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estia0829.blog.me/221076631555
요즘 우리아이들에게도 가장 HOT한 마인크래프트!!!
책이 도착하자마자 달려들어 서로 먼저 하겠다고 경쟁을 벌입니다. 다행히 서로서로 순서를 정해서 하기로 결정!!!!
엄마가 먼저 책장을 펼쳐보니 한자리어 앉아 진득하니 할 수 없을 것 같은 숫자의 향연에 300정도 있는 페이지를 살짝 펼쳐주니 제 손을 탁!칩니다. 그리고 제일 뒷페이지의 솔루션을 살피더니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좌악~ 펼칩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서바이벌 모드와 크리에이티브 모드에 있는 지형과 건축물, 그리고 여러 캐릭터들이 약 40가지나 되고 색까지 입힐 수 있는 컬러링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게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이즈의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 시켜줬지요.
시작점과 끝점을 알려주고 백의 단위로 숫자의 색이 달라서 헷갈리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첫 스타트는 약400번대 숫자에 도전합니다. 반듯반듯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 딸은 자를 들고
시작했는데 100번 정도 가니까 조금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에 비해 그냥 쭉쭉 선을 긋는 아들녀석도 시작합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곳만
자를 이용했는데 역시나 여기에서도 각자의 성격이 나오는군요. ㅎㅎ
중간에 포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지 끝까지 하고 싶은데 엄마가 조금 도와줬음 하는
말에 엄마도 팔을 걷어붙이고 앉았답니다.
이게 희안한게 두 아이가 똑같이 포기하는가 싶으면 조금 있다가 또 책앞에
앉아있어요. 또 잠시 놀다가 그자리에 또 앉아서 몇장을 하더라구요. 그리하여 밤11시가 다 되도록 이 책을 놓지
못하더라구요...^^;
늦은 밤까지 시작한 마인크래프트 점잇기&컬러링북의 한 페이지는 색까지 고이 입혔답니다.
토끼와 꽃들도 열심히 색칠하고 배경까지 하고 싶다는 말에 엄마도 함께 했어요.
마인크래프트 미술놀이를 해서 너무 재미있고 엄마랑
같이해서 더 즐겁다고 미소가 가시질않는 딸을 보며 저도 뿌듯했답니다.
실제 게임도 이렇게 예쁜색이였음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