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아쉽지만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멘소래담 매직컬러 무향 - 2g
맨소래담

저는 일단 입술이 너무 잘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는 체질이라서 

립밤종류는 꾸준히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화장을 하고나면 입술 각질이 불어서 일어나는통에 늘 손으로 뜯고있지요. 

그런데 이제품은 립밤과 립스틱 기능을 한번에 할수있겠다 싶어 바로 구입했어요. 

일단 색상은 바를땐 별로 표시가 안나는데 점점 더 빨개집니다. 

한두시간뒤면 꽤 진해져요. 그 위에 옅은색 립글로즈를 발라줘야 나을 정도로요. 

처음엔 이것도 안나수이처럼 살에 닿아야 발색을 하나 했더니 그건 아니네요. 

일단 바르면 종이건 손등이건 그냥 빨개지네요. 

그리고 립밤으로서의 기능은 색상에 비해 아쉽습니다. 

무슨 뜻인가하면 몇시간후에는 입술은 여전히 짙은 색인데 건조하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이것 하나로는 뭔가 박자가 잘 맞지않고요, 

옅은색 립글로즈가 필히 하나 따라붙는게 나을 듯해요. 

평소 입술이 촉촉하고 립스틱을 진한 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저처럼 입술이 건조하고 자연스러운 발색을 원하신다면 뭔가 하나더 준비하세요. 

안나수이 가격을 생각하면 이것은 가격에서 점수가 팍 뜁니다. 

하지만 안나수이 립루즈를 몇개나 쓴 저로서는 신기하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