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을 위한 과학적 생각들 - 행동과학, 아이와 청소년 심리.행동문제의 답을 찾다
앤서니 비글런 지음, 박수철 옮김 / 이룸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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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휴식을 취한지 약 5개월이 지났다.  공부에 미련이 남아, 이 휴식의 시간동안 자아계발을 위해 다시 연필을 들고 인간생활과 사회환경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탐탁치 않은 의문이 한두개가 아니였다.  학자들의 이론은 충분한데 해결책은 없고 모든 학자의 주장의 장점과 그에 반한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가 있으면 이를 해결해야한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게 나의 주관적 생각이 컷던 이유인것 같다.

    저자 앤서니 비글런은 50년에 거친 치밀한 연구결과로 이 책을 선보였고 이는 아이 교육에 필요한 지침서와도 같은 믿음을 주는 책이다.   행동과학에 있어서 심리적, 환경적 요인에 의한 접근 방식을 손쉽게 보여줬고, 문제가 되는 원인인 만성적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이 작지 않다는 심각성을 보여줬다.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다거나, 집중을 못하는 상황에서의 강압적인 태도는 계속적인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며, 강압적인 태도가 한번 먹혔다면 더 큰 처벌을 내리는 과오도 범할 수 있고 이는 아이의 이탈에 과속도를 붙이는 경우라고 경고를 한다.

   또 태아기때부터 청소년기때까지의 육아에 있어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환경과 문제예방법, 그리고 그 해결 수단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제시하여 그에따른 부모와 학교, 지역사회등이 해결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포인트페이지로 보여주는데 이것이 상당히 전략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준다.

   아이들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학습적인 자기조절능력을 기르고 친사회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제도와 더나은 교육환경을 바꾸는 바람직한 방법을 작가는 정확히 보여준다.  특히, 또래집단과의 일탈행동을 살펴보며 강압적 스트레스에 의한 일로, 오히려 어른들이 부추기는 사건들의 문제를 청소년기때는 시험적인 위험으로 그들의 세계를 몰아세우기도 하기때문에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무리로 두어선 안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하였다.   이로인한 폐허는 조현병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병은 치명적이고 까다로운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망상과 환각에 의해 인간을 범죄의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고도했다.   또한 유해성식품인 담배와 술의 마케팅 문제점도 신랄하게 지적했다.

    하지만 작가는 문제점만을 지적하지 않고 앞으로 벌어질 미래의 예시로 희망적인 사례를 선사하기도했다.  인간의 개별적 문제 해결보다는 삶의 환경을 과학적 증거에 의해 접근을 하고 학자들이 제시한 학설의 장점을 내세워 이상적 미래를 만들고자하는 포부도 당당히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엄마는 우는 아기의 더러운 기저귀를 묵묵히 갈아준다는 사례처럼 아이들에게 인내하고 용서하른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자기계발서를 읽을때 많이 난해했던 경우는 당신의 이러한 행동은 잘못이다라고만 지적하며 자신의 육아교육의 의미를 무색화 시키고야만다.  그래서 난 이러한 서적을 읽을때마다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를 여러번 경험했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을 위한 과학적 생각들'을 읽은 뒤는 여러가지 다짐이 가득남았다.  이를 실천하기위해 나는 당분간 일주일의 유효기간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3일밖에 못갈수도 있겠지만  저자 앤서니 비글런의 행동과학은 친사회적 인간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내 삶이 가난하건 갈등이 있건간에 몸소 움직여 인간관계를 우선으로 하는 친사회적 교육요소들을 가득 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으니, 그나마 생각의 전환을 가져왔으니 성공적 독서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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