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1주인 지원이가 다녀갔다..
태교에 신경쓰기는 커녕 삶에 지쳐있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러웠던지...
이안이떄 쓰던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을수 있는 초음파기계(?)와 내가 농장이 있느 풍경을 십자수로
수놓았던 것을 주었다... 우울할때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위로받으라고..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내가 했던것처럼... 속상하고 우울할떈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그러고 나면 많은 위로가 되고 기운이 났던...
입덧과 생활고가 그리고 향수병이 그녀를 더 외롭고 힘들게 만들고 있는것 같다..
이렇게 멀리 떠나와 엄마를 그리고 다른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지원에게 언니가.. 되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젠 혼자가 아니라고.. 즐거운 행복한 생각만 해야 한다고 말해주긴 했는데..
마음이 넘 아프다.. 나역시 겪었던.. 누구보다도 이해할수 있기에...
지원아~~~ 힘내... 네겐 푸름이가 있잔니.. 푸름이가 너의 수호천사로 널 보살펴 줄거야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