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지식인을 통해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맨얼굴.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식인 사회를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언론, 정치, 문화, 습속의 뱃가죽에 깊숙이 비판의 칼날을 찔러 넣는다. 그들이 벼린 칼날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진다. 아프다. 그 칼끝에 썩은 살덩어리가 뒤엉켜 걸려 나온다. 아프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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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분자분 짚어 내는 우리 사회의 속살. 곪은 상처를 도려내는 비판의 칼날이 번득인다. 그러나, 그 칼을 쥔 그의 손엔 온기가 배어 있다. 온기 아래 새록새록 돋아나는 희망의 새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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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광대, 진중권. 광대의 춤사위에 녹아 내리는 극우들의 수사. 우리들의 짜부라진 영웅, 영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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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과 젖소부인의 관계는?', 이 글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우리의 읽기에 충분히 값하고도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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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가면에 가려진 욕망의 얼굴. 제국의 눈이 아닌 우리의 눈으로 제3세계 바라보기. 혹은, 하얀 가면 뒤에 가려진 제국의 얼굴 바로보기.
박노자의 발길이 한국에서 노르웨이를 가로질러 세계 곳곳의 후미진 곳으로 가 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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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고자 안간힘 쓰는 지성의 몸짓.
"계산될 수 없는 것을 계산할 수 있다고 믿는 물신주의, 그와 같은 무차별적 통합의 세계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 내는 사람들에 의해 한 사회가 지닌 허위는 폭로되며 그것을 극븍해 나아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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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결에 점점이 박힌 살의 숨결, 삶의 결에서 건져 올린 글의 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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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상 시리즈, 강준만 문제 의식의 표본. 조선일보와 지역감정, 남북대결주의의 문제를 파헤친다. '대한민국 죽이기'라는 제목처럼, 과연 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다지도 발악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