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은 용감하고 무모하기 짝이 없어 머뭇거리지도 않고 덤벼든다.
세상 그 무엇보다도 날쌔고 빠르게...그렇게 덥쳐온다.
가슴 뻐근하고 달콤한 통증.
받지 못해도 매번 내주어야 하는 그 한없는 허기와 갈증.
그래도 버리지 못하는 이 생속의 유일한 숨쉴 곳.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