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방귀를 날려라! 한뼘어린이 5
서성자 글, 이현정 그림 / 꿈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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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방귀를 날려라.
  컹키의 고민은 '슈퍼 방귀'를 아직 못 낀다는 거였어요. 어느날 엄마와 시장에 나갔다가 떨어트린 엄마의 지갑을 들고 도망가는 너구리 아줌마를 추적하면서 생기는 일이예요.
  남의 물건을 주웠을 때는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이 너구리 아줌마는 그렇지 않았지요. 컹키는 드디어 슈퍼 방귀를 꼈을까요?

 

2. 졸업했어요.
   딱지가 가득담긴 가방을 메고 나가면 동네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초록 어린이집에 다니니?라고.... 토토는 햇살 초등학교에 다니는 당당한 초등학생인데 말이죠.  새 가방을 사달라고 졸라댔지만 엄마는 안된다는 소리만했죠. 결국 토토는 기막힌 아이디어로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다는 걸 알렸답니다.

3. 꼬리를 지켜라!
   손톱을 깨무는 오공이는 손톱이 절반밖에 남지 않았어요. 어느날 그 빨간 손가락을 나뭇가지에 부딪치고 말았고, 아픔에 나무를 탈 수 없었지요. 결국 오공이는 병원에 갔고 거북의사선생님은 손보다 꼬리가 떨어질 것 같으니 꼬리를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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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방귀를 날려라!'의 세가지 이야기는 우리아이들과 아주 친밀한 얘기예요.  엄마얼굴에 엉덩이를 내밀고 방귀끼는 훈군, 쌍둥이라 키가 많이 작아서 유치원생으로 오해받는 것 또한 다반사였죠. 게다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까지... 동물친구들과 자신의 모습이 공감가는지 정말 즐겁게 독후활동을 했어요.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어떤 방법으로 스스로 해결할지 판단하게 해주는 생각주머니까지 가득 채워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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