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을 보면 마사지기를 사용한후에 로션을 바르라고 나와있는데,
그러다간 살이 죄다 벗겨질것처럼 아프답니다.
저는 특히 고통에 약한 편이라서...이것만 문지르면 뻘개져서 안되고요,
로션을 바르고나서 문지르면 그나마 훨씬 낫더라고요.
모양이 고정되어 있어서(흰부분이 돌돌 돌아가긴 하지만)
다리와 팔뚝에만 쓸 수 있구요, 하고나면 어쩐지 뿌듯해요.
로션은 흡수 괜찮고요, 끈적이지 않아서 부담이 없어요.
요즘같은때 습도가 높기는 하지만 그만큼 샤워를 자주하기때문에
바디로션을 꼭 이용하는데요,
이 제품은 바디로션겸 마사지겸 두루두루 사용하니까 좋아요.
초등학생 우리 딸래미 피곤해 하는날 엎어놓고 해주면 좋아 죽어요.
텔레비젼보면서 문지르면 되니까 어렵지는 않은데
종아리 뒤쪽은 자세가 불편해서 마음처럼 안되더군요.
역시 누가 문질러주는게 제일 좋은데 남편 쳐다보면 한숨만 나오고...
팔뚝 열심히 문지른 다음에 종아리는 대충 문지르고 세븐라이너에 맡깁니다.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이라서 가격대비 꽤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