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자 인생을 말하다 - 평범한 삶을 비범하게 바꾸는 한자(漢子)의 힘
장석만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189055207
내가 한자를 배울때만해도 한자는 없어지는 추세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를 능숙하게 읽어냈으면 그만큼의 인정을 받은 때였다.
그렇게 한자에 대한 인지가 흐려질것 같다가 다시 중국이란 나라의 위신이 세워져 가면서 한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원천이 되는데 이 책 속에서 그간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됐다.

생각외로 책속에는 한자 한 음절을 통해 세속적인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데 꽤나 흥미로운 글들이 많이 실려있었다.
책의 첫 소절을 시작하면서 '중부'라는 한자를 소개하는데 중부는 '미쁨'이라는 단어로 믿음직스러움을 표현한다고 한다. 신뢰로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는 성실을 대표적으로 표현하지만 논쟁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문제로 인해 협상에 의한 조율을 이야기하는데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속에 품고있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리더의 역할로 의인화하며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한자를 통해서 해석하고 삶을 이해시키는 인생의 기로를 이끌어 가는게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어찌되었건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로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 있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교류해야 한다는 논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고 그런 유대관계로 인해 많은 리더들이 인정을 받으며 그러한 소통 구조를 통해 인정을 받는다는 것에 공조를 하기 때문에 변혁적 리더십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천년의 역사 속의 한자는 현재의 우리에게 전하는 강력한 메세지가 있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어쨋든 삶은 배움의 연속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