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열린책들 세계문학 27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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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역시 수줍음 많은 사람이

똑같은 피난처를 택했다.

등 뒤에서 커튼이 닫혔을 때

조는 로런스 소년과 마주 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날, 자기의 아침식사를 굶주린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행복한 날을 보냈던 그녀들... 그 소식을 들은 로런스씨는 그녀들에게 멋진 저녁만찬을 선물하였다. 그리고 어느날 가드너 부인의 조촐한 댄스파티에 초대받은 메그와 조는 입고 갈 의상과 작아진 슬리퍼 때문에 걱정스러웠지만 이왕 참석하는 거, 그냥 재미있게 즐기기로 하였고 시끌벅적한 곳을 벗어나고팠던 조는 로런스 소년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옆집에 사는 걸 뻔히 아는데도 둘의 대화는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서로의 이름을 얘기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외국에 살아 호기심을 자아냈던 로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는 그가 궁금해졌는데... 이것이 로맨스의 시작인걸까? 책벌레에다 자존감이 강했던 조는 사랑에서만큼은 한 발 물러 서 있었는데 앞으로의 이들의 캐미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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