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왠지 만나본듯한 이야기...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이야기... 원작으로 만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멀쩡한 남자를 찾아드립니다 - 그웬과 아이리스의 런던 미스터리 결혼상담소
앨리슨 몽클레어 저자, 장성주 역자 / 시월이일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국 복수를 멋지게 표현한 것이 정의라니... 미스터리 결혼 상담소에선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무척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정원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작은 뜰을 거니는
프레드 베르나르 지음, 배유선 옮김 / 콤마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은 뜰을 거니는

 『 정원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프레드 베르나르 지음 / 배유선 옮김 / 콤마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한번도 포기한 적 없었던 나... 결혼을 하자마자 작은 주택을 지을만한 땅을 찾아 떠나면서 핑계삼아 맛집 여행을 다니는거라며 우스갯소리도 했지요. 한참이 지난 후 임신 소식을 들었고 그 아이들이 남매 쌍둥이라는 귀뜸에 태명도 전원이와 생활이로 지을 정도였으니까 얼마나 간절했겠어요. 누가 그랬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하고 마구잡이로 뛰어다니는 시기에 과감히 작은 주택을 지었답니다. 그래서 영이의 뜰네도 작은 정원이 있지요. ^^

 

​

<작은 뜰을 거니는 정원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는 제게 꼭 필요한 힐링의 책이었어요. 저자 프레드 베르나르는 식물학자이자 곤충학자로 자신의 앞마당에서 만나는 작은 뜰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려준답니다. 일기처럼 끄적인 이 책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식물들과의 대화를 끄적인 흔적이 가득하답니다. 그 발자취를 따라 함께 떠나는 시간은 역시 나른한 오후의 일상을 보여주는 듯 하지요.

 

 


 

처음 터를 잡던 1999년,

높은 담벼락에 둘러싸인 작은 땅에는

가시덤불과 쐬기풀이 무성했다.

이곳은 프랑스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부르고뉴의 어느 마을...

 

 

 

그림책 출간을 앞둔 저자는 일년을 계획하고 이곳을 찾았답니다. 그 기간이 어느덧 십오 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봄은방울수선화가 초봄을 알리면서 그려진 이 책은 새순이 오르고 꽃잎을 틔우는 꽃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그곳을 찾아오는 새와 곤충들... 함께 머물고 있는 가족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가득 담아내었어요. 색연필로 끄적인 듯 하지만 섬세하게 채워진 색감은 계절의 색을 다양하게 새겨냈고 틈새에 문득 생각난 학자들의 정원이야기를 채워넣었답니다.

​

 

꽃이 지면서 남긴 씨앗을 모아 내년을 기약했고 정원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은 가족의 화목 또한 가져다 주었다고 하네요. 문득 지나쳤던 계절의 탈바꿈... 새로운 색으로 옷을 갈아입어야만 계절이 바뀌었음을 아는 우리에게 작은 정원은 쉼없는 변화를 통해 많은 생물들의 일상을 보여줬음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

​

 

그저 아름다웠던 정원의 작은 뜰...

페이지를 넘길때마가 입가에 미소를 담기게 했던 <정원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게을러서 예쁘게 가꾸지는 못하지만 우리집 뜰에서 만났던 친구들의 새로움에 문득 설레었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집 작은 화단에 봄을 알리는 수선화가 있네요. 하교하던 아이가 녹지를 공사하는 기계옆에 힘없이 쓰러져있던 수선화... 그 꽃을 살리기위해 맨손으로 흙까지 가득채워 집까지 들고 왔었네요. 5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꽃을 피우는 수선화를 보며 이 책이 들려줬던 작은 뜰의 소중함 또한 가득 담게 되었답니다. 나른한 오후... 커피 한잔과 함께하기에 어울리는 예쁜 책... 만나보지 않을래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라진 반쪽
브릿 베넷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사라진 반쪽 』

브릿 베넷 지음 /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니그로(Nigro)'... 흑인을 낮춰 부르는 말로 현재 미국에서는 이 호칭을 폐지한 후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표기하고 있다. 여전히 백인우월주의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들의 세계에서 만연하게 거행되고 있는 패싱... 하얘지기위한? 아니면 인정받기위한?... 무엇이 되었든 간에 목적은 스스로의 삶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어쩌면 그조차도 큰 바람이니 그저 인간으로서 인간다움을 인정받기 위한 최선의 수단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기도 했다.

​

 

<사라진 반쪽>은 이질적 시선에 대한 처절한 외침과도 같았다. 계급주의, 성소수자, 인종차별 등에 대한 사회적 갈등의 요소를 모조리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나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한 쌍둥이 자매의 이탈을 보여주고 엇갈린 운명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떠한 삶을 살아내야 하는지 그리고 그녀들의 삶을 통해 지금을 살고있는 나를 투영해 허투로 살지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듯 했다.

 

 

 

 

 

가끔 쌍둥이로 사는 일은

또다른 모습의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 존재는 모두에게 있겠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 그것은

마음속에서만 살아 있는 또다른 자아일 것이다.

 

 

 

지도상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곳... 맬러드...​

그곳은 오래전부터 터를 잡은 니그로들의 땅으로 대를 이어가며 하얀 사람들과 결합해 그들만의 작은 타운을 탄생시켰다. 그 중에서도 빈스네 쌍둥이가 단연 백인이라고 해도 믿어 의심치 않을만큼 완벽 그 자체였고 타운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았다. 하지만 건립자의 날 댄스파티 이후... 어머니가 잠든 사이에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다는거...

​

 

당시 열여섯 살이었던 쌍둥이 자매... 궁핍한 삶에 찌들었던 언니 데자레 빈스는 매번 타운을 떠나겠다는 다짐을 했고 소심하지만 내면이 단단했던 동생 스텔라 빈스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현실을 바꾸려 노력한다. 하지만 그녀들의 현실은 대단한 자산가인 백인의 집에서 하루종일 일을 해야했고 주인어른의 나쁜 손길로인해 더이상 견딜수 없었던 그녀들... 쌍둥이 자매는 그렇게 그곳의 흔적을 지운다.​

​

 

데지레 빈스가 맬러드에 다시 나타났을 땐 피부색이 까만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있었다. 결국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도망칠 곳은 이곳밖에 없었고 다른 방법을 찾기위한 노력은 쉽지가 않았기에 그곳에 머무르기로 결심한 데지레... 하지만 그녀의 뒤를 쫓는 헌터가 있었으니...

​

 

한편 그 어디에도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던 스텔라... 자신을 사랑해 주는 남편과 부유함... 하지만 철저히 자신을 속여야했던 삶은 행복에 대한 색이 바래지고 마는데...

​

​

 

나의 반쪽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

서로 닮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다른 그녀들은 쉽사리 연결되지 않는 듯 보였다. 쌍둥이 자매가 함께 그곳을 탈출했지만 이기적이지않은 특별한 성향은 데지레는 반항적으로 아주 까만피부를 소유한 샘에게 마음을 주었고 철저히 백인으로서의 삶을 추구했던 스텔라는 내면의 불안으로 초조한 매일을 살았다. 그런데 우습게도 쌍둥이 자매에게는 각자의 딸이 있었다. 내 반쪽을 닮은... 엇갈린 운명이지만 도무지 끊을 수 없는 내 반쪽... 어쩌면 저자는 <사라진 반쪽>을 통해 수많은 차별을 말하고 차별받는 이들의 내면의 외침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 이 책을 마주하는 당신도 '차별'의 중심에 서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심리적 통찰을 보여준 소설이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ㅣ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6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카야마 시치리의 선물... 감사히 만나고 싶네요. 어벤져스의 대거 등장이라니 무척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