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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평점 :
아, 세상에.
결혼 생활은 정말 힘들어,
엄마 말씀처럼 사랑만이 아니라
끝없는 인내가 필요하구나.
완벽한 아내가 되기 위해 언제든지 마음대로 친구를 초대하라고 한 메이... 젤리를 만들기위해 두 손을 걷어 올리고 최선을 다했지만 도무지 굳지않았다. 젤리를 만든다고 온종일 싸웠지만 실패하고 말았고 엉망진창이 된 주방을 보니 울컥함이 올라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문제는 하필이면 오늘 손님을 초대했다는거... 곤란한 상황에 결국 감정은 격양이 되었고 서로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게 된다.
결혼은 인내다.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겉으로 드러나는 말로 존을 속이지 않는다면 그는 메그를 지지해 줄 것이며 인내하는 성격이지만 한번 불이 붙으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노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허영심에 돈을 낭비까지 했으니...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쨌든 좋은 소식을 하나 들려주자면 "메이가 남매쌍둥이를 낳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