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에센스 종류는 늘 사용합니다.
예전부터 많은 에센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꾸준히 사용하고 있고
나와 딸까지 솔직히 말하면 에센스 그런거 과연 효과있는지 의문입니다.
딸아이는 펌을 한 후에 계속 에센스로 관리를 해주고 약 5개월이 지나면
빗질은 커녕 그 머리를 손도 못대고 잘라내야 할 정도예요.
저 역시 에센스 그렇게 꾸준히 쓰는데도 사실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미용실에 물어보니 에센스도 발라야하지만 헤어팩을 해야한다고-_-
아이구, 머리를 뫼시고 살던가 해야지, 원...
암튼 에센스를 구입해서 거의 다 써가는데 이제품은 바를때 손에 묻으면
어지간히 안 씻깁니다. 끈적거리고 식용유 묻은것 같아요.
사용후에는 세팅력은 전혀없고 그날 조금 차분한 정도이고요
다음날 또 발라줘야 또 차분한 정도입니다.
감을때는 살짝 기름묻은 느낌이나서 샴푸 두번해야 개운한 기분이 들어요.
마치 예전에 쓰던 미쟝센 헤어리페어세럼이나 꽃을 든 남자 세럼등
그런 종류와 사용감이 비슷합니다.
이걸 쓰다보면 그냥 머리에 올리브유를 발라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