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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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명랑한 딸들이 네 명이나 있고,

저 옆집에는 씩씩하고 젊은 이웃이 살고 있으니 어쩌겠어요.



<작은 아씨들> 두 번째 이야기는 무척 유쾌하게 시작한다. 이야기에 연애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독자에게 마치 부인의 목소리를 담아 위와 같은 메세지를 전하는 저자는 진짜 천재인거 같다.


어쨌든 3년간의 큰 변화없었던 작은 아씨들은 메이와 존의 결혼을 시작으로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부산하다. 대학생이 된 유쾌한 청년 로리는 유행에 따라 멋을 부렸고 그녀들도 저마다의 이상을 실현시키며 아름답게 성장했다.


영화와 함께 만난 작은 아씨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려냈던 영화였는데, 책으로 만나면서 떠오르는 영상 덕분에 가슴 뿌듯한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그녀들을 응원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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