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생활과학 Why 플러스 초등과학학습만화
고시바 마사토시 지음, 히로세 야유무 그림, 아사히 신문 출판사 감수 / 예림당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저 개인적으로는 만화를 사모으로 지금도 탐독할만큼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 범람하는 아이들 만화교육책들엔 불만이 적잖이 있었습니다.

우선 개성없는 그림체에 분노한 책들도 있고(이건 그린 작가분 자신도 잘 알겁니다.
도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닥터 슬럼프의 그림체를 그대로 흉내내서
머리 스타일만 바꾼 작가분,
엄청난 양의 아이들 책 만화그림을 그려내시던데 자기개발을 좀 하셨으면 하네요.
저처럼 만화책을 조금 읽은 분들은 금새 눈치채십니다)

내용이 아무리 교육적인 것을 담고 있다고 하여도 아이는 넘어지고

농담하고, 개그스런 내용에만 반응을 하기때문에 과연 이게 교육책인가 의심스러웠죠.

하지만 이 WHY+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지식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보는데에 어른도 재미있었고

만화가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다만 만화부분이 따로 독립되어 있고, 백과사전식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요.

그렇다고 WHY가 별로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이런식의 책을 전에도 아이를 사줬지만 아이가 잘 안읽었어요.

요는, 아이에게도 시기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실 저는 WHY+가 마음에 들어서 WHY를 다 치울까 했는데

아이가 연동해서 읽는 바람에 그럴순 없을듯 합니다.

한 권을 샀다가 마음에 들어서 전 시리즈를 모두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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