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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0 - 달러구트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 ㅣ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침내 달러구트의 마법 같은 과거가 밝혀진다!
『 달러구트 꿈 백화점 0
: 달러구트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 』
이미예 / 팩토리나인

세상의 모든 꿈을 파는 곳,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시작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과 쉼이라 생각할 수 있는 것... 안락한 잠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달러구트의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 또한 같은 의미로 느껴집니다. 흐릿한 기억으로 꿈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일을 만들어준다는 내용이 떠오르는데요... 우리가 오늘을 살아낼 힘도 안락한 쉼이 있었기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미예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0 : 달러구트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는 꿈 백화점의 시작이자 마지막을 보여주는 청년 달러구트의 이야기인데요... 주인공인 달러구트조차 인간으로서 겪었던 결핍과 혼돈의 시간이 있었음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0'이 같는 의미가 아마도 이야기는 끝이나지만 우리 삶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 듯 싶네요. 과연 꿈 백화점의 주인장의 과거는 어떠했을까요?

달러구트,
같은 꿈이라도 꾸는 사람의 상상력과 집념으로 장면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지?
그걸 잊지 마라.
이야기는 50여 년 전, 아직 꿈 백화점을 이어받지 않았던 청년 달러구트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그는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실종된데다 막대한 빚까지 떠안은 상태였어요. '계단상회'가 즐비했던 거리는 개발로 인해 하나 둘 문을 닫았고 남겨진 사람들마저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었죠. 가장 큰 문제는 꿈 백화점을 이어받을 달러구트가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해야했던 달러구트는 수수와 함께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로 결심하는데요... 불면을 치료해 준다는 '양 세는 꿈'과 짧은 꿈 속에 등장하는 '양치기 소년'과의 대립, 그리고 우연히 찾아낸 반쪽짜리 보물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을지... 역경에 무너지는 인간의 나약함이 아니라 그것을 딛고 일어선다는 성장통 이야기는 당연스러운 소재일듯 싶지만, 이 이야기는 달러구트의 결핍이 이끌어낸 구원으로 결핍을 알고있는 자만이 채울 수 있는 시선을 그려내고 있답니다.
불면의 밤을 보냈던 달러구트가 우리에게 선물한 눈부신 아침...
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0 : 달러구트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는 차가운 밤을 보냈던 이들에게 따스한 아침을 선물하는 희망입니다. 시린 아픔을 보냈던 오늘보다 더 단단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거라고... 달러구트의 마지막 따스한 온기를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