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이해와 배려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4
최설희 지음, 유설화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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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글 최설희 / 그림 유설화

상상의집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스트레스 지수도 예전의 일상보다는 높아진 것 같아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고란에는 '서로를 배려하며 늦은 시간 이외에도 소음을 줄여보자'며 알림 내용이 붙여져 있더라고요.

저도 하루 종일 에너지 넘치는 꼬맹이 찡이군에게 '뛰어다니면 안돼~', '큰 소리로 떠들면 안돼~' 라는 말을 늘 달고 살게 되니 말이죠.


이럴 때 이웃끼리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면,

힘든 이 시기를 더욱 슬기롭게 잘 이겨낼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골라 본 오늘의 책은 바로 이거랍니다.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시리즈』 로 출간된 네 번째 책이에요.

'이해와 배려 - 층간소음 편'으로 지금 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벌써 수 개월 동안 집안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보며 층간 소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하니 말이에요.

그렇기에 저처럼 아이들이 있는 집은 늘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읽어 보길 바라면서 책을 들여다 볼게요.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의 표지를 살펴 보면 '타도! 804호'라는 머리띠를 두른 친구가 보이죠?

804호에 사는 사람이 어떻길래 이 친구는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걸까요?


주인공인 '준서'네 집은 층간 소음 민원 때문에 종종 경비 아저씨가 방문 하시고는 해요.

층간 소음! 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매번 준서의 여동생인 말괄량이 '주하' 때문이죠.

주하가 집에 있는 시간 동안에는 엄마의 목소리도 한껏 높아진답니다.


크게 노래도 부르고 쿵쿵~ 바닥으로 뛰면서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주하와, 그 모습에 화를 내고 마는 엄마의 모습에서

우리집 풍경과 이렇게 똑같을 수가 없다며 멋쩍게 웃어보이는 콩군이네요.

저도 이 부분에서 에너지맨 찡이군과 제 모습이 딱! 겹쳐 보였거든요. ^^;;







게다가 통통한 겉모습 때문에 경비 아저씨도, 아래층 할머니도 층간 소음의 유발자가 준서라고 넘겨 짚으시네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지 않은 준서는 이런 오해 때문에 더 속상하고요.


콩군은 이 부분에서 완전 몰입도 최고였어요.

준서의 상황이 자신과 너무 닮아 있다며, 통통하니 좀 더 조심해서 걷는데도 사람들은 늘 그런 편견을 갖냐면서 말이에요.

콩군도 매번 층간 소음 유발하는 찡이군을 자제시키기 위해 앉아서 하는 놀이로 유도하려 애쓰거든요.

그런데도 아래층에 사시는 할머니가 '집안에서 뛰지 말고 살살 걸어 다녀야지'라고 말씀하시곤 해서 속상하다고 했었으니, 그랬던 만큼 주인공 '준서'의 마음을 완벽히 공감하네요.







매번 층간 소음 때문에 괜스레 위축되던 준서네는, 위층이 이사를 오고 난 뒤부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쿵쿵쿵! 소음이 들려 오기 시작해요.

매번 층간 소음 때문에 아래층에서 항의를 받던 준서네가 이제는 위층에서 들려 오는 층간 소음으로 인해 입장이 바뀌었네요.

이렇게 역지사지로 층간 소음을 겪어 보니 아래층 할머니도 힘드셨겠다는 생각에, 준서네는 층간 소음을 줄여 볼 방법을 찾기로 했답니다.


준서네가 실천해 볼 층간 소음을 줄여 줄 방법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층간 소음의 또 다른 유발자인 준서네 윗집과는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책에서 유익하고도 즐거운 결말을 만나보길 바라 봅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고민이었던 준서네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생각할거리'를 안겨주는 내용이 실려 있답니다.


몬테소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자 했던 노력을 비롯해,

세종대왕이 백성들과 이루고자 했던 '소통',

황희 정승과 관련한 일화로 알아보는 '배려'에 관한 이야기들이 일화와 함께 짤막하게 수록되어 있으니,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어떤 점을 생각해봐야 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도 있어요.

이런 실제 인물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주제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이웃간에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배려심을 가진다면,

조금 더 행복한 이웃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많은 이들이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밤에는 물론 낮에도 이웃간의 소음 관련한 민원들도 조금씩 불거져 나오는 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힘든 이 시기에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 본다면 어떨까요?

층간 소음 유발자였던 '가해자' 준서네가, 윗집과의 관계에서는 층간 소음 '피해자'가 된 것처럼

우리 모두가 그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로를 배려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웃과의 정다운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일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이웃끼리 만나면 인사 나누면서 먼저 미안한 마음도 전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마음도 전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층간 소음 문제'는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거랍니다.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이 책이 이웃들 사이에서 서로에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마법 같은 책이 되어 줄 거에요.


콩군이 이웃에 대해서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그걸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책으로 많은 친구들도 이런 마음을 함께 느껴주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책이 포함된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시리즈』  책들은 

아이들이 읽기에 즐거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유익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한 번 접해 보길 바라면서요. ^^












- [상상맘15기] 위 도서를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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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 청소년 문고 16
김이환 지음 / 블랙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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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우주 액션 대활극의 탄생!!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김이환 지음

블랙홀





초등 고학년의 즐거운 생활을 기대했던 콩군도 요즘 길어지는 집콕 시간들로 인해 생활 패턴이 흔들리고 있어요. 

이럴 때 무언가 활력을 줄 만한 것이 필요한데 딱히 떠오는 게 본인 스스로도 없다고 하니 안타깝기만 하고요. 

그래도 두근거리는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이 담긴 책 한 권이면 잠시나마 머릿속 환기로 에너지 업!되지 않을까요?







'혼돈의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른 시간으로의 여행을 책으로 선물한다'는 의미로 출간되고 있는 

블랙홀의  『청소년 문고 시리즈』 !!

 『청소년 문고 시리즈』 의  열여섯 번째 이야기인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는 

정말 흥미로운 여행에 대한 두근거림을 담고 있어서 유독 콩군이 읽고 싶어한 책이었어요. 

수록된 삽화 없이 글자들로 가득 차여진 'SF 소설'을 손에서 놓지 않고 단 번에 읽어낸 후, 

'이 책, 너무 재밌는데!!' 라고 말한 콩군이었거든요.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책은 

지구 인류의 후손들이 각기 흩어져 살고 있는, 우주력으로 2220년 우주의 여러 행성을 배경으로 

선동과 영만 그리고 리나와 인공지능 로봇인 존과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는 이야기랍니다. 


항상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베스트 시티'에 사는 선동은 어느 날 의문을 갖기 시작해요.

'왜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거지?' 라는 질문 때문에 보통의 중학생들이 겪는 한낱 치기 어린 행동으로 여기는 부모님은, 선동을 초대형 유람 우주선을 타고 1년 동안 우주 여행을 하고 올 것을 제안하죠. 






하지만 우주선에서 내려 처음 도시 관광을 할 수 있었던 '타임 시티'에서 탑승 시간에 2분을 늦어 우주선을 탈 수 없던 선동은, 개인 우주선을 이용하기로 하고 그렇게 엉망호가 아닌 '영만호'의 영만이와 만나게 되었죠

'영만호'로 선동이가 탔던 유람 우주선 동진호를 앞질러 가서, 다음 정거장인 '마켓 시티'에서 갈아 탈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지름길로 가려다 잠시 머물게 된 '듀얼 시티'에서 우주 전체에 수배령이 내려진 범죄자인 '캡틴 코모도'를 체포할 수 있게 된 후, 선동은 영만호를 타고 나머지 우주 여행을 해보려 계획을 변경했답니다.






하지만 막상 영만이와 지내다 보니, 처음 겪었던 때의 스릴 넘치는 모험과 스스로 세웠던 계획과는 멀어지는 느낌이었죠. 

그 때 새롭게 만난 영만이의 펜팔 친구인 '리나'를 만나게 되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오게 된답니다.


베스트 시티의 선동, 어드벤처 시티의 영만, 레시보의 리나! 

이렇게 서로 다른 행성 출신의 세 친구들과 이들을 도와주는 '영만호'의 인공지능 로봇인 존 앞에 과연 어떤 흥미로운 우주 모험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또한 선동이는 '왜 매번 최선을 다해야 하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구할 수 있을까요?


은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선동이가 낯설어 한 '오래 전 지구의 문화'가 현재의 자신에게도 낯설게 느껴졌다 말하더군요. 우표를 붙여서 편지 쓰기나, 좀 멀리 떨어진 친구와 편지로 안부를 전하는 펜팔 등이 나오는 부분을 읽다가 제게 물어 보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책 속 응모 엽서를 보내 보긴 했어도, 우표를 붙여서 편지를 써 보내는 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콩군은 책 속 영만이와 리나가 편지를 써보냈던 것처럼, 이번 연말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우표를 붙여 새해 인사를 담은 카드를 우체국에 방문해 보내 보기로 했답니다. ^^



 이렇게 새로운 일도 계획해보고 친구들의 흥미로웠던 모험을 가슴에 담고, 자신도 무엇을 해볼지 고민할 시간을 갖게 해 준,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가 콩군에게 특수 영양제가 되어 준 책이네요. 







" 색다른 모험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한 책!! "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머릿속에 물음표가 많아지는 때의 초등 고학년인 콩군에게도 참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선물해 준 책이었어요.


일단 '무엇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이야기에서 왠지 엄마의 잔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면서요. ^^;;

그렇게 매번 최선을 다한다라는 의미가 어떤 건지 새삼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계기가 되었다는 콩군에게 조그맣더라도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잔소리 없어도 스스로 제대로 해보려 노력하는 콩군의 모습을 조금 더 기대해보게 되네요. ^^


학교도 잘 가지 못하고 집콕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탓에 

이 시간들이 이제는 조금씩 무료하게 느껴지기도 했을 콩군이 

이 책 한 권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기는 힘들겠지만,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선동과 영만, 그리고 리나와 인공지능 로봇 존과 함께 하는 모험을 통해서 

마음속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생각들이 자라나길 바라 봅니다. 


친구들도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책을 통해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 블랙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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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방어 클럽 작은거인 52
임지형 지음, 국민지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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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방어 클럽]

글 임지형 / 그림 국민지
국민서관




콩군이 종종 아이들에게 들었다며 전해주는 이야기들 중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는 어디서 들었냐 물으면 아이들이 유튜브에서 봤다며 이야기해줬다더군요.
콩군을 비롯해서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노출되는 미디어의 내용들을 사실 검증 없이 믿는 일들이 많네요

요즘은 '뉴스'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방법들이 참 많아요. 
그야말로 '미디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거짓 정보'가 '뉴스'인 것처럼 생산되는 일도 너무나 많답니다. 
이런 거짓된 정보인 '가짜 뉴스'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에요
우리들도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 내용에 현혹되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그래도 이런 '거짓 정보'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수 있으니, 
외면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 보면서 '가짜 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해요. 
'가짜 뉴스'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책 한 권
 소개하려 해요.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나오는 「작은 거인 시리즈」 의 52번째 책이랍니다. 
'작은 마음속에 큰 꿈을 품고 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동무'라는 뜻의 「작은 거인 시리즈」는 꼼꼼하게 읽어 볼 책들이 많더라고요.
그 중 신간책인, 
[가짜 뉴스 방어 클럽]
이 책은 아이들과 우리들에게 가짜 뉴스를 왜 알아차려야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 입장에서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더라고요.






아이돌 그룹인 슈프림스타를 좋아하는 소담이는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팬카페를 들여다 보며 슈프림스타의 콘서트 공지가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네요.

그러다 올라 온 글은 콘서트 공지가 아닌, 소담이네 동네의 상가에 큰 불이 났다는 소식이었어요.
그런데 불을 낸 범인이 잡고 봤더니 간첩이더라는 글이 팬카페에 게시되었고, 다음 날 그 이야기를 전한 소담이는 짝인 윤호로부터 가짜 이야기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난 소담이가 윤호와 투닥거려요. 
그런 소담이와 윤호에게 담임선생님은 그 뉴스가 가짜인지, 가짜라면 왜 그런지 조사해서 발표해야 하는 숙제를 내주셨네요.






어쩔 수 없이 숙제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만난 윤호와 소담이.
기사의 내용은 가짜가 아닌 진실이라 믿는 소담이는 대수롭지 않게 숙제를 끝내려 했지만, 

열심히 자료를 조사하고 그 뉴스가 가짜라는 증거를 이야기해주는 윤호가 왠지 모르게 듬직해 보이네요.






윤호와 헤어진 뒤 친구 지아네 빵집에 들른 소담이는 가게 앞에서 슈프림스타의 리더인 주혁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다음 날 뉴스에서는 소담이와 지아가 본 모습과 전혀 다른 내용의 기사 때문에 속상해하며 윤호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소담이와 지아, 그리고 윤호는 머리를 맞대고 이 뉴스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리고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가짜 뉴스 방어 클럽] 속의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를 둘러싼 가짜 뉴스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될 거랍니다.
그리고 가짜 뉴스를 어떻게 하면 가려낼 수 있을지도 알 수 있을 거에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많은 미디어를 제대로 접근할 수 있고, 
그 정보들 사이에서 거짓을 밝혀 낼 수 있는 분석 능력을 길러내고, 
제대로 된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
 .
우리 아이들에게는 요즘 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참 중요해졌어요. 
물론 어른들도 예외는 아니겠죠?






" 우리의 눈과 귀를 막는 가짜 뉴스, 구별해야죠! "

'코로나 19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말이 정말 맞을 정도로 우리는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잖아요. 
하지만 이럴 때 우리의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들이 수시로 생겨나 속상하기만 합니다.
바로 코로나와 관련된 가짜 뉴스들 때문에요.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검증되지 않은 것들을 사실인 것처럼 부풀려 만들어내고, 

그것을 또 아무런 검증없이 그리고 거리낌없이 전하는 일로 말이죠. 

거짓된 정보는 그 정보의 생산 자체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버릴지 몰라요.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한 검증이 없어도 말이죠. 




"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자! "

우리 아이들에게는 물론 우리 스스로에게도 물을 수 있을까요?
" 나 자신은 가짜 뉴스라면 알아차릴 수 있어!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을꺼야! " 라고 말이죠. 
이런 물음에 사실 저도 확실하게 단정지어 대답할 수 는 없어요. 

그래도 불신을 조장할 수 있는 가짜 뉴스를 꾸준히 찾아내려 노력한다고 말할 수는 있답니다. 

매일 새롭게 생산되는 가짜 뉴스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진실을 지켜내며 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부지런히 노력해야 할 때이니까요. 


[가짜 뉴스 방어 클럽] !! 이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가짜 뉴스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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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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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마음 】 



[만약의 세계]

글, 그림 요시타케 신스케

주니어김영사





콩군이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에는 자신의 물건들을 잘 챙기지 못해 잃어버리는 일이 많았어요. 

저학년이기에 그럴 수 있다 생각도 했지만, '챙김'에 대한 의무감이 적은 건 사실이었거든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콩군에게 세심하게 좀 더 잘 챙겨야 하는 거야~ 라는 것을 알려줘도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콩군이 아끼던 책을 친구에게 빌려줬었는데 돌려 받지 못한 적이 있었어요. 

사실 이건 콩군이 실수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잃어버리고 나니 굉장히 속상해 하더라고요. 



 




그렇게 콩군이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던 경험을 떠올리게 해 준 책이 바로, 

[만약의 세계] 였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또 다른 멋진 상상이야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이죠. 

콩군도 저도 좋아하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이 이번에 들려주는 

'만약의 세계'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쿨쿨~ 단잠을 자고 있는 아이의 방의 열린 창문으로 낯선 손님이 들어왔네요. 

아이의 소중한 물건이 사라져버린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자신을 잃어버린 무언가로 대변하지 않고,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다 말하네요.

 






함께 한 시간이 있는 실제의 '매일의 세계'가 아닌, 

마음 속에 새겨질 시간이 있는 또 다른 마음 위에 존재하는 '만약의 세계'로 말이죠. 


'만약의 세계'로 가게 된 무언가는 '매일의 세계'에 있는 아이에게 어떠한 원망도 하지 않는 듯 보여져요. 

잃어버림에 대한 원망같은 것 말이죠. 

 '만약의 세계'에 두어야 하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상실에 대한 아쉬움으로 가득찰 것 같았던 생각을 멈춰주게 한  [만약의 세계] .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런 이유 없이 이별을 마주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느껴지더군요. 

'만약의 세계' 에는 '매일의 세계' 보다 많은 그리움과 추억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쉽게 읽힐 것 같지만, 늘 그 페이지를 머물며 생각을 곱씹고, 상상을 더하게 만드는,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매력이 이번 책에서도 마음껏 발휘되고 있더군요. 







콩군은 [만약의 세계]를 처음 페이지를 넘기면서 무언가를 잃어버리면서 우울한 내용일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그러면서 잃어버린 것이 아이가 직접 만들어서 더욱 애착이 가득할 것 같은 '인공지능형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로봇' 일지도 모른다면서요. ㅎㅎ


콩군은 [만약의 세계]를 처음 읽었을 때는 '잃어버림'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췄었데요. 

그런데 두 번째 읽을 때에는 물건이 아닌 다른 잃어버림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며 조금 슬퍼하더라고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짐작은 되지만, 혼자 좀 더 생각하고 싶어 보여서 더 이상 묻지 않았어요. 

금방 울음보가 터질 것 같았거든요. 







" 어쩔 수 없었으니, 괜찮다 !!  -  마음을 토닥여주는 책 "



전 어릴 때부터 집착이라는 단어의 무게만큼이나 내 것, 내 선택에 대한 애착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남들이 사소하다 생각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라도 내 것이라면, 내가 선택한 것이라면 

어떻게든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내가 언제나 지키리라 여겼던 것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일들에 대한 결과가 비록 내 마음과 같지 않을 때도 많았었죠.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던 시간들이 조금씩 켜켜이 쌓여 불쑥불쑥 마음을 헤집어 놓을 때도 있어요. 


그런 마음들이 불편하고 못내 아쉬웠었는데, 

그렇게 느꼈던 아쉬움 가득한 마음들이 

이 책 [만약의 세계] 속에 모여들어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통해 왠지 모를 위로를 받은 것 같아 너무나 공감되더군요. 







" 있는 곳이, 머무는 곳이 바뀔 뿐이야. " 


[만약의 세계] 책 속의 이 구절처럼, 

나를 둘러 싸고 있는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릴지라도, 

때론 내가 선택하지 않아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그리운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내 마음 속에 차곡차곡 들어차 있어서 언제든 꺼내어 곱씹어 볼 수도, 기억해 낼 수도 있으니, 

슬퍼하거나 아쉬워하지말고 그 모습 그대로 함께 견뎌내 볼 수 있을 거라며 다독여줌을 한껏 담고 있더군요. 

그렇기에 [만약의 세계]를 읽는 내내, 읽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마음 차오름이 있었답니다.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마법을 만날 수 있는 책인 [만약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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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잇다 1
서지원 지음, 이한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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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글 서지원 / 그림 이한울

상상의집




2학기 사회 교과에서 역사를 배우게 된 콩군에게 

한국사에만 치중하지 않도록 세계사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세계사를 접할 방법을 고민하던 때 만난 책이 있어 소개하려 해요.

나라별이나 시간순으로 나열되어 있는 세계사가 아닌, 

한 가지 주제를 통해 이야기 듣듯 읽어 볼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역사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새로이 시작된 「잇다 시리즈」 의 첫 번째 이야기인 '길' !! 

길이 이어지면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건이나 문화, 또는 생각들이 전해지고 이를 통해 역사가 이뤄졌죠.

이렇게 이루어진 세계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어린이 역사 시리즈'의 시작이랍니다.







세계사를 한 가지 주제로 묶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이자,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생겨난 '길'을 따라 역사를 짚어보면서, 

그 '길' 위에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친구들의 모험 가득한 '역사 속 체험 이야기'로 채워진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책을 함께 들여다 볼까요?







냉면 초등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인 윤지와 세찬이 그리고 도울이는, 

밤마다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을 확인해보기 위해 늦은 밤 박물관에 모였어요.

그 오래된 박물관에서 유령이 아닌, 페럿 '큐'와 해골 신사를 마주한 세 친구들!


인공지능 컴퓨터인 링을 머리에 쓴, 미래에서 온 로봇인 페럿 '큐'가 

해골 신사에게 '타임머신'을 빼앗겼다는 이야기를 듣죠.


저주 때문에 해골이 되었다는 해골 신사가 타임머신인 '책'을 들고 나타나 주문을 외우자, 

해골 신사는 물론 함께 있던 세 아이들과 페럿 큐는 시간 여행을 시작하게 되네요.

 


콩군이 책을 펴자마자 마주한 '페럿'을 모르겠다 물었는데, 사실 저도 몰랐어요.

검색을 통해서 요즘 반려동물로 많이 기른다는 '페럿'에 대해서도 알았네요. ^^;;


많은 친구들에게도 익숙한 페럿이 인공지능 로봇으로 등장하니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콩군은 꼭 도라에몽과 만난 진구인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재미있는 것 같다더라고요.




 


순식간에 시간 여행에 휘말린 뒤 정신을 차려 보니, 
윤지는 하투실리스 3세의 딸이자 람세스 2세의 부인이 될 히타이트의 공주가 되어 있었고, 

대장간에서 있었던 시종이 된 도울이와, 전쟁터에서 돌아 온 '세르찬 장군'이 된 세찬이에게, 

검색 결과 이곳이 기원전 1258년 경의 히타이트라며  페럿 큐가 이야기 하네요.


청동기를 주로 사용했던 시대에 소아시아 지역의 히타이트 제국은 

최초로 강철 무기를 만들어 힘이 강력해진 곳이었어요.


「 1장. 강철로 닦은 히타이트의 길 」 의 내용은 바로 

강철로 인해 주변국들에게 위협적이면서도 강했던 제국인 히타이트의 길 위의 역사 여행이 되었네요.


시간 여행의 첫 도착지인 히타이트 제국이 쌓은 역사의 길 위에 있게 된 

윤지, 세찬, 도울이와 페럿 큐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요?


이렇게 역사 속에서의 인물이 되어 보기도 한 세 친구들의 시간 여행은 

다음에는 어떤 길 위에서, 어떤 인물로서 역사의 한 부분을 경험해보게 될까요?

 

또한, 이 시간 여행속으로 휘말리게 된 계기인 '해골 신사'!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페럿 큐의 타임머신을 빼앗아 시간 여행을 하는 건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을 통해 그 궁금증과 세계사의 매력에 빠져 보면 어떨까요? 







세 아이들과 페럿 큐의 시간 여행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역사 지식도 놓쳐서는 안되겠죠?

책을 읽다가 '길'에 얽힌 역사 이야기 속에서 혹시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꼼꼼하게 수록된 역사 정보도 기억해요.


앞에서 살펴 보았던 '히타이트' 람세스 2세의 부인이 될 공주가 된 윤지를 통해서 '람세스 2세'가 궁금하다면?

책의 내용 중, 부연 설명이 필요한 인물들을 페럿 큐의 검색 내용과 더불어, 

책 속에 덧붙여 놓은  『 길 위의 인물 』 로 좀 더 정확히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동화이니, 사실과 허구의 구분을 명확히 해 줄 필요성도 있잖아요. 

책 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역사를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것처럼 역사 동화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종종 있죠. 


어떤 것이 진짜 역사인지, 동화로 만들어진 이야기인지 작가님께서 콕! 짚어 달아주셨네요. 

『 페럿 Q의 진짜 가짜?! 』 로 말이에요. 

콩군은 이렇게 사실인지 허구인지 알려주는 부분이 정말 명쾌해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더불어 각 장의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경험한 '길' 위의 이야기와 관련된 역사 정보로 가득 채워진 부분이 있답니다. 

《 세계사를 잇는 길 》 《 더 알아보는 역사 》 를 통해서 좀 더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와 실사 자료들도 마주할 수 있어서, 단편적일 수도 있는 주제를 더욱 꼼꼼하고 촘촘하게 엮어주고 있으니 세계사 책으로 부족하지 않았어요


 






책의 목차를 훑어보다 몽골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며 말한 콩군이 

몽골의 역사라고 하면 노래 때문인지 몰라도 '칭기즈 칸'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했는데, 

이 책의  「 4장. 대제국을 이룬 몽골 칸의 길 」 을 읽고 나니 이젠 '쿠빌라이 칸'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했어요. 

주변국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몽골의 기마부대를 비롯해, 

쿠빌라이 칸이 세운 원나라로 인해, 우리 고려의 '원 간섭기'도 이어져 역사를 함께 볼 수 있었던 이유로 말이에요. 

'길'을 점령했던 그들의 기상이 우리에게는 혹독했던 역사로 남았기에 더욱 그렇게 기억하려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부분이 특히 더 기억나는 이유는, 

저주를 받아서 해골이 되었다고 하는 '해골 신사'의 반전 있는 이야기가 

 「 4장. 대제국을 이룬 몽골 칸의 길 」 에서부터 시작되거든요. 

동화를 읽으면서 추리도 해보면 더욱 흥미롭게 세계사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을 거랍니다.








콩군이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이 불편했었다며 선택한 이야기는  「 5장. 보물을 찾아 떠난 대항해 시대 바닷길 」 이에요. 

정말 자신들의 이익이 앞서 다른 이들의 인권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던 가슴 아팠던 역사의 길 말이죠. 


15~16세기에 걸쳐 왜 유럽인들은 앞다투어 항해를 시작했는지, 

그렇게 만들어진 바닷길 때문에 어떤 가슴 아픈 역사가 차곡차곡 쌓이게 되었는지, 

윤지와 세찬이, 그리고 도울이와 페럿 큐와 함께 시간 여행을 하다 보면 

조금은 아픈 역사 속에서 다짐하게 되는 마음들을 마주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랍니다. 





" 역사 속 인물들이 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 여행 이야기로 세계사의 매력을 품다 "



콩군은 역사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그 시간 속의 인물이 되어 보는 주인공들의 여행이 

위험해 보이면서도 생생한 역사 속에서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그들을 통해 볼 수 있어서,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사의 이야기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하네요.



위에서 이야기한  '히타이트의 길' 과 '몽골 칸의 길', 그리고 '대항해 시대 바닷길' 이외에도, 

'비단길' 과 '무함마드의 길', '박지원의 여행길', '한국인의 이주 길'

이렇게 일곱 가지의 길에서의 세계사를 시간 여행을 통해 마주하니, 

직접 역사 속에서 있는 듯 생생하게 세계사를 느껴 볼 수 있어요








" 세계사를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책 "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책처럼,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세계사를 둘러 보다 보면, 더욱 흥미롭게 역사를 들여다 볼 힘이 생길 것 같아요. 

그러면서 조금 더 알고 싶은 역사가 생길테니 자연스레 궁금증이 확장되어 좀 더 깊이있게 세계사를 파고 들지 않을까요? 

콩군은 세계사의 이야기가 한국사에 비해 나라 이름도, 역사 인물도 낯설기에 조금 더 어렵게 느껴져서 쉽게 읽히지 않는다고 했었어요. 

그런데도 이 책은 세 아이들과 페럿 큐와 함께 길 위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수상한 해골과 삼총사 -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 이 책이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접하는 즐거움을 안겨 줄 것 같아요. 










- [상상맘15기] 위 도서를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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