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인간 - 전2권 세트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어찌보면 황당한 달이 사라졌다는 설정하에 시작되는 장외인간은 물질적 풍요면 다 된다는 세상을 꼬집어 내는것 같다.

공교롭게도 이 책을 덮고 난 후 본 드라마의 주제가 스폰서카페였다.

결혼한 여자가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기 위해 이혼녀로 가장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차를 얻고..  참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주변에서는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젊은 청년들은 힘들게 일하기 보다 쉽게 버는 길에 익숙해 지고...

아마도 이외수님은 이런 우리 시대의 현실을 꼬집어 내려고 하신 것 같다.

이상한 시대를 살아가는것에 적응 못한 실패자... 정신병동에 스스로 입원해서 그곳에서 만나고 부딪히는 사람들은 어쩌면 더 지극히 정상인일런지도 모르겠다.

명품에 중독되어 스스로 타올라 재로 변하고 마는 그녀... 이런 일들이 현실에서 이뤄진다면 너무 무섭고 잔인할 듯 하다.

너무 깊은 골로 들어와 버린 피폐해진 우리 현실을 어떻게 정화시켜 나갈 수 있을까?

저 하늘에 떠 있는 둥근달은 그 답을 알고 있으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