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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 - 상식과 통념을 깨는 천재 경제학자의 세상 읽기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괴짜 경제학이라...
이 책을 읽는 내내 솔직히 불편했다.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려고 하면 팍팍 금액을 높여야 한다고 사용주 입장을 얘기하는것인가?
늦에 오는 엄마들은 벌금을 아주 높게 책정하면 부랴 부랴 데려가는데 적은 금액이라면 그냥 아이 맡겨 둬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부분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불편했다. 모르겠다.. 나는 아이를 맡기는 입장도 아니고 회사를 경영하는 사주 입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원의 입장도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내내 이것 역시 자본이 이기는 원리 아닌가 하는 불편함을 느꼈다.
경제학이라는게 그런건가?
처음부터 곱게 보지 못했나 보다 평이 좋아서 보았는데 덮고 난 후에 그냥 씁쓸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