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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살아보기 - 우리들의 친구 냥이에게서 배우는 교훈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매리온 린지 그림, 김미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7년 9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083369645
노랑색의 초롱초롱한 표지의 제목위에 앉아있는 고양이는 능청맞게 다른곳을 바라보며 '나 정도 쯤은 되야지'라는 뾰루퉁한 표정으로 요염히 자리잡고 있다.
역시나 고양이는 요물이다냥!!!
책에서 소개하는 고양이만의 아홉가지 규칙은 고도의 지능을 소유하고 독특한 삶을 영위하는 인간이란 사전적 해석을 무색하게 만든다. 예전에 읽었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도 문득 생각났는데 고양이가 사실은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전 세계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비밀이 혹!! 진짜 사실이 아닐까?란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잠시 스쳤다.
'고양이처럼 살아보기'에서 소개하는 냥이 명상법에서 야옹 파워까지의 이야기는 믿기어려울 정도로 '그렇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두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 작가가 고양이만의 습관과 규칙을 관찰하며 썻는데 아주 쉽고도 간단하게 정의했고 고양이처럼 살아보는 방법도 단계별로 정리해 놓았다.
짧지만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고 난 아주 싫어하는 친구지만 조금 덜 좋아하는 것까지만 가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