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aomi님의 "'바람의 모닥불'"

노래를 듣다보면 꼭 내 마음 훔쳐다가 노랫글을 만들었구나 싶은 노래있죠? 이 시가 그러네요...한참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어 힘들고 아픈데...내 마음 꼭 집어 그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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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추억에서의 헤매임"

한참전에 괴물이라는 소설을 읽었어요. 이외수님 글은 쉬운듯 너무 어려워서...학교 때 장수하늘소라는 책도 정말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볍게 와 닿아 쉽게 날아가는 시보다는 어렵게 와서 오래 머무는 시가 더 좋은거다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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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사랑을 요리하기 위한 재료"

보석상자 비슷한 곳인가 보죠? 요리학원인가...비밀이라시니 쬐금 궁금해지는데...
참, 빠진 거 있어요. 솔직함과 당당함이 조금만 더 들어간다면 맛이 더 좋을 듯도 싶은데...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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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사우나와 찜질방의 진실 혹은 거짓"

병원에 들어올 때는 찜찔방이 생길 즈음이었어요. 그 때는 남녀가 한 방에서 땀흘리고 그런것에 좀 꺼림찍한 생각이 들어 갈 엄두를 못내었는데...지금은 꼭 한번 가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어떤 곳인지도 궁금하고 뭐가 얼마나 좋아서들 그리 찾는지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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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세계가, 남자와 여자가 오늘날깥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남자와 남자가 또는 남자와 여자가, 그 밖에도 여자와 여자가 한 몸으로 등이 맞붙어 있어서 마주 보지는 못하고, 서로 등짝이 딱 붙은 채 살아가는 세 종류의 인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는거야. ~ 그런데 하느님이 칼을 써서 그 모든 사라들을 반쪽씩 두 사람으로 갈라 놓았어. ~ 그래서 요행이 제대로 자기 짝을 찾게 되면 헤피엔딩의 사랑이 되지만, 영영 찾지 못한다거나 찾았다 싶어 결합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영원한 이별이 된다는 그럴듯한 애기지." ~ "왜 하느님은 그런 짓을 한 거죠?" ~ "원죄"...

나한테는 왜 그랬을까...이제 난 누구를 사랑할 수조차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데...왜 하느님은 나에게서 절대사랑인 것처럼 그 사람 만나게 해놓구선 온 몸을 망신창이로 만들어 헤어지게 한 이유는 뭐지...내 반쪽이 아니라서? 그렇다면 지금은...난 이제 누구를 절대 사랑할 수 없는 산 송장으로 만들어 놓고 어떻게 진짜 반쪽을 찾으라는 거지? 원죄?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데? 나 보다 더 지독하고 나보다 더 악독한 사람들 보다 더 나쁜 죄가 뭔데...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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