질병이 뒤따르게 될 것이고 그 결과로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폭력을 동반한) 사회경제적 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재앙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자면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청정기술의 혁명을 일으키도록 자원을 과감하게 투입하고 한편으로 과학적 돌파구가 마련되기까지는 핵발전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현존하는 저배출 기술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 이것은 세 번째의 산업혁명이다.

이 책은 열정적이면서도 가장 최신의 기후과학적 연구성과를 치밀하게 반영하여 지구의 미래를 구하기 위한 강력한 경고와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의 글: 책 표지에 실려 있는 추천의 글들은 다음과 같음.    

“인간이 지구를 어떻게 망쳐놓았는지, 그리고 무얼 해야하는지를 다룬 책 가운데서 가장 쉽게 읽히는 책이다.”

“Calvin은 요령있는 의사처럼 기후변화를 다루고 있다.: 환자는 심상치 않은 증상을 보이고 있고 의학적 지식에 따르자면 무서운 질병임이 분명하다. 지체 없이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수십년동안 기후학자들은 위험을 지적하는 것으로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는 사이에 증상은 더욱 나빠졌다. 의사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바이지만, 암환자는 증상을 인정하지 않고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태가 될 때까지 치료를 미룬다. Global Fever는 기후변화의 위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을 향한 시기적절한 진단이다.”

“Calvin은 노련한 외과의사처럼 지금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를 파헤친다. GlobalFever는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진단과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구라는 환자가 나타내는 기온상승이라는 증상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지금 바로 제시해줄 수 있는 의사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Calvin은 쉬운 문장과 설득력 있는 논리로 그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우리가 물려받은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들에게도 아름다운 지구로 물려주기 위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이 책이 알려주고 있다.”

목차:

1. 큰 그림

2. 다시 캔자스같이 될 수는 없다.

3. 비크 속의 개구리처럼 뭉그적거리다가 삶겨죽을 것인가?

4. 기후변화는 “뻥!”하고 찾아온다.

5. 가파르게 진행되는 가뭄

6. 사막이 확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7. 기지 말고 뛰자.

8. 지역적 증상이 바로 지구적 증상이다.

9. 해수면 상승

10. 메탄가스는 두 배의 위협이다.

11. 갑작스런 기후변화

12. 이산화탄소의 바다

13. 장기적인 예측

14. 다른 해법을 찾자.

15. 우리의 행동부터 고치자.

16. 기후낙관론자들에게

17. 전환점: 2020년

18. 전쟁을 위한 준비

19. 처음부터 제대로 하자.




삽화[사진]목록:

* 기후변화를 경고한 1956년의 신문기사

* 디미트(텍사스)의 회오리바람

* 빈번한 홍수

* 한꺼번에 불어온 열대 사이클론

* 사라진 북극(서부)의 얼음층

.........등 사진, 도표, 삽화가 120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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