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나오는 만화는 대부분이 시리즈 그것도 20편도 넘는.. 그런데 이건 단편이다.. 재밌을것 같군...그런데 큰 오산...저녁에 이걸 보면서 먹고 싶은 욕망을 참아내느라 정말 고생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큰 적이라고나 할까?

한편으론 저런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맛좋은 음식점을 찾아 다니면서 맛을 음미하고 평을 한다는것... 먹는 즐거움에 사로잡혀 있다면 충분히 감사할 직업일테다.

일본에 갈 날이 올까?  가면 꼭 이 만화에 소개된 집을 출산드라의 축복이 내릴지언정 다 돌아보고 말리라.

아 달콤한 냄새나는 빵도 먹고 싶고... 생선초밥도 먹고 싶고..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어쩜 이리 절절히 드리는지..

우리나라엔 대를 이어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일본 사람들.. 그런 장인정신은 정말 본 받을 만 한것 같다.

아울러 음식가지고 조물락 조물락 하는 그들의 솜씨는 인정해 줘야겠지..

배고픈 밤을 보내고 나니 식욕이 왕창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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