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열린책들 세계문학 243
앙드레 지드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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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문학적 성취라는 소개에 그의 성찰을 만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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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31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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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여성상을 대표하듯 여성으로서의 삶의 고찰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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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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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삶을 꿈꾸는 이사벨의 발돋움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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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걸스
M.M. 쉬나르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시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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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 춤을 췄어.

내 뜻대로 먹고 마셨고.

내가 의도한 대로 불타오르는 욕정을 느꼈지.

그리고 이제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지.

조금도 의심하지 못한 채.




죽인 여자를 끌어안고 발위에 얹은 채 꼭두각시처럼 스텝을 밟는 의문의 그놈...

첫 페이지부터 자극적인 긴장감은 사건을 예견하듯 오소소 소름돋게 만든다. 술에 취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자의 허리를 감싸안은 의문의 남자는 야릇한 움직임으로 그녀의 목에 자신의 넥타이를 두르고 서서히 목을 조르고 있었다. 여자의 머리가 뒤로 넘어갔을 때 희열을 느꼈고, 여자의 손가락에 끼워있던 결혼반지를 빼서 주머니에 넣고 춤을 추는 듯한 자세로 여자를 눕혔다.

제대로 미친 사이코패스인가? 친절과 매너를 겸비한 남자를 죄다 범죄자로 만들 듯 이 책에서 세세하게 그려낸 문체들이 너무나 신랄했다. 자~ 일단 사건은 벌어졌으니 치밀한 반전에 반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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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 1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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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 더 비기닝. 1

공한K / 팩토리나인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로 사는 것... 어떤 느낌일까? 남들보다 다른 내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야말로 축복일텐데 이 책의 제목처럼 끔찍한 능력이라면 왠지 사양하고 싶다. 드라마에서 보듯 죽은 환영을 본다거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이들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도 않고 그 힘을 이용하려는 어둠의 손길은 거부할 수 없는 추악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 주위의 사람을 미끼로 삼아서...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에서는 우연찮은 사건으로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게 된 주인공이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혹은 정의를 위해 힘을 발현하는 뻔한 스토리 같지만 정의라 여겼던 경찰의 숨겨진 음모와 권력에 굶주린 그들만의 리그를 보는 듯 무척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진실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재미를 솔솔히 느끼게 될 것이다. 자~ 그렇다면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볼까?




아무도 보지 못하는 시체를 나만 볼 수 있다.

그것도 앞으로 죽을 사람의 시체를...



누군가 쓰러져 있다. 가슴위로 붉은 피가 흥건히 흐르고...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확인해 달라고 하는데 미친놈 취급을 하며 지나쳤고 경찰에 신고한 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견디지 못해 그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믿기진 않겠지만 앞으로 죽을 사람의 시체를 보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된 남시보... 이후 또한번의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고시원생활을 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그는 학원 수업 중 자살한 여성의 시체를 보게 된다. 앞으로 일어날 사건인걸 눈치 챈 그는 자살하려는 여성을 구해주지만 강간미수범으로 오해받아 또 경찰에 잡혀가게 되는데... 다행히 그의 수상쩍은 행동에 위기를 모면하게 해준 민우진 팀장... 하지만 지금 이야기한 것 모두 이 스토리의 에피소드에 불과했으니 도로에서 죽은 남자,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한 여자의 사연 그리고 경찰서에서 목을 맨 경찰관의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진짜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거...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 더 비기닝>은 사건의 시작일 뿐이다. 긴박하진 않지만 사건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용의자를 연결시키는 재미를 선사한다. 참고로 사건의 범인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거... 하지만 과연 그가 진짜 범인일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주인공 남시보는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스터리 추리물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이 사건은 그저 동료간의 경쟁으로 벌어진 작은 사건이 아니라 아주 높은 곳에 있는 분이 설계한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 같다. 왜? 이미 죽은 사람과 앞으로 죽을 사람도 있으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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