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괴물이라는 소설을 읽었어요. 이외수님 글은 쉬운듯 너무 어려워서...학교 때 장수하늘소라는 책도 정말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가볍게 와 닿아 쉽게 날아가는 시보다는 어렵게 와서 오래 머무는 시가 더 좋은거다 싶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