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로즈 9
히다카 반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나도 의류업계에 몸을 담고 있었더래서인지, 이 시리즈는 꽤 내 마음을 끈다.
그리고 옷의 제작과정이나 코사지, 혹은 가방 만드는 과정을 보면 재미도 있다.
자세히 나오는건 아니지만 옷을 만드는건 꽤 재미있고 창조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일도 그렇듯 실제로는 우아하고 아름다운게 아니라 중노동 막노동에 가깝다.
지금의 나는 콩쿨대회 나가는 아이의 드레스를 꿰매어 주는 걸로 마음을 달래보지만,
역시 디자인은 재미도 있고 매력적임엔 분명하다.
이 책은 아름다운것만 표현했고, 예쁘게 표현했다.
주인공은 피팅 디자이너에 가까워서 만드는 재미, 그걸 표현하는 재미 둘 다 누리고 있다.
섬세하고 간략한 묘사는 보는 사람에게 깔끔함을 전해주고,
군데 군데 나오는 각종 아이디어가 실제로 그다지 효용성은 없다해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임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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