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김재식 지음, 김혜림 그림 / 쌤앤파커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http://hestia0829.blog.me/221218566069

 

 

다 몰라서 그러는 거랍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이 어려운게 아니고 사람이 어려워서 그런거고 사랑하고 사는게 아니라 사람하고 사는 거라서 어렵다고 하는데 이 말이 어쩌면 모두의 공감을 사는 말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누구와 연애의 감정으로 다가가 설레고 떨림이 없었던 적은 없을 겁니다. 처음은 누구나가 다 그렇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이와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고 해서 그 사람만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은 단연코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이런 말도 있잖아요. '너가 데리고 살아보라고...'

이 책을 만난 이유는 제목이 너무나 좋고 따뜻해서였어요. 현재 나와 함께하는 이가 이만큼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말을 전한다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일거라 말 할 수 있을것만도 같습니다. 책속에 들어있는 한글자 한글자 조용히 내뿜는 숨결까지도 느껴지는 마음은 자신이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사랑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메세지를 남긴 것이지요.

사랑이란 말은 어느것에도 범접할 수 없는 무기와도 같지요. 사랑하기 때문에 용기도 내어볼 수 있고 사랑이였기 때문에 그 조차도 용서할 수 있었고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의 크기만큼 그대로 상처로 되돌아 올 수 있었겠지요.
어찌되었건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로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였는지 확인할 수 있고 사랑이 진행되고 있었던 시간만큼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였을 것처럼 그만큼 빛났을 자신을 잊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이만큼이나 소중한 나였음을 다시금 확인받고 싶을때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를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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