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 무엇이 우리를 웃게 하는가, 희극적인 것의 의미에 대하여
앙리 베르그송 지음, 신혜연 옮김 / 이소노미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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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서 힘을 내는 웃음의 의미... 웃음에 대한 철학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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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1 :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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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희로애락의 만물상'이라 표현했다. 인간의 삶이 이 모든 감정에 좌우되기 때문이 아닐까... 첫번째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를 통해 권력을 맛보라 말하는 정재승교수는 인간은 높은 곳에 군림하여 타인을 통제하려는 욕망의 존재로 <그리스로마신화 1>에서는 권력을 중점으로 만나보라 추천한다.​



우리가 아는 그리스로마신화는 우리의 단군신화처럼 그저 재미있는 옛 이야기로만 접했었는데 주제를 정해서 읽어보니 세상의 탄생 자체가 단조롭게 보이지 않았다. 절대권능을 가진 신들의 전쟁... 그들이 가지고자 했던 내면의 모습을 보면, 권력에 대한 욕구 그리고 질투와 야망으로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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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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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바다와 문명의 발전​



인류 최초의 교류는 바닷길에서 시작되었다. 고기잡이 배를 타고 나간 어민들에 의해 문명의 요소가 이어지지고 가축이나 작물들의 교환으로 물류의 교류가 시작되었다는 거... 그 중 서구 문명의 기원지라 불리는 지중해는 다양한 민족이 분포되어 있기도 했지만 집단간의 투쟁이 빈번해 대격변의 시대가 도래하기도 했다.



평화적 교류 협력은 긍정적 사항이나 투쟁으로 인한 격변의 시대는 과거나 지금의 현재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현실이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더라도 분쟁지역에 위치해 있는 반군세력을 통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기위한 접전이 결국 전쟁을 방불케 했다는 점을 보면 인류의 미래는 여전히 불안한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 어쩌면 대륙에서 바다로... 그리고 지구밖의 외권 또한 장악하기 위한 분쟁도 심각하게 의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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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시즌 1 : 여성과 공포 - 전5권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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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_시즌 1

「 여성과 공포 」




휴머니스트에서 시즌마다 주제를 선정하여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세계문학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첫번째 시즌1을 장식한 주제는 바로 '여성과 공포'입니다. 4개월마다 하나의 테마로 다섯 작품씩 출간!!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 선정이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애쓴 작업이 훤히 보이는 듯 했습니다.




01.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셸리

02. 회색 여인 - 엘리자베스 개스켈

03. 석류의 씨 - 이디스 워튼

04. 사악한 목소리 - 버넌 리

05. 초대받지 못한 자 - 도러시 매카들​

​


여성 작가들의 그려 낸 다섯편의 소설은 괴물, 파멸, 집착, 금기, 공포 등을 소재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나약한 부분을 깊이 파고 들었답니다. 관습적인 틀에 사로잡힌 여성이 세대가 거듭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물림되는 악습에 의한 공포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에게 적지않은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어요. 거기에 미스터리함을 더해 재미도 주지만 섬뜩함의 잔상은 오래도록 남을 듯 합니다.





시즌1. '여성과 공포'를 끝내니 바로 시즌2.가 기다려지네요. ^^

다음엔 어떤 큐레이션으로 독자들에게 찐한 감동을 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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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ㅣ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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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

와카타케 나나미 / 작가정신




안좋은 감정이나 걱정이 쌓이고 또 쌓이게 되면 결국 마음이 상처를 입고 상처가 깊으면 곪게 된다. 이렇게 곪은 상처들을 제때 치료해 주지 않으면 터져버리고 만다는 것... 우리는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바뀌는 타인의 시선때문에 아니면 절대 밝혀져서는 안되는 비밀로 스스로를 무장하기도 하는데 그또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기!!

편안하고 유쾌한 살인사건이 있다?!

어찌하여 살인사건이 편안하고 유쾌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당당히 이 책을 소개하는 글에 그렇게 적혀 있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섬뜩하고 잔혹한 범죄가 아닌 우연스레 일어난 범죄일까?라고 예상도 해보지만 그래도 유쾌하다니? 어쩌면 죽어 마땅한 놈이 죽었나보다~라고 나름 생각해 본다.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에서 보여주는 이웃간의 갈등... 그리고 저마다의 삶 속에 숨겨진 애로사항 등을 생각하면 관계의 부재가 가져오는 악의와 입에서 입으로 와전되는 말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나의 가까운 이웃들이 오히려 천의 얼굴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평온해야 마땅할 가을에,

그것도 하필이면 일요일에,

주택가에서 변사 사건이 일어나다니.


낭만의 바닷가 마을... 한적하고 조용한 하자키 마을 목련 빌라는 전망도 물론 좋지만 집값도 매력적이었다. 어느날 부동산 중계인이 비어있는 방을 소개하러 목련 빌라에 들렀고 그곳에서 얼굴이 망가진 변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깜짝 놀라 기함하는 소리에 빌라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튀어나왔고 그 모두가 용의자가 되었다는 사실...


주말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는 왠지 불만이 가득해 보였다. 패닉 상태의 주민들은 사정 청취도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었고... 어쨌든 조사 중에 알게된 사실은 변사체로 발견된 사람은 빌라의 거주자가 아니었다는 점, 그에 긴장이 풀어진 주민들은 각자 진술을 하면서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의심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서로를 추궁하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데...


무슨 일만 벌어졌다면 말을 옮기는 수다쟁이 아줌마, 보증때문에 자살한 남편의 보험금으로 이곳으로 오게 된 여자, 배낭 여행에서 만나 멋진 사랑을 이룰 것이라 생각했는데 여자를 등처먹는 남자였다는 걸 알게 된 서점 주인, 예쁘장한 외모로 사고치고 이곳으로 도망 온 여자 등등... 목련 빌라의 여자들은 꽤나 드셌다. 그리고 이렇게나 정신없는 상황에 또 한번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하지만 이번엔 주민이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다. 사건 해결을 목적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찾고 범행에 쓰여진 트릭을 추리하고자 머리에 김이 나듯 굴렸는데...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에선 사건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카더라 통신에 이끌려 정신을 못 차렸다는 사실... 분명히 살인사건인데 오지랖에 코믹함을 더해 정신이 혼미해져 아무런 판단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저 웃지요~"하고 어디까지가나 그냥 손 놓고 끝까지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난 뒤, 내 이웃을 의심하지 마시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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