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뚝뚝한 할아버지.. 이뻐도 이쁘단 말씀 한마디 안하시더니
아이를 안고 나가셔서는 뭔 말인가 쉴새없이 하시는걸 봅니다..
아이와 둘이 있고 싶으셨는지 허겁지겁 식사를 하시고는 안고 나가신 참입니다.
손주의 웃음이 얼마나 당신에게 행복인지 자연스레 흘리시는 미소로 알아봤습니다.
이젠 자주자주 아이를 보여드려야 겠습니다.
주름진 손으로 아이의 손으 잡고는 간다 소리를 몇번을 하셨는지요
제대로 말도 할줄 모르는 아이에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