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국내 출간된 작품들 중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엄선~! 문학상이 책을 선택하는 최고의 가치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무슨 책을 고를까 고민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좋은 참고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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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사실 이 작품은 지극히 통속적인 재미로 가득찬소설이다. 1억원이라는 상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세계문학이라는 타이틀이 브랜드화 되어야하기에, 잘팔릴것같은 통속적 코드만을 내세우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든다. 좀더 숙성되길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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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수상작 '명두'외 국내를 대표하는 아홉 작가들의 아홉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명두'는 삶과 죽음, 운명에 대한 구효서 특유의 상상력과 깊이 있는 고찰들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단편소설이다. 참고로 황순원문학상도 상금이 5천만원이다. 단편 하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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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투성이 연인'이라는 독특한 소설집을 낸 바가 있는 정미경의 '밤이여 나뉘어라'가 올해 제30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그외에도 김영하, 윤성희, 전경린 등 국내 인기 작가들의 글들이 실려있다! 이상문학상 상금은 3500만원. 단편 하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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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이다. 한겨레문학상은 뭐니뭐니해도 박민규 작가가 몰고온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열풍으로 유명해졌다. 작품, 재미, 흥행면에서 그만한 작품이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는게 아쉽다. 상금은 3천만원. 곧 5천만원으로 오른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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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소설)은 정이현의 '삼풍백화점'이 수상했다. 올 한해 '달콤한 나의도시'로 도서계를 휩쓴 이 작가의 가장 뛰어난 단편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 12월, 그러니까 2007년 현대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되었는데 이승우의 '전기수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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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이 작품은 여자 백수의 생활을 쭉 나열하듯이 그리고 있지만, 다소 판타스틱한 백수들의 삶을 그린 듯하다! 같은 백수의 삶을 그린 1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우리는 사람이 아니었어'가 더 묵직한 울림을 주는 것은 현실적 공감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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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1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이다. 상금이 기존의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오른 후 처음으로 뽑힌 작품. 그래서 그런지 10년차의 기성 작가에게 당선의 영광을 주었다. 책은 영 안팔렸다. 국내 문학상수상작은 독자들의 다양한 수요코드를 좀더 읽어야할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