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투명인간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2년 3월

오리지날 판본으로 만나는 투명인간... 원래의 투명인간이 무엇인지 기대가 됩니다.

죄의식을 잃어버린 나... ‘언더독스‘ - 나가우라 교 #02

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과거 고바 게이타가 속한 농림수산성... 정부가 농가를 지배하고 있었던 그 때, 자금력을 기반으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일농의 자산 세탁과 자금 축적, 한마디로 비자금을 조성하게 되었다. 국익에 부합하다는 상사의 지시였지만 그것은 부정행위임을 그는 알고 있었다. 일개 말단 직원이며 상사의 지시였기에 어쩔수 없이 그 일을 하게 되었다며 자기합리화를 시켰지만 시간이 갈수록 죄의식은 흐릿해져 갔다는 점... 자신을 도마위에 올려 가족을 인질삼아 책임을 물었을 땐 그들이 시키는대로 음지에서 조용히 지냈어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고바를 헤드헌팅으로 고용한다는 거물이 나타난다. 문제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까지 낱낱이 쥐고 있던 그는 사느냐 죽느냐 둘중에 선택권은 딱 하나라는 것 뿐... 과연 그의 거처는 어디로 향하게 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고바 게이타는 엄청난 사건의 관계자이긴 하지만 거절은 곧 죽음이라니... 약점을 건드려 오도가도 못하게 만드는 있는 자들의 행태란 역시나 혀를 차게 만들었다. 분명한건 이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 그들의 계략은 희생양 하나로만 만족하지 못할 것이고 또다른 누군가가 개입해 있겠지... 아직까지는 감이 잡히지 않지만 사건치고도 너무나 스케일이 큰 일이라서 어디로 흐를지 알수가 없다.

한계를 향한 집착... ‘조인계획‘ - 히가시노게이고 #01

조인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2월

잇다란 표현의 조인이라 생각했는데 다시금 표시된 한자를 보니 비행기를 의미하는 조인이었다. 한마디로 날개없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점프스키의 묘미를 보여주는 듯 긴장감을 감돌게 한 <조인계획>은 역시나 스키를 무척 좋아하는 작가의 전문성도 옅보게 했다. 믿고 보는 히가시노게이고이기도 하지만 동계올림픽과 연결지어 만나게 된 이 책이 어떤 심오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지 기대된다.

그는 새가 되기 위해

인간의 마음을 버렸다.

인간이기를 포기할 정도로 승부에대한 집요한 애착은 정말이지 글로 조리있게 표현하기 어려운 나의 한계를 무료하게 만들정도로 그들에겐 인생의 전환점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이기든 지든간에 열정을 다했으면 되었다"라고 쉽게 말하지만 몇년만에 한번 찾아오는 올림픽을 위해 모든 사활을 건 싸움이기에 더 신중해야 한다는 점... 저자는 그들의 처절한 싸움을 어떻게 그려내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

[100자평] 한 달 후, 일 년 후

한 달 후, 일 년 후 ㅣ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나에게서 나를 찾지 못하고 타인에 의한 나를 찾는다는 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00자평] 어떤 미소

어떤 미소 ㅣ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젊은이들의 사랑에 관한 갈구... 어떤 사랑을 그려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