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치에 방향치다.
감히 누가 따르랴.
앞으로 섰다가 180도 돌아서면 여가 건지 거가 여긴지 구분을 못한다. - -
그래 세상을 참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볼수있다고 마구 우기는 중이다.
이제 그 길치와 방향치의 기를 살려 너른 세상에 무작정 뛰어들기를 해볼 참이다.
미쳐돌아가는 세상속에서 나도 따라 빙빙 돌아볼 참이다.
신나고 열정적으로 함 살아볼 참이다.
아주 쉽고 간단하고... 별것(?) 아닌 것 부터.
그 첫번째.
여성문화회관 스포츠댄스 교실에 등록했다.
몸치, 음치, 술치...모두 치치치. -..- 지만서도...(뭣 하나 제대로 할줄 아는 거이 없군.)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이제 겨우 스텝 밟는 정도지만, 그것만으로도 궁디가 쑤시고 발목이 결리지만..음악에 스텝에 파트너까지 신경쓰다 머리가 멍해지지만.. 뭐~ 언젠가 마구 흔들어댈 날도 오지 않겠는가. ^^
그 두번째.
무비 위크를 주문했다.
석달에 11000원. 육달에 23000원.
뭐 이런 계산이 다 있나.
기럭지가 길어지면 쩐은 짧아지는게 도리아닌가. 칫.
그래 석달 저렴한 코스로 찜해주시고 담주부터 받아주신다.
배변활동이 참으로 규칙적이고 원활한 관계루다 화장실에서 아주 유익하지 싶다. ^^
그 세번째.
이번 고료를 받으면 수년째 채 끝내지 못한 수영을 등록할란다.
날 더 추워지기전에 개인강사 들여서 한큐에 끝장을 내야겠다.
... 수영선수 될거이 아닌데... 엎어져서 뒤로 누워서 나가기만 하면 되지않겠는가.
시간이랑 돈 계산하면 그거이 그건데.. 속전속결.^^
그 네번째.
그러고도 혹시 쩐이 남으면 눈가에 주사한방??? 움하하.
나이 듦이 어찌 여인네의 이 기본적이고도 본능적인 미의 욕구를 없앨수 있겠는가...
다만 주기적으로 맞아줘야 한다는 것이... 아예 짤라버려? -_-
그리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지금은 일이 과다한 관계루다..담달쯤엔 경제신문도 하나 주문하고... - -
한문책이랑 상식책이랑..경제서적도... 크윽~
욕심이 욕심으로 끝나지 않기를...^^
장구, 기타, 피아노, 그림도... - -
흠흠.
세상을 건전하고 발전적으로 그리고 치.열.하.고 전.투.적으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