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즈워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0
싱클레어 루이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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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라고 느껴질 정도의 여행을 즐겼다던 저자 싱클레어 루이스... 그는 오히려 현실도피를 위한 여행을 했다고 한다. <도즈워스>의 줄거리를 훑어보니 책 속의 주인공 '샘 도즈워스'와 저자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이국의 땅을 한번도 밟아보지 않았던 샘... 그가 찾고자했던 진실된 내면의 자아는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인간이 한 생을 살면서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갈즈음... 어쩌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하던 일을 멈추었을때가 아닐까 싶다. 그저 열정적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만하면 되었다 할 때쯤 이미 중년이 훨씬 지난 나이가 되어버린 나... 과연 허무일지 만족일지... 이 책과 함께 사랑했던 나의 자아를 찾는 여행을 할 수 있지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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