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수첩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개념 다이어리
하라다 마리루 지음, 이미경 옮김 / 베가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http://hestia0829.blog.me/221157622822

 

나보다 나를 더욱 열정적이게 만들어 주는 특별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붉은빛의 강렬한 느낌처럼 이번만큼은 꼭 한해의 다이어리 속을 꽉 채우리라는 다짐을 보여주는 듯 한 자체를 뽐내고 있지요?

 

 

몰랐으면 그냥 지나갔겠지만 이 속에는 '나'를 바라보는 시간과 철학의 가르침이 속속들이 들어있어요.  나를 바라보는 나, 너가 알고 있는 나, 그리고 그들이 느꼈던 나를 만나고 결국에는 '나'를 사랑하는 '나'를 찾게 되지요.

 

그동안 내 삶의 터닝포인트는 어디였었는지 기록하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관과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립니다.  또 나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보는 손떨리는 성격테스트도 들어있고 성격의 진단을 통해 나의 성장 동기를 찾는 철학적 기법이 가득 들어 있답니다.
첫 페이지부터 무척이나 기대감에 부풀어 무작정 펼쳤는데 그 속에 있는 의미심장한 글귀들은 웃음을 주기도 하고 긴장도 하게 만들었으며 숙연한 분위기로 잠시 쉼의 시간도 갖게 하였지요.

쉼의 시간에 커피를 한잔 들고 다시 자리잡고 다음장을 펼칩니다.  12개월간의 일정과 주간 페이지가 있는데 이곳은 나만의 페이지로 자신의 철학이 담긴 깨달음을 새기라는 습관의 페이지입니다. 매달 한줄의 철학 명언으로 힘을 주는데 글귀가 나에게 주는 따뜻한 말들입니다.

 

 

1년이란 시간은 무척이나 긴 시간과도 같지만 지금 이렇게 12월의 마지막 달을 보내는 자신을 토닥이며 '수고했어'라는 한 마디를 하기위해 하루하루를 애쓰며 보냅니다.
「철학수첩」은 너무 빠르지도 않게 천천히 나의 인생 스토리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나만의 다이어리로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2018년을 기다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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