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 2005-05-10  

파란여우라고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님의 서재를 방문합니다. 여행 이야기 한 편을 읽으며 사진에 못지않게 정갈하며 섬세한 필력을 지니신 분이라는 단상을 해 봅니다. 리뷰도 몇 편 읽고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비단종이처럼 결이 투명하다고나 할까요 종종 놀러와서 엿보고 가도 괜찮겠습니까?
 
 
필로필로 2005-05-1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갑습니다. 기다리던 두 번째 손님이 드디어 나타났군요.

파란여우 님을 전에 본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누군가의 서재에서.
제가 원체 다른 분들의 서재를 기웃거리지 않는 편이라 그냥 이름만 아는 정도지만요. 님의 서재는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언제 그리도 많은 책을 읽으시고, 그리도 많은 글을 쓰시는요? 살짝 몇 개의 글을 읽어보니, 얼마 전까지 직장에 몸 담고 계셨던 듯한데요. 아무튼, 놀랐습니다.
리뷰는 죄다 변변치 못합니다. 내용도 그렇고, 분량도 지나치게 짧지요. 종종 놀러오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원체 갖춘 게 없는 서재인지라.. 가끔, 책 찾아볼 때나 들어와서 아무 글이나 하나씩 올리는 정도랍니다. 2005-05-11




파란여우 2005-05-11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방문을 허락해 주셔서...^^
발자국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할께요.
그리고 책은 매일 한 장씩이라도 읽자는 식으로 대책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읽는편이라 나중에 남는건 별로 많이 없답니다. 정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지니고 있긴 하지만 워낙 습관이 오래되어 고치기 어렵지요
아, 참고로 전 책을 다시 읽게 된지가 불과 2년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과천선했다고나 할까요...호호호호..
님 서재의 수채화 풍경같은 글을 종종 얌전히 읽고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