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캣 글리츠 볼 섀도우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캐시캣 삼색 컬러 아이섀도도 구입을 했었는데 구운 타입이라서 그런지 딱딱한 느낌이더라구요.

이 제품도 그럴까해서 고민고민했는데(좀 더 부드러운 타입을 원했거든요) 색상이 궁금해서 질러버렸어요.

사실 카키계열이 갖고도 싶었고 사진상으로 보이는 핑크톤과 카키톤이 오묘하게 섞여보이는 저 색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꼭 발라보고 싶었거든요.

일단 크기는 꽤 작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특이했던 것은 들어있던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에 아이섀도 케이스가 있고 겉에 핸드폰 고리처럼 작은 바(bar)가 하나 따로 있더라구요.

그 바는 꼭지를 빼내면 안에서 아이섀도 팁이 쏙 나와요.

그리고 아이섀도 케이스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 고리 보이시죠?

거기에 핸드폰 고리처럼 엮어서 걸어주시면 섀도우 팁을 항상 달랑 달랑 달고 있게 됩니다.

케이스가 작은 아이섀도의 경우 섀도우 팁이 작거나 짧거나 둥글게 휘어서 만들어서

바를때 불편해서 안쓰는 것들이 많거든요.

이 제품은 그런 견지에서 보면 참 좋은 아이디어예요.

그리고 색상은 쟈스민핑크라고 했고 핑크톤도 돌지만 일단 눈에 바르니 연카키색상입니다.

그리고 이 연카키와 카키색을 바를때엔 바탕 화장에 조금 신경을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얼굴이 검고 잡티가 있는데다가 지성이라서 화장이 잘 날아가는데

이 카키화장을 엷은 화장위에 했더니 오후에 좀 지저분하고 단정치가 않더라구요.

대신에 밑화장을 꼼꼼히 하고 발랐더니 너무 예쁜 스모키 카키컬러가 나오더군요.

화운데이션을 꼼꼼히 바르고 밑화장을 곱게 한 후에 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캐시캣 다른 제품들은 구운제품이라서 딱딱하기도 하지만 팁에 묻힐때나 눈에 바를때도

발색력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그런데 이 제품은 발림성도 부드럽거니와 발색력이 아주 좋네요.

그래서 오히려 팍팍 바르지 못하고 색상을 조절해가면서 바르고 있습니다.

발림이나 발색력, 그리고 넓적한 스폰지팁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색상도 슬슬 욕심이 나네요.

이정도라면 브라운 컬러도 꽤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카키도 보는것이 그대로 표현이 되어서 의외로 진하거든요.

오늘도 또 와서 브라운 컬러에 눈독을 들여보고 있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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