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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네 생각.
.. 너무 잠이 와서............잠이 쏟아져서..
왠지 정말 꼼짝도 하기가 싫어서.......................
마구 장대비가 내렸으면....배 깔고 누워 이불을 머리 꼭대기까지 뒤집어 썼으면..
모락모락 김 올라오는 뜨거운 커피 한잔을 앞에두고..
기분 좋은 만화책을 산처럼 쌓아 놓고, 그 중 한권을 펼쳐놓고..더욱 기분 좋은 네 옆에서..........
온종일 굴러다녔으면.........
마감 시간같은거 없이.............이박삼일이고석달열흘이고..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