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뮤지컬 대본집
한아름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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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만, 뮤지컬 100만 관객 돌파!

대한민국 대표 밀리언셀러 뮤지컬

『 영웅 : 뮤지컬 대본집 』

한아름 대본.가사 / 문학수첩






스치듯 짧은 시간, 진짜 삶을 살다!



대한민국의 대표 뮤지컬 '영웅'... 드디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사의 감동을 짙게 새겼습니다. 2022년 개봉한 영화 '영웅' 또한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얻기도 하였는데 제대로된 역사의 인식으로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안전한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말아야겠다 또다시 다짐했던 순간이었네요.

2019년 여름을 기억하시나요? 일본이 우리나라에 수출했던 원자재를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노재팬'을 외쳤었지요. 대한의 독립만을 위해 목청이 찢어져라 부르짖고 목숨까지 바쳤던 역사의 아픔이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끓어올랐던 국민의 의식...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요? 한국인의 냄비근성을 운운해가며 오래가지 않을거라 장담했던 누군가의 말이 맞았나봅니다. 요즘 또다시 씁쓸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마음이 무겁거든요...





<영웅 : 뮤지컬 대본집>은 뮤지컬 영웅의 생생한 영상을 그대로 그려낸 대본집이랍니다. 공연영상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영웅'은 광대한 무대의 기록으로 마치 머릿속에서 뮤지컬 영상이 재생되는 듯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진첩과 악보 그리고 엽서가 동봉되어 가슴이 벅찼다고 해야할까요? 기록으로서의 역사로 존재하던 사실로서의 역사로 존재하던간에 뮤지컬 대본집 '영웅'은 오래도록 이어져야할 것입니다.

1909년... 죽음까지 각오하며 11인의 동지와 동의단지회를 결성한 그들은 대한의 독립을 위해 뜻을 모읍니다. 절단한 손가락은 그들의 흔들리지않는 의지였고 믿음이었지요. <영웅 : 뮤지컬 대본집>은 당시의 현장을 만나볼까요...?





1945년, 한국은 일본에 독립했지만,

안중근의 시신은 일본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하여 아무도 모르는 곳에 매장되었으 지금까지도 그 행방이 묘연하다.

안중근, 그는 아직도 독립을 이룬

그의 조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길 위험에 처한 대한제국...

서른 살의 청년 안중근은 동지와 함께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지고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합니다. 한편,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였던 설희는 일본으로 건너가 게이샤가 되고... 하지만 당시의 최고 위치에 있었던 이토를 처단하기엔 많은 위협과 마주해야했고 영웅 뮤지컬 대본집의 빠른 전개는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답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자신의 야망을 버리지않고 러시아가 더 크기 전에 조선을 발판삼아 중국까지 손에 넣으려합니다. 요정에서 게이샤가 된 설희(=나미다)를 곁에 두게된 이토는 하얼빈까지 그녀와 동행하게 되는데...



<뮤지컬 대본집 : 영웅>을 읽는내내 숨막히듯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매해 공연때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이 뮤지컬 대본집 영웅이 완결판이라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지워지지 않은 기록의 역사를 기억해야 할 것이고 후대에게도 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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